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박서림님 디코에 올라온거 닉네임 지워서 썼습니다)

로맨틱 웨폰 가사는 강선이 형이 직접 작곡했는데.

Balthorr is back
바훈투르가 돌아왔네
With Fjorgin in his hand
피요르긴을 들고서

여기서 바훈투르는 bal/ thorr 토르를 의미합니다.

바훈투르 대사 "망치의 신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토르는 번개의 신이 아니라 망치의 신이란 문장은 마블 영화에서 보셨을 겁니다.

그럼 bal은 뭐냐.

'부풀어'란 뜻의 swollen로 예상되는데. swoll이 근육이 다부진이란 뜻입니다.

몇 달 전에 북유럽 신화 쪽으로 해석을 했는데 다른 사람도 다 알겠지 싶었죠.

근데 로아온도 하고 신규 유저들이 발탄을 할 거 생각하니까.

좀 더 재밌게 즐기시라고 글 쓰게 되었습니다. 

로아에는 아르테미스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존재가 나오는데. 북유럽 신화랑 같이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신화에서 갈라진 것으로 추리 되기 때문에. 여러 신이 동시에 나와도 역사적으로 상관이 없습니다.

우선 호크아이부터 각성기가 펜리르의 전령이고

전령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사자의 심장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리라' 프롤로그에서 들은 음성의 주인공이 모험가라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철자는 위에 보니까. 

 Fjorgin.

Fjor 때고 gin만 보면 
진(gin)은 호밀 등을 원료로 하고 두송자로 독특한 향기를 낸 무색투명한 술로 도수는 40∼47도이다 

업적 명이랑 관련 있는 작명 법 같고.

F는 룬문자에서 feoh-f. wealth (부, 재산)을 의미합니다.

J의 재산 혈통. 피요르긴

J는 목성을 뜻합니다.
주피터(제우스), 유피테르(Iuppiter 또는 Iupiter), 요베(Jove)

고대 로마 종교와 로마 신화에서 하늘과 천둥 신을 의미하며. 마인들은 유피테르를 그리스 신 제우스와 동일하게 여겼고,[5] 라틴 문학로마 미술, 신화, 도상학에서의 제우스는 유피테르라는 이름으로 각색되었다

라는데 유럽권에서 목요일은 토르의 날이나 유피테르의 날을 의미합니다. 둘 다 목성을 상징하죠.

(그럼 루테란 왕이 찾으라던 여섯 아크란 '무기여 잘 있거라' 세트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룬 문자는 고대 게르만형, 앵글로프리지아형, 스칸디나비아형, 중세 초에 쓰이던 룬, 달라르나식 룬 문자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 

(제가 해석해드릴테니 그냥 이미지 밑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가장 우측에 보이는 저게 고대 게르만 형 룬문자로 아크를 뜻합니다.

저 아크 위의 문자는 Man을 의미합니다. 
피요르긴 문양 위쪽 ㄱ과 ㄴ이 테트리스라도 하듯 붙어있는 건 J를 의미합니다.

그럼 좌측에 문양에 적힌 것은 무엇이냐?

sun 망치 wealth. 해 와 부를 의미합니다.

6시 방향에 위치한 나뭇가지 닮은 모양은 
elk-sedge 를 의미하는데.
큰 사슴과 사초과(벼목과 식물)를 의미하는데

leonhart에서 hart가 사슴을 뜻합니다.

사슬전쟁 승리 후 에스더들이 주점에서 술을 마실 때. 피요르긴의 주인이던 갈라투르와 카단이 대화할 적에
착한 사자가 자원봉사자라는 말에 무려 카단이 웃었기 때문에.

사자의 심장에서 사자는 천사나 전령처럼 임무를 맡은 자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엘가시아 스토리 부분에서 '디체스타'가 diche star일 경우.

dich-star.
둘로 나누어서 임무를 맡다는 뜻이 됩니다.

전설이라며 안 믿지만 아크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인물은 공식적으로는 모험가와 아만 둘입니다.

