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어떻게 한다는 것이지

보석 효율 때문에 재미가 떨어져도 같은 캐릭터를 키우는 것은 억제하고 싶다

그러나 정말 좋아서 같은 캐릭터를 키우는 것은 상관 없었으면 한다

그러면서 보석의 가치는 유지하고 싶다

난 이게 솔직히 동시에 존재 할 수 없는 말 같은데

무언가는 포기해야 할 것 같음

이건 심층리서치 돌려본 거

로스트아크 보석 시스템 현황과 개선 방안 보고

1. 현재 로스트아크 보석 시스템 구조

보석 종류와 역할: 로스트아크의 보석은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장비의 보석 슬롯에 장착해서 특정 스킬을 강화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종류는 멸화의 보석(피해량 증가)과 홍염의 보석(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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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멸화의 보석을 장착하면 해당 보석에 지정된 특정 스킬 피해가 증가하고, 홍염의 보석이면 해당 스킬의 쿨타임이 줄어듭니다. 각 보석은 특정 스킬 하나에 효과가 적용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어떤 스킬에 어떤 보석 효과가 붙어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보석 장착과 개수: 캐릭터는 총 11개의 보석 슬롯을 보유하며, 목걸이에 3개, 각 귀걸이에 2개씩, 각 반지에 2개씩 장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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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핵심 스킬 5개 정도를 선정해 해당 스킬마다 피해량 증가(멸화) 보석과 쿨타임 감소(홍염) 보석을 각각 넣고, 남는 1개 슬롯에는 이동기 등의 보조 스킬에 쿨감 보석을 넣는 세팅이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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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는 최적의 경우이며, 고레벨 보석을 10여 개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자원 소모가 막대하여 일반 유저에겐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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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및 성장 방식: 보석은 주로 일일 콘텐츠인 카오스 던전 등에서 드랍되며, 획득한 보석 두 개를 합성하여 상위 레벨 보석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동일 레벨의 보석 3개를 합성하면 100% 확률로 한 단계 높은 레벨의 보석 1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때 나오는 보석의 종류(멸화/홍염)와 적용 스킬은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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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피해 증가 보석 3개를 합성해도 쿨타임 감소 보석이 나올 수 있고, 어떤 스킬의 보석인지도 랜덤입니다. 이러한 랜덤 합성을 통해 보석 레벨을 올리며, 운이 나쁘면 원하지 않는 스킬의 보석이 나오기 때문에 추가로 **보석 세공사 NPC를 통해 효과 변경(리롤)**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석 세공사는 일정량의 실링(게임 내 재화)을 받고 보석의 대상 스킬을 변경해주는데, 이 역시 무작위이며 보석 레벨이 높을수록 변경 비용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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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원하는 스킬에 맞는 고레벨 보석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반복과 비용이 요구됩니다.

교환 및 거래: 보석 아이템은 캐릭터에 귀속되지 않고 거래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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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내 경매장을 통해 다른 유저와 사고팔 수 있고, 직접 1:1 거래도 가능합니다. 또한 동일 서버 내 내 캐릭터들끼리 원정대 창고를 통해 옮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보석은 로스트아크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이동시키거나 거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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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보석에 붙은 스킬 효과가 클래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계정 내 캐릭터끼리 보석을 옮긴다고 해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 계정의 버서커 캐릭터가 사용하던 “스트라이크 웨이브 피해증가” 보석을 배틀마스터 캐릭터로 옮겨도, 배틀마스터에게는 해당 스킬이 없으므로 무용지물이 됩니다. 이 경우 배틀마스터 캐릭터에 맞는 스킬로 보석 효과를 변환해야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변환 비용과 랜덤 요소로 인해 비효율적입니다. 요약하면 보석 자체는 계정 내 이동과 거래가 가능하지만, 효과가 스킬 단위로 묶여 있어 사실상 캐릭터별로 별도의 세팅이 필요한 구조입니다.

