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조 능조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 분이 많아서
한번 여태까지 나온 의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내용은
8인 레이드 기준이며
노엘 이라 함은 초월도 없음이 포함됩니다:)
찬란한 조력자, 숭고한 조력자, 조력자 = mvp
능숙한 조력자 뱃지 = 뱃지
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선 정리
1-1. 조력자 뱃지와 조력자 mvp는 거의 같은 수식을 갖습니다.
1-2. 이 둘의 차이점은 딜의 기준이 파티인가 공대인가의 차이입니다.
2. 조력자 mvp는 소속 파티의 딜 비중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3. 스팩이 높으면 조력자 mvp, 뱃지 둘 다 얻기 수월해집니다만... 수치는 미미
4. 조력자 mvp의 존재이유? 능조 코인 떡상?
5. 잡다한 서폿 관련 지식




1. 조력자 수식 정보

조력자 뱃지와 조력자 mvp는
원래딜이 100이고 공증 수치가 n%라 치면
조력자% = n/(100+n) 의 계산식을 활용하게 됩니다.

둘의 차이점은 뱃지의 경우에는 파티가 넣은 전체 딜 중 자신의 기여도만 계산되며
mvp의 경우 보스 체력 중에 자신의 기여도만 계산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수식의 100+n의 의미가 달라지게 됩니다. (뱃지는 파티전체딜 / mvp는 보스 체력)

예를들어 서포터 본인의 파티가 딜비중이 30% 밖에 안되는 경우, (1팟 투투투 2팟 잔잔잔) 
조력자 mvp의 찬조, 숭조는 불가능한 반면
조력자 뱃지는 딜비중 30% 내에서 계산되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4인 레이드에서 mvp와 뱃지는 동일하기 때문에
4인 레이드에서는 능조 뱃지가 없는 것입니다.

참고글입니다. 수식의 예시로 갖고왔지만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다른 사람의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입니다.
실험이기에 4인 레이드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4인의 조력자 mvp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력자 : 15% ~ 19.9%
숭고한 조력자 : 20~24.9%
찬란한 조력자 : 25% 이상

1. 고특화저달18%피증 = 조력자뜸15.2%
2. 고특화저달18%+공증6.6%+낙인10% = 찬조뜸27.7%
3. 극신저달13.6%+공증6.6%+낙인10% = 숭조뜸24.9%
4. 극신저달13.6%+공증19%+낙인10% =찬조뜸32.7%
5. 공증6.6%+낙인10% = 조력자뜸14.7%
6. 공증19%+낙인10% = 숭조뜸23.6%
7. 고특화저달18%+낙인10% = 숭조뜸22.9%
8. 고특화저달18%+공증19% = 찬조뜸28.7%
9. 극신저달13%+공증19% = 숭조뜸25.6%
10. 극신저달13%+낙인10% = 조력자뜸19.5%

수식계산예시) 2번의 경우
1.18 x 1.066 x 1.1 = 1.383 = 38.3% 의 딜버프
0.383 / 1.383 = 27.7% 의 데미지 기여

실험 중 9번을 제외하고는 오른쪽 수식 결과%와 찬조 능조 결과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변수를 통제하긴 어렵기(공증 6.6% 19% 만들기)에 9번은 진행과정 중 오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증 수치 조정은 딜러 무기와 서폿 무기를 바꿔가며 조정하는 것)



2. 파티 내 딜러

조력자 mvp의 수식 구조를 보게되면 파티 내에 찬조 능조는
잔혈 머신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파티의 딜 비중이 중요합니다.

예시를 들겠습니다.
8인 레이드 중에 본인 파티가 30% 잔혈 / 15% 강투 / 15% 강투 를 먹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보스 체력 100 중에 60을 본인 파티가 넣었기 때문에 
20.9%의 버프만 걸어줘도 찬조를 먹을 수 있습니다. (60 x 0.209 = 12.54)

이는 곧 낙인 아덴 없이, 선각자40를 기준으로 25%의 수치인
서폿의 공증 스킬만 끊기지 않게 줘도 찬조(15%)를 받는다는 소리입니다.
(참고로 8인 찬조 기준은 12.5% 입니다)

물론 서폿이 공증, 낙인, 아덴을 잘 주었기 때문에 잔혈을 먹는다는 관점을 고려하면 (n+100 수치 고정의 오류)
조금은 과장된 부분이였지만 실제로 낙인공증 상시유지 없이 찬조먹는 일이 번번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불합리에 개선이 필요했고 베히모스와 같이 나온게 조력자 뱃지입니다.

