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커마와 염색에 진심인 커염센세다

그중에서도 스타킹에 진심이다

이번에 출시한 수영복 아바타 (윈드브레이커, 프리즘) 의 하의가 상당이 싼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


이 하의를 이용하여 비교적 부담 없이 어울리는 조합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어쩌면 오히려 원래의 조합보다 더 나아 보이기도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데런 5주년 상의



기모노 스타일로 출시되어 데런 인구수 증가에 꽤나 영향을 미쳤을 만한 높은 퀄리티의 상의이다.
하지만 은근히 하의 조합을 타는 문제가 있다.



일단 정품 세트 하의
원래 세트인 만큼 당연히 훌륭한 조합을 보여주긴 하지만
1) 스타킹 염색 불가
2) 버선?양말?로 인해 짧아보이는 다리
로 인해 제법 호불호가 갈리는 하의이다.

다음은 어레인지 버전

이건 예전 글에도 언급한 적 있지만
팬티스타킹은 저렇게 올려 입은 상의에는 오히려 어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저 배꼽부분까지 스타킹 파츠가 올라왔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아무튼 뭔가 좀 어색하다.

상의를 올려 입은 만큼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낸다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대체재가 없을까?

다음 후보는 테돈바드 하의
팬티도 꽤 하이레그 스타일이어서 허벅지 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리도 시원하게 잘 빠졌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신발의 장식들이 상의와 어울리지 않고,
무엇보다 일본풍의 옷과 조합하기에는 앞굽이 너무 낮다는 문제가 있다.

기본적으로 기모노는 발가락이 드러나면서 굽이 다소 높은 신발과 어울리는 옷이기 때문이다
위의 두 세트 디자인도 굽이 높은 나막신 형태로 구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뾰족구두도 좋은 선택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번 수영복 하의를 한번 조합해보자


일단 훌륭한 하의레그 스타일에, 발목장식도 없고 적당한 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슬리퍼 형태를 갖는 신발 중 이번 수영복처럼 발목에 쓸데없는 장식이 없는 아바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쪼리가 아니긴 하지만 상의와 염색 및 패턴을 일치시키면 동양풍으로 보기에도 크게 어색하지 않다.
얇은 엉덩이 천 면적으로 인해 옆에서 봤을 때 엉덩이 라인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발가락이 드러나는 슬리퍼 형태인 덕분에 다른 어떤 하의와 비교해도 하의실종 느낌을 잘 살려준다.





여기는 보라색 버전


노란 데런 염색코드


보라 데런 염색코드

커마는 스타일북에 있습니다

벌써 누가 받아가셨네

예전 커마에 비해 소폭 턱을 줄이고 이목구비 비율을 조정하여 동안 느낌이 나도록 했다
이번 외변권 지급에 맞춰 업데이트 해도 좋을지도

여튼 즐거운 로생 되시길 바라며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