룬 문자->로마->영어가 되었기 때문에 (보통 영어로 김철수를 표기한다고 하지만 영어는 언어이고 kim은 로마자로 표기한 것이다) 우선 영어 계통으로 해석을 해두었고.

강선이 형이 LA가 로아랑 같은 철자라고 한 것을 보면.

아크라시아에서 '라'는 로스 엔젤레스의 의미를 내포하거나,
 로아가 로스 엔젤레스를 적당히 바꾼 것으로 카양겔(엘가시아를 가장 먼저 제작하였다고 합니다)은 cay angel.

골짜기의 천사를 뜻하며.

이에 대한 증거로는 깜짝 방송에서 엘가시아 이야기를 할 때.

친절하였던 사람과 작은 섬 이야기를 꺼내었기 때문에 엘가시아-여행 경험이 연상이 될 정도의 관계성이 존재합니다.



티르를 뜻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목요일이 티르의 날이라고 합니다.

목요일, 목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는데.
흘러간 피로 인해 세계수가 시들어 갔다

세계관에서 세계수의 존재가 명확히 존재하고 있고 세계수가 회복되었다는 말은 없다.

3챕터 사슬전쟁에 시들어갔는데, 4챕터는 개척의 시대라 적혀있으나 밑의 영문에는 '착취'란 뜻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수는 그 뒤로도 500년 간 착취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 가디언과 필드보스가 종족을 공격하기 위해 나오는 건 합리적이다.



아까 ark라고 말씀 드렸던 것과 연결지으면

ark에서 a는 ash, r은 ride를 의미합니다.

유골 위에 올라 탄 K라는 뜻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부서진 넋이 만든 거대한 성이기 때문에 재이던 유골이던 의미는 서로 통합니다.

그 외 문자들은 k, chalice (성배)

yew
game
chalice
s 성(聖: Saint)
gift/sun/tyr
birch (자작나무, 회초리로 때리기)
ing

이러한 내용들인데. 티르가 전쟁의 신이고 안타레스 이름의 유래가 전쟁신의 대항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안타레스의 화산은 지구에서 발견한 가장 높은 '올림포스 산'이기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이름 그렇게 지은 것이니까. 공식 명칭입니다.) 그리스 신화가 끼어들 기초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엘라어에서 우측 2번째가 대문자 ㅏ K인 것으로 추리하는데. 한글에서 입력하면 '아래아'가 됩니다.

아크라시아를 아래아를 대입하면 아크루'시아로 쓸 수 있는데.
ar이 ash ride 룬 문자라면 재 위에 핀 크루시아.

예지된 헌신으로 희망이 피어나고(아크 엘라어 대사)
재가 되어 너를 품어주마(할 관련 기록)

세계수와 심연의 불꽃을 다루는 카제로스 혹은 불의 신 안타레스.

떡밥처럼 보입니다.


제조번호가 ARK가 아니라 AR인 것을 보면 K가 뜻하는 것은 존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knight 이든 김씨이던. king이든 해석의 여지는 다양하지만.

아르카디아(이상향)에서 K로 적을지 C로 적을지 정하지 못 하여 AR만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실제로 아르카디아 표기는 ㅋ이 k와 c 두 가지 사료가 있다.)

Fjorgin
피요르긴이 Frige 혹은 Frijjo

북유럽 신화 프레이야(사랑의 신)에서 따와서 Fj의 기원으로 쓰일 수도 있다.

개발자섬의 기록에 따르면 작명은 상징성과 뜻을 내포해서 정하였다고 하니 피요르긴이 대충 지어지진 않았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첫 가디언 우르닐은 우루사+궁그닐이 아닐까 싶다.)

나히니르는 강선이 형이 다른 게임에서 가져온 이름이라고 했고

니나브의 무기는 천벌을 뜻하는 것이라 했으니. 심판을 뜻하는 룬 문자를 확인해서 대조해보니 estate. '여름'이 나왔습니다. 대농장으로 해석도 가능합니다.

