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코
2024-12-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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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유저 입장에서 본 버스(feat.3트 환불)큰업데이트 전 점검이라 이참에 마땅히 할 것도 없고 그냥 심심해서 써봄
게임에서 버스라곤 과거에 같은직장 아재들이 같이 해보자 해보자 졸라가지고 입문. 그때 최종 레이드가 안톤이고 그 다음 루크나오고 이후 안톤 버스까지 좀하다가 접음. 로아에선 버스 하지도 타지도 않는지라 미리 ㅈㅅ 본 얘기전에 나올것 같은 '버스로 골드벌려고 탓네 쌀숭이네, 기사가 골드더벌려고 하는게 쌀숭이네, 하는 난장판 칠까 방지차원에서 미리 개념정리부터 하고감 (아까 낮에 수요공급도 모르는 중학교 다니다 만듯한 자칭버스기사가 하나 보이길래 그러니 양해좀) 뭘 사고파는가 : 레이드 클리어 여부 뭘 주고받는가 : 골드 수요 : 승객 공급 : 기사 깔끔하게 저것만 보자고 모든 시장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따라 책정됨 이것도 해석못하는 문맹이랑은 말안섞음 ㅅㄱ 버스를 돌리기 위해선 필수로 따라와야할 초고스펙+실패로 인한 리스크(환불 및 클리어)로 인해 대다수의 유저는 발도 못붙인 생태계였으나 아크패시브가 열리면서 생긴 엄청난 딜상승+유틸성완화 등으로 인한 현상변화가 생김 [아크패시브로 인한 보호자기사들 대거 발생] > 여기서 파생된게 보호자버스임 자기들끼리 모여서는 버스 못돌리지만 우리 각박하지않은 로스트아크세상을 원하는 전재학님께서 보스피통완화&기믹완화 거기다 아크패시브로 딜뻥까지 해주니까 손님들 도움받아 기믹하고 딜세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급선이 왕창 늘어남 [보호자버스의 낮은가격으로 인한 버스승객을 일정부분 뺏기자 동시에 버스가격도 하락] > 보호자파티로 수요자들이 이전하니까 자연스레 버스가격하락. 그러다보니 깡통캐릭으로 그냥 버스만타도 골드가 남음 자연스럽게 다시 수요 상승으로 다시 가격 일정회복 [보호자버스만 돌리니 클리어도 쉽고 생각보다 벌리는 골드가 적어 '이쯤이면 나도 그냥 버스돌려도 되겠는데? 하고 착각하는 일부 유저 발생 및 2~4인버스로 전향] > 난 리트가 반복되고 유기가 발생하는 폐급버스 발생원인이라고 생각함. 일반 레이드와는 달리 버스는 따로 버스택틱이라고 부를정도의 기존의 숙련도와는 다른 숙련도를 요구하는데, 보호자버스만 돌리다보니 그걸 알리가 있나 생각있는 사람이면 찾아보고 연습하려했을거고 익숙해질 때 까지 시범버스라는걸 했것지. 주저리주저리 글 요약하면 1. 아크패시브로 인한 딜상승으로 스펙만올리면 누구나 딜버스가 가능해짐 2. 수요공급에 따른 버스가격 변동 3. 일부 기사들로 인한 여론 형성 및 피해자 발생 정도가 될듯. 어짜피 깨끗하게 잘끝난 버스는 이런 커뮤니티에서 회자되지도 않고 잘 운영되고있음. 그렇다면 인게임이나 커뮤에서 기사들이 주장하는 3트 or 만찬(시간) 내 클은 어디서왔을까 내 경험상 던에서 버스라는건 원트클이 기본이었음. 원트에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로아로 비유하면 하브56시절 5관문리트났는데 1관문부터하는 불상사랑 같음. 그 외 타게임은 모름 안해봐서. 다만 원트가 기본에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음. 돈주고 탔는데 탑승감마저 구리면 누가탐 그 돈으로 스펙업해서 내가 깨고말지 3트는 과거 기사들이 모종의 컨텐츠에서 원트클에 실패, 환불하려는걸 맘씨넓은 좋은 손님들이 에이 실수겠죠 삼세판은 해야지. 하며 봐줬을거임. 사람이 살면서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으리라는법 없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표현도 있듯이. 