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번씩 이런 시기가 오기는 했지만 요즘은 조금 더 씨게 와버린
뭉가 .. 뭉가.. 한 시즌인듯.
옛날부터 로아가 레이드 원툴 어쩌고 하기는 했겠지만
요즘이 더욱 더 원툴 된 느낌이고..
기억의오르골도 엄청 재밌게해서 20개 다채우고
내실에 미쳐버린 사람 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시간날때 간간히 하고싶었고 재밌고 뿌듯했는데... 아직 남은거 몇개는 있긴 하거든?

근데 이젠 그 간간히라도 하고싶어지는 여유조차 없달까.
6캐릭을 다 다른걸 키우다보니 드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전에는 1~2캐릭쯤은 안하고싶음 말지 뭐! 하면서 내실,영지꾸미기,이벤트맵 가서 이벤트 참여하기  이거 되게 재밌게 한거같은데.
이제 한캐릭 이라도 놓치면 취업에 밀릴것 같아서 레이드만 6캐릭 끝내기도 바빠버리고..

생각해보면 예전이 연대기믹같은건 더 많았어도 더 즐겁게 했던거같은데. 그냥 뭐랄까 게임이 칙칙해진거같애 ㅋㅋㅋ
내가 좋아했던 감성은 모코코레이싱같은거랑 여름방학을주겠다 했을때랑 엘가시아때 너무 .. 몽글몽글하고.. 나 이거 하고있는거 너무 좋은것 같아. 레이드 굳이 안해도 재밌는것도 많네? 했었던것 같은데.

요즘 그냥 몬스터들 밀려드는 카던 레이드만 반복.
그나마 숨 쉴 틈이 있게 리프레시 해줬던, 귀엽기도했고 순간적으로나마 재밌게 즐길수 있던, 모코콩 이벤트들. 감동적이거나 뿌듯했던 내실들은 한동안은 더 내 줄 생각 없어보이고.
레이드 속도 지금보다 조금 느리게 하더라도 좀 균형을 맞춰주면 좋을텐데..

모르겠어 그냥 내가 좋아했던 감성이 이제는 조금 멀어진 느낌?

그나마 나 좀 룩덕충이라  캐릭 커마랑 꾸미기에도  진심인데
그마저도 템포 겁나 느리잖아 ㅡㅡ

하 모르겠다 띠발
아직 애정은 남아서 몇주만 좀 쉬다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