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3 05:01
조회: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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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인생을 항상 거스르는 선택지로 살아왔네![]() 고등학생땐 고2 늦은 타이밍에 멀쩡히 인문계 다니며 공부를 잘하진 않았어도 그냥 하던애가 학원알아볼때도 선생들이 재수 각오해야한다고 하던거 그냥 하고싶다고 추진해서 음악 해버려선 죽자살자 악기만붙잡고 방학땐 하루에 14시간씩 학원에 처박히고 밤새서 처박히고 그러고 대학 정말 기적의 확률로 붙고나니 막상 번아웃도 오고 집안도 어려워서 서울에 좋은 대학 붙었는데 왜 안가냐고 주변 만류에도 안가고 대뜸 음악 포기하고 군입대전까지 칵테일에 관심가져서 바텐더 일 하다가 전역후에 요식업계 쭉 붙어서 했는데 아 이걸론 밥벌어먹고살기 안되겠는데? 싶었을때 주변에서 자격증 저거 따봐라 뭐해라 일자리 꼽아주겠다 할때 갑자기 그림에 꽂혀서 나 그림 그릴래 하고 일러스트 준비하고 지금에서야 나보다 8살이나 어린 여자친구가 있고 (이것도 심지어 아는 사람은 만류까진 아닌데 회의적으로 본것같음 어렵겠다고) 정말 괜찮은 아이라서 부족한 모습이 아니라 풍족한 모습을 보여야할것같아서 그리고 내 나이도 있기에 현실을 찾아 팔자에도 없던 일들 찾아 취준 취업하고 장기적인걸 고려해서 피카츄 생활도 알아보고 그러는중인데 집에서 나이먹고 용돈받아가며 놈팡이처럼 살아가진 않았지만 진짜 내 인생이지만 별짓 다 해봤다 싶음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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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해보면서 살아왔으면 그게 알뜰하게 잘 산거지
결국 이나이에서 경력이 비니까
물론 요식은 꽉채울수있어도 그건 안할일이고
한편으론 되게 공허해
좋은 일만 있을거야
굉장히 중요한 기점에 선 느낌이네
나이먹으면서 겁도 많아져서 문득 돌아보면 내가 어떻게 저렇게 살았던거지? 싶기도함
물론 따로 알바도 뛰어보며 필요한 자잘한것들은 내가 사긴 했지만
아예 없엇다곤 못하지
그림 그릴때도 주거공간과 식비등이 세이브된건 사실이거든
그때 조차도 파트타임 알바라도 하면서 용돈 벌이나 강의비같은건 자급자족했다만은 본가 얹혀 살았던건 맞긴해
본가에서 얹혀서 있었으니 그것도 지원받았다고 볼수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