2. 보석 시스템 관련 주요 불만 사항

현재 보석 시스템으로 인해 유저들이 토로하는 대표적인 불만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캐릭터 육성 부담: 로스트아크는 여러 부캐릭터(일명 “배럭”)를 운용하여 재화를 얻는 플레이가 권장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캐릭터마다 11개의 보석 세팅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캐릭터를 여러 가지 육성하다 보면 각 캐릭터별로 필요한 보석 종류와 효과가 제각각이라 매번 신규 세팅을 해야 합니다. 인벤의 한 유저는 “보석이 스킬마다 적용되는 시스템이기에 결국 유저는 11개의 보석을 세팅마다 바꿔야 합니다”라고 언급하며, 세팅 변경이나 부캐마다 보석을 일일이 맞추는 현재 구조가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rtexgaming.io
  . 본캐와 동일한 각인을 쓰는 부캐라 하더라도 스킬 세팅에 차이가 있다면 1~2개의 보석을 교체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상당수를 새로 마련해야 하므로, 여러 캐릭터를 운용할수록 보석 세팅 비용과 관리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 동일 직업 육성 시 효율 격차: 위와 같은 이유로 유저들은 가능하면 동일한 직업군의 캐릭터를 여러 개 키워서 보석을 공유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같은 클래스 여러 캐릭 키우기”**가 널리 활용되는 팁으로 언급됩니다. 공식 가이드에서도 “Gems do a significant role in damage, and if you have characters of the same class, they can benefit from the high level gems.”라고 하여 동일 클래스 캐릭터들이 고레벨 보석을 공유해 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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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Reddit 유저는 아예 “Play the same class. Have level 8 on all”이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reddit.com
  . 요컨대 본캐와 부캐의 직업이 같으면 똑같은 스킬에 동일한 보석을 착용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보석 세팅을 번갈아 돌려쓰거나, 혹은 애초에 한 세트만 갖추고 양쪽에 활용할 수 있어 투자 대비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반대로 다양한 직업을 키우는 경우 각 직업마다 전용 보석 세트를 모두 마련해야 하므로 비용과 노력이 훨씬 많이 들지요. 이러한 구조 때문에 유저들이 여러 가지 직업을 즐기는 대신 동일한 직업 캐릭터만 여럿 키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의 다양성을 해치고 플레이 스타일을 획일화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직업 간 보석 수요 불균형: 같은 DPS 캐릭터라도 직업에 따라 필요한 보석의 종류와 개수가 상이하여, 직업 간 세팅 비용 편차가 큰 문제도 지적됩니다. 예를 들어 일부 클래스는 핵심 딜링 스킬이 적어서 **멸화 보석(피해 증가)**을 45개만 쓰면 되지만, 어떤 클래스는 많은 스킬에 딜이 분산되어 7~8개의 멸화 보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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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벤 유저 Rasse는 “45개 정도의 멸화만 사용하는 클래스와 7~8개를 쓰는 클래스의 차이는 흔하다”며, 멸화 보석 수요가 많은 클래스일수록 동일 성능을 내려면 훨씬 큰 비용이 들어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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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파티 구인 광고에서 “9멸석/10멸석 몇 개 이상” 식으로 고레벨 보석 보유량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보석 투자 수준이 캐릭터의 취업 난이도와 직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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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처럼 클래스에 따라 보석 세팅 격차가 큰데, 문제는 새로운 캐릭터를 키울 때도 이러한 진입장벽이 고려된다는 점입니다. 비용 부담이 적은 직업(예: 핵심 스킬 소수가 강력한 직업이나 서포터 직업)을 부캐로 선택하는 경향이 생기고, 상대적으로 보석 세팅비가 많이 드는 비인기 직업은 더욱 기피되는 악순환도 일부 발생합니다.

• 비공식적인 보석 공유 시도: 현행 시스템에서 보석은 계정 차원에서 통합 관리가 되지 않다 보니, 유저들은 편법적으로 보석을 공유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내 교환이나 거래 기능을 이용해 계정 A의 캐릭터 보석을 계정 B의 캐릭터와 맞바꾸는 형태로 서로 보석 세트를 빌려주는 이른바 **“보석 품앗이”**가 등장했습니다.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선 보석 품앗이단이라는 모임이 유행해, 서로 다른 유저끼리 동일한 레벨의 보석 세트를 교환함으로써 각자 부캐를 키울 때 보석 비용을 절감하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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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본래 보석 효과 변경에 소모되는 실링 비용 등으로 캐릭터 간 보석 공유를 제한하려 했던 의도를 우회하는 방법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활용되다가 이슈화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이러한 비정상적 공유를 막기 위해 운영팀이 뒤늦게 단속에 나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일부 유저들은 계정 간 거래나 디스코드 모임 등을 통한 우회적 방식으로라도 보석을 공유하고자 할 만큼, 현재 보석 시스템의 불편함이 크다는 반증입니다.

