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13 사이클의 경우, 아드로핀을 먹는 케이스가 2가지입니다.

1. 프렌지가 있을 때
강화 길로틴 + 일반 시너스 + 경계 프렌지 + 경계 리탈 + 영혼참수 + 강화 베스티지

2. 프렌지가 없을 때
일반 사이클을 돌리다가 아드로핀 마지막 즈음에 경계 프렌지(영참X)

보통 1번 사이클로 아드로핀을 먹기 때문에, 로스트빌드 기준으로 데미지 합산을 내면

강화 길로틴 2.66억
일반 시너스 1.67억
경계 프렌지 7.54억
경계 리탈 2.27억
영혼 참수 4.41억
강화 베스티지 1.87억

도합 20.42억입니다.
딜타임이 길지 않은 경우 마지막 강화 베스티지는 넣을 수 없어 도합 18.55억입니다.

허나 이 빌드의 치명적인 단점은, 아드로핀을 제가 원할 때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극신이어도 한 사이클에 25초 정도는 소요됩니다.
프렌지가 없을 때 먹는 것은 사실상 제일 순간 딜이 높은 스킬을 버리는 것이기에 효율이 나오지 않는데,
경계 상태에 진입 하자마자 무조건 프렌지를 털어야 쿨이 돌아왔기에 버프에 아드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반면 422의 경우, 아드로핀 타이밍이 꽤나 자유롭습니다.
자유롭다는 것의 의미는, 피날레만 켜져 있으면(혹은 쿨이 다 왔을 때면) 꽤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허수아비를 쳐 본 결과, 길로틴을 약점 포착으로 사용해도 되기에 그것을 토대로 데미지 합산을 해 보면

강화 피날레 7.99억
강화 길로틴 2.97억
영혼 참수 4.41억
경계 리탈 2.27억

도합 17.64억입니다.
강화 베스티지보다는 영참과 경계 리탈이 폭딜을 더 넣을 수 있어서
그래도 경계 진입에 신경써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422는 피날레를 아드 시작에 써도 되고 아드 중간에 써도 되고,
뭐하면 영참 종료 후에 아드 끝나기 직전에도 사용해도 되기에 실용성이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DPS의 경우 피날레가 고점이 살짝 높았으나(순간 폭딜이 높기에 DPS 뻥튀기가 순간적으로 되는 구간)
전체적인 DPS는 거의 비슷했으며,
피날레가 타수 분할이 되어 있어서 프렌지 한 방에 억까를 당하면 쭉 내려가는 저점구간 방어가 훨씬 좋아서
평균 DPS는 피날레쪽이 더 좋았습니다.

저도 422로 갈아탈 듯 합니다.

세팅은 아래 스샷으로 첨부하겠습니다.









스킬 채용과 트포는 422 공략글과 동일하며, 길로틴만 약포로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