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 사람도 서로 잘못 한게 없는데
서로 아무도 잘못한게 없는데 파혼 하게됨

나는 걔네 어머니 설득 하려고 거진 1년을 
노력 했는데 사람이 점점 지쳐가더라 사람이
점점 말라가더라 그리고 언젠가 부터 내마음에서
설득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해야되는
의무처럼 느껴지게됨 

아.. 나는 이여자 랑 결혼 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뭐 서로 누가 먼저랄 것 도 없이 거의 동시에
그만 하자 이만하면 됐다 라고 하게 됨
서로 미워하는 감정도 없었는데 서로 좋아 했는데
서로 좋아하니까 서로 힘든게 싫었던거지 
내가 아니면 더 행복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거지
3년 만나는 동안 한번도 싫었던 적이 없었다.

뭐 지금은 한 4~5년 지난 이야기라 그냥 그때 당시
감정 적어봤어

새벽에 센티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