요약하면, 현행 보석 시스템은 다캐릭터 육성 시 반복되는 과도한 비용 부담과 직업 간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저들은 동일 직업만 육성하거나 심지어 편법적인 공유 방식까지 찾아낼 정도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3. 유저 피드백 및 커뮤니티 여론 사례

보석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과 개선 요구는 공식 커뮤니티, 인벤, 레딧, 유튜브 등 여러 경로로 표출되어 왔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벤 게시판 건의: 인벤 자유게시판에는 *“보석 시스템, 이젠 정말 개선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의 고스펙 캐릭터를 인증하며 운을 뗀 뒤, **“현 보석 시스템이 안고 있는 큰 문제점”**으로 두 가지를 지목했습니다. 첫째는 보석이 스킬 단위로 적용되어 세팅 변경이 극도로 경직되었다는 점, 둘째는 직업별로 필요한 보석 개수가 달라 세팅 비용의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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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두 번째 문제에 대해 “시즌3 내내 유지된 고질병이고 문제가 없었던 게 결코 아니지만, 그냥 방치돼 있던 것”이라 언급하며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개선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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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에서는 해결책으로 “멸홍 변환 기능의 자유화”(피해 증가 ↔ 쿨타임 감소 보석 상호 전환)와 “일부 보석 효과 통합 또는 수치 조정” 같은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았는데, 많은 유저들이 댓글로 공감하며 개발진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리샤의 편지 등 공식 소통에서 이렇다 할 언급이 없자 작성자는 **“왜 보석 시스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인지 모르겠다. 결국 해야 할 일임이 분명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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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글의 말미에서는 과거 금강선 디렉터(일명 강선이형)가 문제를 정면돌파하며 유저들에게 기다려달라고 신뢰를 줬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새 디렉터(전재학 디렉터) 역시 예민한 문제라고 소극적으로 피하지 말고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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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처럼 인벤 등지에서는 꾸준히 보석 개편에 대한 건의 글이 올라오고 추천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레딧 및 해외 커뮤니티: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레딧의 LostArk 게시판에는 *“Multiple of the same class”*나 *“Gems on alts”*와 같은 토론이 여럿 있었는데, 핵심은 부캐로 동일 직업을 키울 것인가 다양한 직업을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한 레딧 이용자는 *“If I wanted to speed to later game content, should I make multiple of the same class so I can transfer abyssal items?”*라는 질문을 던졌고, 답변으로 **“You can trade some items you get as drops, like gems ... so same class alts help”**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steamcommunity.com
  . 또 다른 글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부캐 보석 세팅 수준을 공유하며, “메인은 풀 7레벨 보석, 부캐들은 5레벨 정도면 충분하냐”는 질문에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redd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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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dit.com
  . 이 대화 중 한 명은 **“모든 부캐에 8레벨 보석을 끼우려면 똑같은 클래스로 키워라”**라고 농반진반으로 말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reddit.com
  .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같은 직업 부캐 운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 레딧에는 과도한 보석 수급 부담에 질려 *“I am not swiping for gems for my alts, I will just quit.”*이라는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저도 있었습니다​
  youtube.com
  . 이렇듯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보석 파밍에 대한 피로감과 불만, 그리고 이를 우회하려는 전략(동일 직업 육성)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유튜브 피드백: 로스트아크 관련 스트리머들과 유튜버들도 보석 문제를 자주 거론합니다. 한 스트리머는 영상에서 “보석 품앗이는 나와서는 안 됐었다”며, 유저들이 이런 편법까지 쓰게 된 근본 원인은 보석 시스템의 비합리성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outube.com
  . 다른 영상들에서는 품앗이단 운영 방법, 보석 옮기는 팁 등이 공유되는데, 이는 역으로 유저들이 공식 시스템만으로는 한계를 느껴 자구책을 찾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콘텐츠 댓글에는 “보석 때문에 로아 접는다”, “여러 캐릭 키우는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 등의 반응이 달리며, 시청자들도 개선을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 공식 포럼 & 디렉터 코멘트: 스마일게이트 공식 포럼의 Q&A에서도 간혹 보석 관련 질문이 올라옵니다. 예컨대 *“보석 같은 직업끼리만 교환 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한 유저가 **“원정대 공유라 레벨 높은 보석 다른 직군한테 줘도 된다. 보석 세공사가 실링 받고 그 직군 스킬로 바꿔준다. 랜덤이라 문제지…”**라고 설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대로 보석 자체는 계정 내 공유되지만 효과는 바로 안 맞으니 랜덤 변경이 걸림돌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줍니다. 한편 2023년 말 로아온 미니 등에 등장한 전재학 디렉터의 발언에서도 보석 문제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이 있었습니다. 디렉터는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어떻게 하면 다수의 배럭을 운용하는 유저들의 피로도를 줄일지 고민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는 곧 보석과 같은 반복 투자 요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발표된 것은 없으며, 공식적으로는 시즌2에서 시즌3으로 넘어올 때 보석 티어4 추가나 아크 패시브 시스템 도입 등 큰 틀의 변화 속에서 보석 시스템 구조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유저들의 아쉬움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요약하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보석 시스템에 대한 개선 요구는 높으며, 여러 커뮤니티에서 동일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결국 보석 때문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 보석 시스템을 게임 플레이상의 걸림돌로 인식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도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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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여론을 바탕으로 다음 장에서는 보석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4. 보석 시스템 개선 방안 제시