근데 앞서 애기한 모든것은 그냥 에둘러 표현한 [봐줄테니 이번엔 잘하세요]임. 손님입장에서 리트가 났을 때 정말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식당에 가서 밥을 사먹을 때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면 '실수 하신거겠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 '아니 음식을 만드는데 위생관념이 없어요? 환불해주세요'하는 사람, 더 나아가 누군가는 식약청에 신고할 수도 있음 무언가 대가를 지불하고 받은 상품 또는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울 때 나오는 성향은 개개인마다 모두가 다름. 반대로 기사들도 마찬가지임 리트가 나고 환불이 났을 때 취하는 태도가 다름. 어떤사람들은 실수해서 리트내거나 원트클 못하면 기사자격이 없다 할 것이고, 또 다른사람들은 세번의 기회(또는 평균클리어 시간)는 줘야하는거 아니냐 등등 여기서 가장 핵심은 버스안에서 칼을 누가 쥐고있느냐임. 만약 재화를 지불하지 않은상태이고 다른 버스를 탈 수 있다면 승객이 갑이되어 내릴래요 하면 될텐데, 관문저장이라는게 나온 이후 중간에 내려 1관문이라도 클리어시 다른 버스를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수준이라 '너 여기서 돈받고 내릴래 아니면 탑승감 ㅈ같지만 끝까지 탈래' 라며 칼자루를 기사가 가져가버림.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승객이 기사눈치를 보는 상황이 생기게되고 기사들도 이를 당연 시 여기게 되는 문화가 어느정도 정착된거라고 생각함. 꼬우면 다른데 가면됌이 안되니까 힘의 저울이 기사쪽으로 쏠림. 아까 식당에 비유했는데 어떤 동네에 치킨집이 있는데 그집뿐임 어딜가도 안팜. 근데 어쩌다 머리카락 한번나옴. 다신 안먹는사람이 있을수도 있겟지만 누군간 그 머리카락나온 집이라 할지라도 나한테만 안나오면 돼 하고 시킬 사람들이 많아짐. 처음엔 치킨집 사장도 죄송죄송 환불해드림 했다가 매출에 별타격 없으니까 배째쇼 하는거지뭐 숙련된 기사들이라면 당연히 방제에 3트환불 없어도 해줄것이고 없더라도 물어보는게 안되겠나 싶겠지만 현실은 버스방들어가서 물어보는순간 강퇴임 왜냐, 버스 전복나도 환불은 꺼내지도 못할 분위기를 만들면 자기들한테 유리하니까. 어짜피 걔말고도 다른 손님은 또 올테니까. 한마디로 상품의 질이 낮아져도 찾는사람이 있으면 팔리는법이거든 공팟에서 기사구인하는 사람들 그리고 타는사람들에게 지뢰피하는 방법이라고 해봐야 박제된게 있는가 검색해보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참으로 불편하겠지. 제일 좋은건 스마게가 중앙에서 관리해서 클리어 시 각자에게 재화랑 골드를 주고 실패시 패널티 부여 하는 등 시스템 을 만드는거겠지만 마치 게임사에서 버스타라는 듯 종용하는것 처럼 보일 수 있기에 가능성은 매우 낮음. 결론은 뭐 딱히 이렇다 할게 없음. 현상황 그대로 가는거지뭐. 개선할려면 승객들이 보이콧을 외치면서 명시하라고 불매 시위라도하던가 기사들끼리 자정작용이 있던가 근데 둘다 현실성없는얘기임 그냥 버스운행하면서 사고안나길 물떠다놓고 각자가 빌든지 아니면 고정버스를 구하든지해야지 뭐 별수있겠? 당신의 다음버스엔 사고가 없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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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피] 내일 모챌익이 나온다고 내머리가 깨져버릴거같아요!!
로아 인벤 전광판 시작!!
[더워요33] 무적007은 부활할 것이다.
[상큼한박하] 로아 화이팅!
[만두먹자냠냠] 만두먹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