광분은 hail . 우박.
집중은 horse. 말
단죄는 fire. 불
압도는 ash. 재
수호는 ing. 하는 중
속행은 ride. 올라 타다
풍요는 game. 놀이

페니키아 문자란 것이 있는데.
 히브리 문자아랍 문자그리스 문자로마자키릴 문자의 조상격이다

K를 뒤집어 놓은 듯한 카프란 글자가 있다. (알파벳의 아버지 격인 로마자의 아버지 격이니까 같은 것이다)
그럼 아크의 K는 손바닥이 된다.
A는 알레프. 소가 된다.
R은 엘라어처럼 우에서 좌로 쓰이는 히브리 문자에서 머리를 뜻한다.

소 머리 손바닥.

스토리 스킵을 하지 않았다면 카마인이 발탄을 흡수하는 것을 연상하게 될 지도 모른다.



karmain's으로 손바닥, 소, 머리, 물, 소, 팔, 뱀'신을 뜻한다.

뱀신이라 크룰루의 '이그'도 있지만 한국과 연관 지으면 칠성본풀이가 있다.
제주도 무속 신화의 하나뒤꼍의 외칠성() 고방() 내칠성( 재물을 담당하는 뱀신들의 유래를 읊은 것이다.

<칠성본풀이>는 조상신 이 일반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외래신인 칠성신은 토착신인 본향신을 넘어서는 영향력을 갖추었다가 오히려 본향신에 의하여 쫓겨난다. 당신 (堂神)이라면 기존의 토착신격을 물리치고 좌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라우리엘이 카마인을 '당신'이라고 불렀던 것을 생각해보면 묘하게 일치한다.

'결과가 예정된 조각'이라고 하거나 완성되지 못한 자라고 표현하는 것 또한 맞다.

별을 뜻하는 에스더가 일곱명이고 (아제나 이난나의 경우 북두칠성은 실제로 8개의 별이다.)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은 있다.

다음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기재된 내용인데 북두칠성이 언급된다.

제주도의 무당굿에서 구연되는 부신(富神)의 신화인 동시에 그 신화를 노래하고 기원하는 제차(祭次).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칠성본풀이(七星本─))]