앞서 정리한 문제들을 완화하면서 다양한 직업 육성을 유도할 수 있는 보석 시스템 개선 방안을 몇 가지 제안합니다. 주요 아이디어는 보석의 계정 단위 활용을 높이고, 직업간 형평성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4.1 계정 단위 보석 공유 시스템 도입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보석을 개별 캐릭터가 아닌 계정(원정대) 단위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보석 아이템을 캐릭터 간 옮길 수는 있어도 그때그때 효과를 바꿔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하나의 보석 세트로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예를 들어 **“보석 보관함”**이나 **“계정 통합 보석 슬롯”**을 만들어, 여기에 보석들을 장착해두면 계정 내 캐릭터들이 공통된 슬롯을 참조하여 보석 효과를 받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구현되면, 한 번 마련한 고레벨 보석 세트를 모든 부캐에 적용할 수 있어 다캐릭터 운영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굳이 동일 직업 부캐를 키우지 않아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므로, 유저들은 다른 직업에도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해외 MMORPG 길드워2의 경우, **“Legendary Armory”**라는 기능을 통해 획득한 최고 등급 장비를 계정의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여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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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트아크도 이와 유사하게 보석을 계정 자산화하면 한 번의 투자로 여러 캐릭터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올라갈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에는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기존에 동일 직업만 여럿 키우던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손해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보석 공유 이점을 노리고 중복 투자를 했는데, 이제 모든 계정이 보석을 공유하게 되면 자신들의 기득권이 평준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불이익이라고 보기보다는 구조 개선에 따른 형평성 회복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다만 이미 중복 보석 세트를 갖추고 있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배려는 필요합니다. 예컨대 계정 통합 보석 슬롯이 도입되면 남는 보석 아이템들이 발생할 텐데, 이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거나 시장에 팔 수 있도록 보상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여러 캐릭터가 동시에 플레이되는 경우(예: 한 계정의 캐릭터들이 같은 레이드에 참전하는 경우는 없지만, PvP나 타계정 협동 등) 보석 적용에 대한 예외 처리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정 공유 시스템의 이점이 크므로, 핵심 개선안으로 고려할 만합니다.

(장점) 다캐릭터 육성 부담 완화, 다양한 직업 육성 장려, 보석 투자 효율 향상
(단점/과제) 기존 동일직업 유저의 투자 보상 고려 필요, 시스템 구현 복잡도, 동시 운용시 처리 로직

4.2 보석 전용 창고 및 편의성 개선

완전한 계정 통합이 어렵다면 부분적인 공유와 편의성 개선부터 도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정대 공용 보석 보관함이나 전용 인벤토리를 만들어 보석을 손쉽게 캐릭터 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보석을 옮길 때 우편이나 창고를 이용해야 하고, 하나하나 클릭해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해 UI 상에서 원클릭으로 특정 캐릭터의 보석 세팅을 다른 캐릭터로 복사하거나, 로그인 시 자동으로 지정된 보석 세트를 착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석 효과 변경(리롤) 시스템의 개선도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행은 보석의 스킬 효과를 바꾸려면 실링을 소모하며 무작위로 바뀌는데, 이를 원하는 스킬로 직접 변경하거나 최소한 변경 비용을 크게 낮추는 방향으로 바꿔야 합니다. 로스트아크는 보석 효과 변환 비용으로 캐릭터 간 보석 공유를 억제하려 했지만, 앞서 언급한 품앗이단 등으로 이미 이를 우회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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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환을 무료화하거나 매우 저렴하게 만들면 오히려 편법을 쓰는 유인이 사라지고, 합법적인 선에서 보석을 자유롭게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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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부캐에 보석을 옮긴 뒤 그 클래스의 필요한 스킬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면, 사실상 계정 공유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환 비용 완화는 개발 리소스도 비교적 적게 들면서 빠르게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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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전용 보석 창고와 효과 변경의 자유화를 통해 유저들이 보석을 유연하게 이동시키고 필요에 맞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이 경우 완벽한 계정 통합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현재처럼 캐릭터마다 별도 보석을 마련하는 비효율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직업을 키워볼 때 본캐의 보석을 잠시 빌려 써보며 클래스 체험을 해볼 수도 있고, 레이드 등 컨텐츠에 따라 보석 세팅을 빠르게 바꾸는 것도 수월해집니다.

