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1660 찍으면서 앜패여는 김에 권왕이 해보고 싶어서 보석바꾸고 넘어가봄

그래서 당연히 수라 권왕 중에 누가 더 쌔다 약하다는 논할 수 없으니 그냥 개인적으로 느낀 차이점을 얘기해봄

1. 수라보다 권왕이 편차가 더 크다고 느낌
같은 레이드라도 매주 편차가 권왕이 더 크다고 느낌.
치다보면 아 이번판은 잘쳤는데? 못쳤는데? 느낌이 오는데
수라일 때는 못쳤어도 스펙대비 강투/잔혈 방어가 좀 되는 반면 권왕일 때는 못쳤다고 느끼면 이길거라 생각한 스펙한테도 따이는 경우가 있었음

물론 내 권왕 숙련도 이슈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수라할 때 못쳤다 = 수라결을 좀 절었다 / 수라결이 헤드에 잘 안들어갔다 정도인 반면(호신투기가 있어서 헤드 패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고 크리율도 95프로 정도라 크리 편차도 거의 없는편)
>권왕할 때 못쳤다 = 파천이 빗나갔다 / 싸이클 쿨 정렬이 꼬였다 / 권왕 털 타이밍인데 딜이 좀 빨리서 넘어가버렸다 / 파천 낙화 크리가 잘 안떳다 등
오히려 신경써야할 요소가 늘었다는 느낌을 받음

2. 고점은 아직 권왕이다.
저어어어번 수라 너프 이후 상대가 못친거 아니면 아니면 스펙차이를 뒤집기는 꽤 어려워졌다고 생각함.
너프 전에는 스펙차이 나도 내가 존나 잘치면 쟤가 잘치든 못치든 땄다면
너프 후에는 스펙차이 나면 내가 존나 잘치고 쟤가 절어야 딸만한 정도

근데 권왕 해보니 고점은 너프전 수라를 하는 느낌이었음
내가 진짜 잘쳤다고 생각되면 계승 2 3부위 차이나도 이기는 경우가 나옴
물론 위에서 얘기했다 싶이 수라보다 저점이 더 낮아서 내가 못치면 스펙 낮은 애한테도 따일 수 있었음(수라 때는 스펙 낮은 애한테 따인 적은 없음)

3줄 요약
1) 수라보다 권왕이 딜 편처가 더 크다
2) 수라보다 권왕이 고점이 더 높다
3) 수라가 7~9 라면, 권왕은 5~10정도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