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의도는 시즌2는 성기훈의 패배, 시즌3는 성기훈의 승리

이런식으로 서사 짜놓은 듯 한데,

잘가다가 마지막에 개연성이 좀 박살남.

일단 X 진영쪽 사람들이 반란에 가담할 이유가 없음.

성기훈이 '성공하고 나가면 재기를 돕겠다' 대사 한마디, 최소한의 장치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전혀 그런 장치도 없이 성기훈을 어떻게든 패배로 몰고가기 위해 너무 작위적인 전개가 이루어짐.

기억에 남는건 공유 싸이코연기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