(장점) 쉬운 보석 이동으로 편법 공유 감소, 캐릭터 전환 시 세팅 스트레스 감소, 비교적 구현 난이도 낮음
(단점) 궁극적으로는 캐릭터별 별도 세팅이 필요한 구조 유지, 스킬 변경에 따른 번거로움은 남음 (하지만 대폭 완화)

4.3 직업군별 보석 공유

계정 전체 공유가 밸런스상 부담된다면, 직업군별로 보석을 공유하는 절충안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 클래스 계열(Warrior 계열, Mage 계열 등) 내에서는 보석을 공용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로스트아크는 한 직업군 내에 여러 클래스가 있지만 기본 능력치나 장비 유형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군별로 보석을 통합하면 완전히 이질적인 클래스 간 공유는 아니면서도, 어느 정도 보석 중복 투자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사(Warrior) 계열 캐릭터들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전사 보석함”**을 마련하고, 이 보석함에 등록된 보석들은 전사 직업군 캐릭터라면 누구나 꺼내 쓸 수 있게 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버서커와 팔라딘 두 캐릭터를 키울 때, 버서커용으로 모은 보석을 팔라딘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스킬명이 다르므로 완벽한 공유는 아니고, 이때도 앞서 말한 효과 자동 전환 시스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즉 시스템적으로 “이 보석은 버서커의 ‘헬블레이드’이지만 팔라딘이 끼면 자동으로 ‘신의 한손’ 보석으로 동작한다”와 같이 매핑해주는 방식입니다. 개발이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직업별로 따로 보석을 키울 필요 없이 계열별 자원으로 묶어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습니다.

또 다른 접근으로, 직업별 보석 프리셋을 계정에 저장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계정에 건슬링어, 스트라이커, 소서리스의 보석 세팅이 각각 저장되어 있고, 캐릭터를 바꾸면 그에 맞는 세팅이 자동 장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내부적으로는 계정 공용 보석을 직업별로 다른 효과로 적용하는 개념이므로, 결과적으로 직업군별 공유와 유사한 효과를 냅니다.

(장점) 완전 공유에 비해 밸런스상의 리스크 낮춤, 동일 직업군 내 부캐 육성 시 효율 극대화
(단점) 직업군 구분이 모호한 경우 처리 어려움, 여전히 직업군 간 격차 존재, 구현 복잡도 높음 (효과 매핑 필요)

4.4 보석 효과의 통합 및 밸런스 조정

시스템적인 공유 외에도, 보석 효과 구조 자체를 개편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는 보석 하나가 한 가지 스킬만 상승시키지만, 여러 스킬에 동시에 적용되는 보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일부 유저는 “서머너의 소환수들처럼 여러 기술의 딜이 분산된 경우, 아예 한 보석이 그 소환수들 전체를 강화하도록 통합해달라”는 식의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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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변신 클래스들의 경우 변신 후 사용하는 스킬들을 하나의 보석으로 묶어주면, 필요 보석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보석 통합은 직업별로 보석 개수 격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투자 비용의 형평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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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이디어는 보석 효과의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보석이 특정 스킬의 대미지를 큰 폭으로 올려주고, 부가적으로 전체 공격력을 아주 소폭 올려주는 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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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반대로 전체 공격력 증가 비중을 높이고 개별 스킬 증가는 낮추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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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면 보석을 많이 착용한 클래스와 적게 착용한 클래스의 최종 피해량 차이가 줄어들고, 고레벨 보석 보유량에 비례하여 비교적 공평한 스펙 상승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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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말해, 어떤 클래스든 동일한 수의 동일 레벨 보석을 갖췄다면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받게 하고, 특정 클래스만 유독 보석을 많이 필요로 해서 추가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을 완화하는 취지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수치 조정은 자칫 게임의 DPS 메타나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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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진의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고민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석 시스템의 건강성을 높이는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보석이 더 이상 특정 스킬에 국한된 족쇄가 아니라, 캐릭터 전반의 전투력을 올려주는 유연한 성장 요소가 되도록 재설계하는 것입니다.

