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때까지 유치원생부터 20대후반이 될 때 까지 20여년동안 수많은 MMORPG게임을 해왔었음

바람의나라 일랜시아 어둠의전설 부터 시작해서 어릴때도 형따라서 데카론 에이카 이런게임들 해왔었단말이야?

근데 기존의 내가 생각하고 있던 MMORPG의 틀이 로스트아크에서 한번 깨졌었음

그게 뭐냐?

바로 '버스'시스템임

여타 다른 MMORPG게임에서 버스라는 존재는

내가 컨텐츠를 즐길 수 없는 스펙이거나 즐기기 힘든 스펙이면 버스를 받고 그 컨텐츠의 재화로 스펙업을 해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끔 해주는 일종의 도움시스템이었음

그렇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득은 있더라도 화폐적 가치로는 무조건 손해를 보는게 버스의 당연한 순리였단말이야?

근데 로스트아크의 버스 컨텐츠는 달랐음

내가 소서리스 출시 때 시작했던 유입인데 로아 하면서 제일 놀랐던게

아니 아르고스 버스를 타면 오히려 돈이 벌린다고? << 이 포인트에서 굉장히 놀람

여타 다른게임에서는 버스라는 컨텐츠가 경제를 망치는데 큰 기여를 하지 않음

근데 유독 로스트아크가 버스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타격받고 게임 자체적으로도 휘청거리는 가장 큰 이유가

아마 주 컨텐츠인 레이드를 통해 골드를 수급하는 구조때문에 오는 문제가 제일 크다고 생각함..

막말로 생각해봐

1660 계정 어디서 들고와서 내 노력 하나도 없이 그냥 하키 베히 노기르 버스만 돌려도 공짜로 3만골씩 벌리는데

뭔가 상당히 잘못됐다는 생각이 나만 드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