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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14:11
조회: 334
추천: 0
주말에 교회 나오라고하는 기독교놈<<< 모순의 극치??? :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지랄 해놓고선, 교회 왜 나오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음 신이 교회에만 있는건가?? -> 아님 근데 교회에 매주 돈과 시간을 헌납해야하는가? -> 그래야함 오히려 교회 나오라고 하는 놈들이 믿음이 약한 놈들 아닌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서 함께하고 있는 것인데;;;; 하.... 아무튼 헌금 포인트만 잘 쌓으면 천국 가는데 문제 없으니, 교회는 나가지 않아도, 돈은 꼬박꼬박 내도록 하자! 그럼 이만!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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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임재의 보편성과 특수성
기독교 신학은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신다는 보편적 임재(omnipresence)를 인정한다(시편 139:7–10). 그러나 이는 교회의 공동 예배와 교제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특정한 방식으로, 특정한 장소와 공동체 안에서 특별히 임재하시는 방식을 동시에 강조한다(마태복음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즉, 하나님의 임재는 단순한 존재론적 개념에 그치지 않고, 관계적이고 실천적이다. 하나님은 공동체적 예배 안에서 특별한 은혜와 교통을 허락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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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의 신학적 정당성
신약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고린도전서 12:27)이라 표현하며, 신자는 이 몸의 지체로서 기능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교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성례(세례와 성찬), 말씀, 훈련과 권면, 사랑의 나눔을 통해 신자가 성화되어 가는 공동체적 장이다.
히브리서 10:25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운 것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명시적으로 명령한다. 이는 물리적 예배와 공동체적 만남이 단순한 선택 사항이 아니라, 신자의 영적 성장과 책임의 일환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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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과 시간 헌신의 신학적 의의
신자는 시간과 물질을 포함한 삶 전체를 하나님의 주권 아래 두는 존재다(로마서 12:1). 헌금과 시간의 헌신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필요로 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신자가 받은 은혜에 대한 응답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드리는 예배의 한 방식이다(고린도후서 9:7). 이것은 단순한 외적 의무가 아니라, 신앙의 실천이며 사랑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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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약한 자들”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교회 출석을 권면하는 자들을 ‘믿음이 약한 자’로 보는 주장은 신학적 무지를 드러낸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 속에서도 공동체 예배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었으며(사도행전 2:42–47), 이는 오히려 깊은 믿음과 순종의 표지였다. 교회에 나아가는 것은 ‘불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사랑’과 ‘순종’의 결과이며, 공동체적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함께 사랑하려는 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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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편적 임재는 개인적 신앙을 정당화할 수는 있으나, 공동체적 신앙 실천의 책임을 면제하지는 않는다. 교회는 신앙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 장이며, 그 존재는 신자의 편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당화된다. 교회 출석과 헌신은 단지 규범적 전통이 아닌, 신학적 기초 위에 세워진 거룩한 실천임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