(장점) 직업 간 보석 투자 불균형 해소, 메타 획일화 방지, 클래스 선택 자유도 상승
(단점) 게임 전반의 밸런스 조정 필요, 구현 및 테스트에 많은 시간 소요, 유저 이해도 필요

以上의 개선안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공통된 목표는 “보석으로 인한 제약을 줄여 다양한 캐릭터 육성 경험을 보장하고, 투자 대비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작은 편의 개선부터 구조적인 개편까지 병행한다면, 유저들의 보석 관련 피로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표는 제시된 개선 아이디어들을 요약 비교한 것입니다:

개선 방안	내용 및 구현 방식	기대 효과	고려 사항 (부작용 및 보완)
계정 통합 보석 슬롯	하나의 보석 세팅을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 보석 장착을 원정대 단위로 관리.	- 부캐 육성 시 보석 재투자 불필요 -> 부담 완화<br/>- 동일 직업 편중 현상 완화 -> 다양한 직업 육성 유도​ playlostark.com	- 기존 동일직업 유저의 중복 투자에 대한 보상/활용책 필요<br/>- 한 계정 내 동시 플레이 시 보석 처리 로직 검토
보석 전용 공유 창고	원정대 공용 보석 보관함 or 프리셋 도입. 캐릭터 간 보석 이동과 세팅 변경을 간소화.	- 보석 옮기기 및 세팅 전환의 번거로움 감소<br/>- 우회적 거래 시도 줄어들고 공식 시스템 내 해결​ inven.co.kr	- 근본적으로는 캐릭터별 스킬 보석 필요 구조 유지<br/>- 보관함 UI/UX 구현 필요
효과 변경 자유화	보석 세공사 이용 시 원하는 스킬로 직접 지정 or 비용 크게 절감.	- 부캐에 기존 보석 활용 용이 -> 사실상 계정 공유 효과<br/>- 원치 않는 보석 획득 스트레스 감소	- 경제 밸런스: 변환 비용 낮추면 보석 시세 변동 가능성<br/>- 잦은 변경이 게임 난이도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
직업군별 보석 공유	직업 계열별로 보석 세트를 통합 운영. 같은 계열 내 클래스는 보석 효과 공유.	- 완전 공유보다 범위 제한으로 밸런스 안정<br/>- 유사한 클래스 간 세팅 중복 감소	- 클래스별 스킬 매핑 필요 -> 구현 난이도 높음<br/>- 직업군 간 여전히 격차 존재
보석 효과 통합/조정	여러 스킬을 한 보석으로 묶거나, 보석의 기본 공격력 증가폭 상향 등 수치 개편.	- 직업별 요구 보석 수 감소 -> 세팅비 형평성↑​ vortexgaming.io <br/>- 특정 보석 의존도 낮춰 세팅 다양성↑	- 게임 전반 DPS 밸런스 영향 분석 필요<br/>- 일부 유저는 변화에 혼란 느낄 수 있어 충분한 소통 필요

5. 동일 직업 육성 유저에 대한 고려 및 밸런싱

보석 시스템 개선으로 다양한 직업 육성 장려와 형평성 회복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현재 동일 직업만 여러 캐릭터를 키워온 유저들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이들은 기존 시스템 하에서 보석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시스템 개선으로 인해 오히려 역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밸런싱이 요구됩니다.

