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지난번 라면사건에 이어서 오늘도 야식먹으려는데 주방이모랑 나랑 오늘 뭐먹을지 ㅈㄴ 싱글벙글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삼촌이 오늘은 식수도 적은데 족발에 쇠주한잔 찌끄리까? 이래서 원래 우리가 식수적으면 혼자서도 할수있어서 가끔씩 술마시는데 조리장님이 삼촌말 듣자마자 여기놀러왔냐고 꼽주고 옆에서 주방이모가 나지막하게 그러니까 차이지 쯧쯧... 이말 듣고선 ㅍㅂㄱ 극대노 시전 막 밥씻는 삽들고 혼자 공중에 붕붕 휘두르고 조리장님은 하나도 안무섭다고 계속 입딜 시전중  ㅅㅂ 결국 오늘도 야식 못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