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레이커(수라)

체방이 높고 기믹수행능력이 좋으며 기동성이 빠르고 생존력이 탁월한데 딜까지 괜찮은, 그야말로 완벽한 팔방미인으로 '역대급'이라 자칭했던 전재학의 자신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하는게 저절로 드는 매우 완성도 높은 직업 되시겠다

호신투기라는 사기적인 생존기 덕분에 뉴비가 레이드를 트라이하는데 굉장히 좋다. 그런데 레이드에 익숙해지면서 헤드어택 특유의 포지셔닝을 깨닫게 되면 딜 고점까지도 어느정도 챙길 수 있기까지

게다가 재미라는게 객관적인 지표는 아니나 적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재밌다'라고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단점이라면 브레이커가 좋은건 누구나 알아서 진짜 개나소나 하는데다가 충들도 많기때문에 실성능에 비해 인식이 썩 좋지는 않다. 물론 얘보다 성능도 구리면서 인식도 더 안좋은 직업도 여럿 있으니 위안을 삼자






2. 창술사(절정)

딜에 아주 큰 욕심이 없다면 적극 추천하는 직업이다(물론 지금의 창술사는 딜까지 센 사기캐릭이지만 너프가능성이 너무 높다).

위의 브레이커처럼 체방 기동성 기믹수행능력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데 창술사는 시너지까지 좋고 무엇보다 브레이커는 딜고점 찍으려면 난이도가 꽤 어려운데 얘는 쉽다

스마일게이트 오피셜로 괜히 '다재다능', '상황 대처능력이 좋음' 코멘트가 달린게 아니듯이 어떤 레이드가 와도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직업이며 앞에서 말했듯이 시너지가 매우 좋기때문에 취업도 수월하다.

단점은 없다. 예전엔 무력이라도 쓰레기였는데 패치로 무력화를 크게 상향시켜줘서 아예 단점이라는게 없는 직업이 되어버림







3. 블레이드(버스트 > 1680부터 잔재)

딜과 잔혈에 욕심이 있으면 적극 추천하는 직업이다. 실제로 직업으로써 블레이드의 티어는 지난 4년동안 2티어 아래로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2티어였을 때조차 고수가 잡았을때의 딜 고점은 항상 높다고 평가받았다(사실 2티어였던 기간 자체가 별로 없고 거의 1티어였다)

얘가 항상 고점이 높은 이유는 직업 특성상 '저점이 낮을 이유'가 너무 많다는 것으로, 양 직각 모두 꾸준하게 보스한테 스킬을 적중시키는게 강제되는 직업이라 저점이 낮고 고점이 높다

여기서 혹자는 '현시점 즉발잔재는 난이도가 전혀 어렵지 않은데?' 라고 태클을 걸 수 있겠으나 난이도는 저고점 편차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단적으로 데헌건슬같은 직업은 조작이 쉽지 않음에도(오피셜 난이도 4칸) 비아덴 특성상 저점이 높을수밖에 없는 것처럼

그러니까 정리하면 얘는 태생이 고점 높은 직업이니까 그냥 딜센거 원하면 안전자산마냥 키워서 손해 안본다는 소리다

게다가 지금까지 딜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했는데 기동성, 시너지, 기믹능력 모두 상위권이라 종합적인 능력치 역시 뛰어나다. 특히 시너지가 발군으로 사실 브레이커마냥 인구수와 충 비율이 높아서 소위 말하는 '블혐'이 꽤 만연함에도 취업 자체는 잘되는 편

유일한 단점(?)이라면 현 잔재블레이드로 수박빨리먹기식 딜찍레이드에선 인식에 비해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오히려 위의 창술사가 딜찍에서는 더 좋기때문에 염두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