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이 유저들을 너무 착한 아이들로만 생각하는거 같음

정말 유저들이 다 착한 사람이고, 순수한 사람들이면 개발진의 행보가 이해가 감.


정말 다 착한 사람이고, 자기객관화 잘하고 그러면

방송고지도 필요없고, 사사게도 필요없고, 미터기 로그는 더더욱이 필요 없지


근데 게임은 사람이 하는거고, 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상한 사람도 많아진다는거야

그래서 법이 있고, 경찰이 있는거지.


즉, "게임에서만큼은 각박하지 않았으면" 이라는 말을 들이대기엔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이 너무 거대해졌고, 범죄자들이 너무 많다는 거야


물론 범죄자들보단 선량한 시민들이 훠어어얼씬 많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선설에 기반한 "좋게좋게"사고방식은

고조선 8조법만 봐도 그 옛날에 실패했단걸 알 수 있음.


인간 본성이 그냥 이기적인건 어쩔 수가 없는거니까

이걸 시스템으로 통제해야하는데, "각박"이라는 말을 들이대는건 인간의 악함을 얕보는거란 생각이야.

그게 아니면 개발진이 유저를 너무 착한아이로만 생각하는거


후자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개발진 행보가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데

재학씨가 제발 게임 좀 하면서 로스트아크 유저중에도 나쁜 사람이 많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