난 개인적으로 레이드 퀄리티도 높고 재밌어서 만족은 했는데
왜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걸까 싶었는데
스토리적인 퀄리티가 떨어진거였다고 생각하니 맞는거같음

뭔가 카제로스 레이드도 종막이 너무 빠르게 오는거같고
물론 스토리설정상 카제로스가 느긋하게 1년2년 기다려준다는게 더 말이안되는건 알지만 그 서사가 맛이 없는거같음

1,2,3막때 카제로스가 간간히 얼굴을 비춰서 압도적인 권능을 한번씩 보여줘서 즉사급 유격기믹을 내주면서 그 힘을 체험하는것도 좋았을거같은데

번갯불에 콩볶아먹듯이 1부 대단원의 마지막 레이드가 이렇게 튀어나오게되니 뭔가 아쉬운거같음

스토리 전개상 어색하지않다는것도 인정하는데
심연의 지배자들의 두려움이 체감가지 않는다는것도 사실이라

뭔가 카멘때처럼 기대감에 잠못드는 느낌이 아니라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