우선, **“동일 직업 로스터”**를 선호하는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유저들은 효율 때문만이 아니라 애정이나 숙련도 향상을 위해 한 직업을 깊이 파고드는 것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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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안이 이러한 플레이를 폄하하거나 불리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다른 클래스도 키워볼 여유가 생기더라도 계속 한 클래스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그 선택도 동일하게 유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계정 통합 보석 시스템이 도입되어 모두가 보석 공유 혜택을 누리게 되면, 이제 동일 직업 여러 캐릭을 키울 강제력은 사라지지만, 여전히 그렇게 할 자율성은 남아있어야 합니다. 같은 클래스를 여러 개 키우는 것은 보석 외에도 장비 파밍 공유, 플레이 스타일 통일 등 장점이 있으므로, 시스템 개선 이후에도 충분히 유효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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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개발진의 공식 입장에서도 “동일 직업을 키운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임을 밝혀주어 심리적 안도감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번째로, 기존에 투입한 자원의 보전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만약 어떤 유저가 동일 직업 3캐릭을 운용하면서 각자 별도의 보석 세트를 맞춰두었다면, 계정 공유 도입 시 2세트는 남게 됩니다. 이때 남는 보석에 대한 처리를 지원해야 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남는 보석을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다른 용도로 교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도 보석은 거래가 가능하므로, 유저가 원한다면 여분의 보석을 시장에 팔아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업데이트 시점에 시세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공식적으로 보석 환급 또는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여분의 9레벨 보석 2개를 모아 상위 티어 보석이나 다른 성장 재료로 바꿔준다든지, 일정 기간 보석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준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완충 장치를 둘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안으로, 부캐 클래스 변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동일 직업 부캐를 여러 개 키운 유저 중 일부는 보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시스템 개선으로 더 이상 그 제약이 없다면, 이들이 원하는 다른 클래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직접적인 캐릭터 클래스 변경 시스템은 없지만, 업데이트 때 점핑권이나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벤트 등을 제공합니다. 개선 패치와 함께 이러한 부캐 지원 이벤트를 통해, 원한다면 동일 직업 부캐를 새로운 직업으로 손쉽게 육성할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예컨대 기존 부캐의 장비와 보석 세팅 수준을 기준으로 동일한 스펙의 신규 캐릭터를 하나 생성하게 해주는 티켓을 지급하면, 유저는 보석 공유로 인한 이점은 유지한 채 부캐 구성을 재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동일 직업 유저에게 페널티 없이 선택지를 늘려주는 접근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선 이후에도 동일 직업 플레이의 장점을 일부 남겨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정 공유 보석이 도입되어 모두가 보석 부담을 덜게 되더라도, 여전히 동일 클래스 여러 캐릭터를 가진 유저는 특정 콘텐츠를 유리하게 공략한다든지 하는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미 공식 가이드에서도 “한 클래스를 깊이 파면 다른 클래스 여러 개 하는 사람보다 그 클래스 숙련도가 월등히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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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을 강조하여 숙련도에 따른 보상을 주면 됩니다. 예컨대 특정 직업에 한해 연속으로 플레이할 때 약간의 능력 보너스를 준다든지(물론 과한 특혜는 곤란하지만) 하는 식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요지는 동일 직업 유저들이 느꼈던 보람을 유지시켜주자는 것입니다. 시스템 개선으로 모두가 평등해지더라도 숙련과 투자에 대한 보람은 잃지 않게 하는 미세 조정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석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동일 직업만 키우는 유저들도 손해보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도 많은 동일 직업 유저들 역시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며, 자신들도 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진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플레이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전체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는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6. 해외 MMORPG의 유사 시스템 사례 및 참고 설계

다른 MMORPG들도 캐릭터 간 장비나 성장 요소 공유 문제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결해왔으며, 로스트아크 보석 시스템 개선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있습니다:

• 길드 워 2 (Guild Wars 2) – 레전더리 아머리 시스템: 길드워2는 계정 귀속 최고등급 장비인 레전더리 장비를 한 번 획득하면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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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도입된 Legendary Armory 시스템으로, 보관함에 등록된 레전더리 아이템은 여러 캐릭터가 동시에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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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 들어 한 캐릭터가 사용 중이던 전설 무기를 다른 캐릭터도 장착 가능하며, 장비의 스탯과 룬/시즐(보석에 해당하는 강화요소)까지 캐릭터별로 다르게 세팅 저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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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은 로스트아크가 보석을 계정 공유할 때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입니다. 길드워2 개발진도 “유저들이 힘들게 얻은 최고장비를 더 편히 활용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부캐 육성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로스트아크도 보석을 이처럼 계정 자산화한다면 유사한 긍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디아블로 3 (Diablo III) – 전설 보석 및 공유 창고: 디아블로3은 클래스별 아이템 파밍 게임이지만, **전설 보석(Legendary Gems)**의 경우 계정 공유를 전제로 설계되었습니다. 전설 보석은 캐릭터의 장비에 박아서 강력한 효과를 내는 보석인데, 이를 보관하는 **공유 stash(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캐릭터 간 옮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전설 보석을 여러 개 만들어 각 캐릭터에 나눠줄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이 하나를 키워서 돌려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디아블로3에서 플레이어는 한 캐릭터로 보석을 최고 레벨까지 강화한 뒤, 그 보석을 창고에 넣고 다른 부캐가 꺼내서 사용하는 식으로 파밍 부담을 줄입니다. 로스트아크의 보석도 현재 거래가 가능하므로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디아블로3처럼 클래스 제한 없이 효과가 범용인 점이 다릅니다. 디아3 전설 보석들은 대개 “광역 피해 증가”처럼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는 효과라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 로스트아크 보석도 만약 일부 범용 효과를 늘린다면(DPS 증가나 공격력 증가 등) 캐릭터 간 호환성이 올라갈 것입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W) – 계정 귀속 아이템과 에센스 공유: WoW는 캐릭터별 진행 요소가 많지만, 확장팩을 거치며 점차 계정 귀속(shared) 요소를 늘려왔습니다. 예를 들어 8.x 버전의 아제라이트 에센스 시스템은 처음에는 캐릭터별로 힘든 작업을 요구했으나, 후에 패치를 통해 한 캐릭터가 획득하면 같은 계정 다른 캐릭터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헤리 loom 장비나 계승 아이템 등은 계정 귀속으로 만들어 부캐 육성을 지원합니다. 로스트아크의 보석과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니지만, WoW의 사례는 **“반복 숙제를 계정 단위로 묶어서 줄여준다”**는 철학을 보여줍니다. 로아도 이러한 방향성을 받아들여, 보석뿐만 아니라 카드, 수집품 등 여러 성장 시스템에서 계정 통합 설계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 리샤의 편지에서 “원정대 단위의 성장 요소를 확대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는 WoW 등 해외 MMORPG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합니다.

