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진심을 다하지 않는다 = 나에게 있어 상대적으로 너무 오랜 시간 또는 너무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임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로아에 진심이기는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는 않음

2021년 11월에 유입된 이후 게임 계속 해왔는데
게임 계속 하는 이유는 레이드30 + 스토리50 + 아바타20임
그동안 카던 가토는 사실 휴게 차있던 경우가 대다수ㅋㅋ 재미없는건 안하고 싶으면 걍 안함
근데 스토리는 무조건 출시첫날 몰입 풀로 땡겨서 봄 스크립트 하나하나 다읽고 대륙당 5~6시간 걸리는듯

레이드도 재밌게 하긴 하지만
신규 보스 나왓다 하면 하드난이도는 도전할 생각도 안함
카양겔~일리아칸~상아탑~카멘까지는 출시하고 1~2주 내로 노말난이도 깸
이때 나름 하위권 낭만 있게 공략 안보고 헤딩팟도 다녔음ㅋㅋ
이후부터는 현생 이슈로 로접하다 4티어 풀리고 다시 돌아와서 따라잡는 중

나이스단도 아님 6캐릭 다 다른 직업 키움 신캐 낼때 컨셉들 너무 잘내는것같음
내가 오늘 산 보석의 레벨이 다음 회차 하익때 보석지원으로 풀릴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는
부캐들은 그냥 이벤트보석으로 아랫단계 레이드 다니면서 가끔 모코코도 도와주다 재밌게 대화도 하고
본캐는 가장 최근에 나온 레이드의 노말난이도 또는 그 직전 출시 레이드쯤 다니고 있음

쉴때 쉬고 할때 했는데
한 두달쯤 열심히 하고 나서는 또 1~2주 쉬어갈 때가 많았음
물론 열심히 할때도 매일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음
과금은 뭐.. 2021년부터 현재까지 패키지랑 아크패스만 다합쳐서 50만원도 안될것같아
한달에 1~2만원 지른 꼴이네

이러니까 로아 질릴 이유가 없더라
맨날 스토리는 새롭고 재미있고 몰입도 있고 연출 개쩔었고
던전때는 반숙~숙 사이 예민 X방 다니면서 재밌게 깨고 다녔고
공대원 누군가가 못하는 것만으로 짜증나진 않더라고 가끔 못해도 미안해할 줄 모르고 뻔뻔한 빌런을 몇 봐서 그렇지
오히려 몇번씩 박는게 재밌을때가 많았음

그냥 재밌더라구... 뭐 인벤이 좋아하는 유형의 유저는 아닐 것 같아서 눈치 보이긴 하는데...
보니까 난 로아를 진짜 너무 재밌게 하고 있지만 여기 분들에 비하면 진심은 아니었던 것 같긴 함...
근데 오랫동안 라이트하게 현생이랑 겜 밸런스 맞춰가면서 과금없이 하니까 
로아는 나한테 단한번도 재미없지 않았어

뭐 일기장처럼 쓴 내용이라 사실 따로 주장하고 싶은 내용이나 그런게 잇진 않음 ㅋㅋㅋ 그냥 재밌게 즐기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