제주도의 경우, 칠성을 한집안의 수호신인 조상신으로 모시는 집안도 있고, 표선면 성읍리의 경우와 같이 마을의 수호신인 당신(堂神)으로 모시는 곳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각 집안에서 부를 지켜 주는 일반신으로 위하고 있다.
어느 경우든 칠성이 뱀신으로 관념되어 있고, 그 기능이 부에 있다는 점은 같다. 그래서 이를 부군칠성(富君七星)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주도의 무속에서 ‘칠성’은 북두칠원성군(北斗七元星君), 곧 북두칠성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북두칠원성군이 특정한 사람의 명과 복을 차지하여 지켜 준다고 하여 칠성제(七星祭)를 지내는 것이 그 경우이다. 그래서 칠성제의 대상인 북두칠원성군의 ‘칠성’과 부를 차지하여 지켜 주는 뱀신으로서의 ‘칠성’을 같은 이름으로 부르면서도 엄격히 잘 구별한다. 본풀이가 있는 칠성은 뱀신인 칠성뿐이다.
뱀신인 칠성은 현재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안칠성’이고, 또 하나는 ‘밧(밖)칠성’이다. 안칠성은 곡식을 보관하는 ‘고팡[庫房]’에 모셔지며 곡식을 지켜 주어 부자가 되게 한다고 하고, 밧칠성은 집 뒤 공지에 오곡의 씨를 기왓장에 넣어 빗물이 들지 않도록 띠를 엮어 덮어 모셔서 부를 지켜 준다고 믿는다.
이 두 칠성에게는 집에서 굿을 할 때마다 「칠성본풀이」라는 제차를 행하여 위하며, 밧칠성에게는 1년에 한 번 ‘철갈이’라는 굿을 따로 하여 위한다. 이 때 「칠성본풀이」 신화가 불린다.
「칠성본풀이」 제차도 다른 본풀이 제차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굿하는 사연을 노래한 뒤, 칠성의 내력담인 「칠성본풀이」를 노래하고, 이어서 기원하는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신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장나라 장설룡 대감과 송나라 송설룡 부인이 부부가 되어 살았다. 집안은 유족하나 자식이 없어 걱정하다가 큰 절간에(혹은 북두칠원성군에게) 기도를 하고 딸 하나를 낳았다.
이 딸이 일곱 살 되던 해에 벼슬살이를 떠나게 된 부부는 딸을 방 안에 가두고 종에게 보살피도록 하였다. 어린 딸은 부모가 그리워 살창 틈으로 빠져나와 부모를 찾아 헤매다가 중의 보호를 받아 같이 지내게 되었다.
한편, 딸의 가출을 안 부모가 돌아와 탄식을 하는데, 어느 날 중이 딸을 데려왔다. 딸은 이미 중의 자식을 임신하고 있었다. 부모는 집안의 수치라 하여 딸을 돌함에 담아 바다에 띄워 버렸다. 돌함은 바다를 떠돌아다니다가 제주도의 조천읍 함덕리 바닷가에 떠올랐다.
이때 마침 작업하러 나가던 해녀들이 돌함을 발견하고, 무슨 보물인가 하여 열어 보았더니 뱀 여덟 마리가 기어 나왔다.
임신한 딸이 뱀 일곱 마리를 낳고, 자신도 뱀으로 변신한 것이다. 해녀들은 더러운 짐승이라고 집어던지고 갔는데, 그 날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였다.
점을 쳐 보았더니, “외국에서 온 신을 학대한 죄 때문이니 굿을 하라.” 하므로, 굿을 하고 위하였더니 병이 낫고 일시에 부자가 되었다.
함덕리에서 여러 해 모심을 받던 이 신들은 제주성 안으로 들어와야 더 우대받으리라 생각하고 제주성 안으로 들어오니, 칠성골 송대정(宋大靜) 현감의 부인이 집으로 모셔 가 위하였다. 이 집안은 크게 부자가 되고 현감 벼슬까지 났다.
이 집안에서 여러 해 우대받던 이 신들은 이 집안도 거의 다 되어 감을 알고, 각각 갈라져 얻어먹을 곳을 찾아가기로 하였다.
의논 끝에 큰딸은 추수할머니로, 둘째 딸은 이방·형방 차지로, 셋째 딸은 옥(獄)지기로, 넷째 딸은 과원(果園)할머니로, 다섯째 딸은 창고지기로, 여섯째 딸은 관청할머니로, 막내딸은 밧칠성으로 가고, 어머니는 안칠성이 되어 갔다.
이 모녀신들이 각각 차지한 직능은 화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안칠성과 밧칠성이 되었다는 데에는 거의 공통적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칠성본풀이(七星本─))]

안칠성과 밧칠성.
에스더와 일곱신.

엘가시아에서 보면 신계가 분리되었고 신계 밑에 엘가시아가 있는 것이니 신계는 아크라시아 세계 바깥에 해당한다.

모험의 서에 표지는 뱀의 형상이 그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칠성신을 섬긴 역사는 최소 고조선 시기이다.

청동기시대 고인돌이나 선돌에서 북두칠성을 묘사한 암각화가 존재하며



로아도 벽에 새기는 것이 존재한다. 유적지를 가보면 암각화가 발견된다. 당장 파푸니카랑 회랑만 들어가도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는 나오는데 우리의 신화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거대로 섭섭한 일이다.

혹시 북두칠성이나 일곱 에스더 (일곱 별)은 한국이랑 아무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한글 자체가 천문도의 중도, 하도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니까. 한글부터 우리나라랑 상관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뒤, 부정할 수 있는 근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ps. 게임이 종합 예술이라고 한 것을 보면 칠성본풀이는 굿의 이야기로 사용되기도 하고, 국악 편곡을 준비한 것으로 보아. 음악적으로 접근하면 스토리 관련 떡밥이 존재할 가능성은 높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