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내가 사람 죽였거든?
실수도 아니고 칼 들이밀면서 말 안들으면 죽인다 협박하고
근데 협박하면서도 죽일생각밖에 없었음..

결국 목 그었는데 얕았는지 안죽는거야
두세번 더 긋고 과다출혈로 죽게 두려고 했는데 오히려 출혈이 멎길래
명치쪽을 칼로 찌름
그래도 파들거리길래 아 ㅅㅂ어디가 심장이야 하면서 세번쯤 더 찔렀더니 잠잠해지면서 죽더라

그러곤 이제 뒷처리 하려고 피는 어케 닦고 지문은 어디서부터 지워야할지 고민하는데 너무 귀찮은거야
그러다 아니 내가 사람을 어케죽여 이거 꿈이네 이생각 듦
그래서 뺨도 좀 쳐보고 꼬집어봤는데 아프길래 좀 당황하긴 했는데
결국 아 잠좀깨라고!!하고 몸부림 존나 치니까 꿈에서 깼음

뭔가 찝찝해서 다시 잠 못드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