개선책인 뱃지는 다릅니다. 우선 mvp랑 수치부터 크게 차이나며 (12.5% 와 25%)
파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능조 25% 추측)
기본적으로 서폿이
1. 공증과 낙인이 끊이지 않고 잘 들어가거나
2. 레이드 내 딜타임에 공증 낙인 아덴을 잘 주어야
능조를 받기 수월해집니다. (1번만 해도 노엘 기준 25.4%)
이러한 이유로 능조 뱃지를 서폿팅의 척도로 쓰이게 된 것입니다.

+) 한쪽 파티에 딜이 몰려있지만 않으면 (잔투투, 강강투라도 50대 50이라면)
찬조와 능조는 거의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3. 스펙업과 조력자 그리고 오해

우선 스펙업을 하면 조력자를 따기 수월해집니다.
위의 예시에서 선각자 스펙업이 없다면 공증(21%)만으로 찬조가 아슬아슬해집니다.

실제로 엘릭서가 없는 구간에서는 능조 없는 찬조도 나쁘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엥? 낙인 공증만 잘해도 능조는 당연히 먹는건데? 없으면 ㅄ아님?
라고 하실 수 있지만 틀렸습니다.

사실 노엘 낙인 공증 상시 유지 시 딜증가량이 34% 즈음이라
'아니, 심지어 낙인 공증 유지 안해도 될 정도로 엄청 널널하네?' 라고 많이들 오해합니다.
수치만 보고 25%의 능조를 채우기에 34%는 넉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계산식을 보았듯이 34%의 딜증가량의 기여도는 25.4%로 딱 턱걸이입니다.
4인 레이드 가서 낙인 공증을 상시 유지하면 찬조 25% 턱걸이가 되는 겁니다. (4인 숭조는 분발하세욧!)
또 상당히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장판안에 모든 딜러가 들어가기 힘든 상황도 있고
캐어하느냐 낙인 공증 유지가 어려운 상황도 생깁니다.
또 잔혈행동하는 딜러들의 경우 맞춰주기 힘듭니다.
비난이 아니라 딜깎 그자체는 칭찬할 일이라 생각하지만
서폿이 잘 알지 못한 타이밍에 딜을 우겨놓으면 조력자에 수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버스트의 카멘 1관 첫무력 중 딜넣기, 카멘 2관 8인 카운터 중 딜타임 또는
브레이커의 카멘 2관 달리기 중 딜넣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이러한 이유들 뿐만 아니라 딜러 서폿의 상대적인 스펙차이도 엄청 크게 작용합니다.
딜러의 스펙이 월등하면 서폿의 공증 효율이 21%에서 15,16% 까지도 떡락할 수 있기 때문에
낙인 공증을 아무리 잘줬다 해도 능조를 먹기 어려워집니다.
물론 찬조는 먹을 확률이 올라가겠지만요.
이렇듯 능조 없는 찬조가 변수가 많다는 말입니다.


딜타임 아덴넣는 것까지 고려하면 찬조가 크게 어렵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능조 찬조가 사람의 척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4인 기준 지금 밸런스가 딱 맞는거 같은게
20~30% 숭찬조가 평범하고 그 이상일시 잘했다고 생각해도 될 거 같아요.
능조는 아주 칭찬할만 하며
상대적으로 딜이 더높은 파티의 찬조도 당연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와 별개로 무기강화를 할수록 딜러가 잔혈을 먹기 쉬워지듯
찬조를 받기 수월해집니다....만

다만... 무기 강화의 의미는 사실 많이 퇴색됩니다.
무려 24강 > 25강의 차이는 대략 0.24%입니다!!!! 파티 3명 기준 0.74%정도...
딜러의 경우 1강은 1.6%의 딜증으로 서폿은 그 채감이 절반도 채 안됩니다.
이는 엘릭서에서도 동일합니다.

