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고객을 응대하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기업 룰이 그렇게 빡새지 않다면 
최대한 친절하게 이용고객을 보살피고 유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게 직원의 일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센스? 유도리? 를 가지는건 선천적인걸까? 아니면 후천적? 

1. 어떤 일이 생길 줄 알고 그냥 일개 직원이 고객의 요구를 유연하게 들어주고 말고 하냐
2. 어떤 일이 생길 줄은 모르지만 '가 고 오 고' 라고 최대한 응대 잘하면 전혀 문제가 없음 (안내, 주의 설명 등)

제일 위에 전제조건이 깔린 상황이면 나는 2번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1번은 뭔가 항상 직원과의 소통 오류로 인한 싸움인데, 진짜 개진상을 제외하고는 높은 확률로 서비스하는 직원의 말투나 오해의 소지가 없게끔 유려하게 말을 못해서 일어나는게 컸던거 같음..

1번 같은 사람이 생각보다 고객응대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상당수구나 느꼈고

일단 고용주가 안되는건 안돼, 되는건 돼 라고 딱 딱 정하지말고 
안되지만 요구에 의해 가능하면 할 수 있게끔, 대신 주의나 설명 확실하게 이걸 좋아하는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