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설계가 좀 심하게 미스 난 것 같음. 앜패랑 초각성으로 딜 스펙을 너무 말도 안 되게 올려놔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지. 결국 매출 욕심에 그렇게 만든 거 아니겠음?

근데 딜이 세졌다고 발비쿠를 잘 돌았던 것도 아니잖아. 골드 효율이 워낙 구리니까 당연히 안 도는 거지. 솔직히 40쁠마단 보호자비보다 더 골드 많이 주는 상위 레이드 나오기 전엔 이거 해결 못 할 듯. 그냥 시스템 자체가 그런 구조라서.

운돌도 마찬가지임. 뭐 카르마 때문에 돌긴 돌아야 하긴 한데, 그것도 한계가 있잖아. 결국 운명의 돌 때문에 억지로 하는 거지, 재미나 보상이 좋아서 하는 건 아니고.

옛날 로아 생각하면 지금이랑 너무 달라. 지금은 그냥 골드랑 매출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이라… 솔직히 그때 감성이랑 비교하면 좀 많이 아쉬움.

근데 웃긴 건 발비쿠 꾸준히 도는 사람들 보면 존경스럽더라. 보상도 별로 없고 효율도 안 좋은데 그걸 계속하는 거 보면 대단하긴 함.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게임이 굴러가는 거 아닌가 싶음.


근데 추후에 진짜 상위 레이드가 더 많이 나와서 보호자를 귀찮아서 안 가게 될 때쯤 내가 지금 발비쿠 도는 사람 땜에 게임이 굴러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카에베 보호자 도는 사람들 때문에 게임이 굴러가는 것 같다.라고 할 거 같다 왠지...








답은 시즌4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