해당 내용 참고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ㄴㄴ맞음
서폿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쌀먹할 수 있지 (쌀먹 인식의 주범)
많은 이들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서폿 딜러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실은 랏폿난
(데드풀도 할말하않고 지나감 ^^)



4. 걍 mvp를 파티기준으로 하면 안되나?

이쯤되면 현재의 조력자 mvp를 뱃지의 파티 기준으로 바꾸면 되지않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조력자 뱃지를 mvp로 대체하면 되지 않나? 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안하는 이유는
딜러는 상대평가이지만 서폿은 절대평가가 된다라는 점입니다.
진짜 본인의 실력이 mvp에 나오는 겁니다.
딜러로 입장에서 dps를 알려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조력자 mvp를 파티 기준으로 적용하게 된다면
조력자 수치 n% 이하의 서포터를 혐오하는 문화가 생길지도 모르죠. (15% 딱조 서폿 사사게 박제 ㅅㄱ)
이는 실제로 해피재학랜드 헌법에 위반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부족한 서폿들마저도 무서워서 달아납니다. 유입은 사라지고요.

현재 조력자 mvp는 딜러와 마찬가지로 상대평가입니다.
파티원의 스팩, 손차이 그리고 서포팅 능력으로 인해 조력자가 바뀌죠.
이는 딜러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공대원의 스팩, 손차이 그리고 서포팅 능력으로 혈투사가 바뀌게 됩니다.

물론 혈투사는 돈찍누가 가능한다든지 차이는 있지만
조력자와 혈투사는 같은 메커니즘 속에 있기는 한 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현 조력자 시스템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5. 서폿 지식

제가 조사하면서 알게된 사실들입니다.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1. 공증과 낙인 유지가 아덴보다 중요하다. 아덴을 강조하는 것은 공증낙인 유지 이후의 이야기다.

2. 조력자 기준
4인 레이드8인 레이드
조력자 : 15% ~ 19.9% 조력자 : 8% ~ 10.4%
숭고한 조력자 : 20~24.9%숭고한 조력자 : 10.5% ~ 12.4%
찬란한 조력자 : 25% 이상찬란한 조력자 : 12.5% 이상

3. 공증 시너지는 서폿 조력자 수치(공증버프)에 악영향을 끼친다.

4. 소수점을 버리기 때문에 12% 숭조와 찬조가 둘 다 존재한다. (12.5% 기준이기 때문)

5. 4인 레이드 서폿이 조력자가 안나올 수 있다. (15% 미달... 노오력자? 가능....한가?)

6. 무기강화 1강당 딜러에게 0.24% (3인 합 0.72%) 정도의 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딜러의 경우 1.5%

7. 4인 레이드에서 능조는 없다.

8. 능조 수치는 수치를 알기 까다롭고 귀찮아 실험된 바 없다.
보통 경험상 4인 찬조와 똑같이 25%라고 예상한다.

9. 각 파티 딜 비율이 5대5라면 찬조 수치 x 2 는 능조 수치와 동일하다.
13% 찬조는 26% 능조와 같음

10. 조력자는 수식은 모두 동일하지만 가족사진에 잘뜨도록 하는 가산 수치는 레이드마다 다르다.
같은 수치의 찬조나 능조를 먹었더라도
레이드에 따라 가족사진에서 덜나올 수도 있고 잘나올 수도 있다는 뜻.

11. 서폿각인에 기본적으로 공격력 감소 효과는 아이스펭에서 허용해도 된다.
중갑 착용시엔 방어력 감소도 3레벨 가능하다. 3333331의 보다 저렴한 세팅이 가능.

12. 팔찌 응원, 카드 등 파티 적용 버프의 경우 조력자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지만
파티의 딜 비중이 올라가 조력자를 먹기 수월해집니다.

13. 마찬가지로 암수와 같은 공대원 적용 버프는 조력자 수치에 반영 안됩니다.
암수로 딜러가 조력자먹기! 는 불가능 한거죠ㅎㅎ
하지만 딜타임 때 공증 아덴 낙인의 효과 뻥튀기로 조력자 수치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4. 딜러 스펙 > 서폿 스펙 : 조력자 수치 악영향
     서폿 스펙 > 딜러 스펙 : 높은 조력자 먹기 편함 (자세한 내용은 위에 무강,공증효과 링크 참조)

추가로 알고 있는 정보를 댓글로 알려주신다면 날마다 보고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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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