• 파이널 판타지 14 (FFXIV) – 멀티클래스 단일 캐릭터: FF14는 한 캐릭터가 모든 직업(Job)을 전부 플레이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장비와 스킬 강화 요소 등이 캐릭터 단위로 묶여 있어, 부캐를 새로 키울 필요 없이 하나의 캐릭터만 키우면 됩니다. 이로써 게임 내에서는 클래스 전환에 따른 장비 공유 문제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로스트아크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지만, **“한 캐릭터=여러 클래스”**라는 개념은 로아의 아크 패시브 시스템 도입 취지(여러 각인을 한 캐릭터에서 쉽게 바꾸도록)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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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로스트아크도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빌드를 즐기기 쉽게 만들려 하고 있으므로, FF14처럼 전환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보석 시스템을 다듬으면 좋겠습니다. 예컨대 한 캐릭터가 클래스 체인지권으로 직업을 바꿀 수 있게 하거나(현재는 불가능하지만) 혹은 동일 캐릭터 내에서 두 가지 클래스의 스킬세트를 오갈 수 있게 해준다면, 굳이 계정 내 부캐를 만드는 대신 본캐 하나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매우 장기적인 아이디어지만, 해외 사례를 통해 얻은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블레이드 앤 소울의 홍문령/수호석 시스템이나 **던전앤파이터(던파)**의 탈리스만/룬 시스템 등도 부분적으로 로스트아크의 보석과 유사한 개념을 지니지만, 이들 게임에서는 해당 아이템들이 철저히 캐릭터에 귀속되어 계정 공유가 불가능합니다. 그 결과 유저 불편이 커져서, 최근에는 블소도 일부 계정 공유 장비를 늘리고 던파도 탈리스만 통합 업그레이드 등의 편의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로스트아크가 선제적으로 보석의 계정 공유 및 통합을 도입할 경우, 유저 편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7. 결론

로스트아크의 보석 시스템은 캐릭터 전투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지만, 현재 구조가 다수 캐릭터 육성 시 과도한 부담을 주고 직업별 형평성 문제를 일으켜 유저들의 꾸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의견과 해외 사례를 종합하면, 보석의 계정 단위 활용성 강화가 가장 효과적인 해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보석 시스템을 개선된 각인 시스템(아크 패시브)처럼 유연하고 부담 적은 성장 요소로 재탄생시켜, 유저들이 원하는 직업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상의 밸런스 검증, 경제 영향 분석, 기존 유저 자산 보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 경험 측면의 이득이 훨씬 크며, 게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변화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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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진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석 시스템 개편”**을 공식화한다면, 로스트아크를 더욱 쾌적하고 활기찬 게임으로 만드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업데이트에서 보석 시스템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및 출처: 본 보고서에서는 로스트아크 공식 가이드, 인벤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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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딧 토론​

reddit.com

, 해외 게임 매뉴얼​

help.guildwars2.com

등에서 발췌한 내용을 인용하였으며, 실제 유저들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들은 현재 커뮤니티에서 논의되는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며, 일부는 이미 다른 게임에서 검증된 방식이기도 합니다. 개발진이 이러한 제언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로스트아크만의 최적 해법을 모색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