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그런 가능성 있는 가설>

이 가설을 알려면 먼저 불의신 안타레스와 큐브가 무엇인지 의미를 알아야하고
할족이 바란 이상이 뭐였는지 간단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불의 신 안타레스
 안타레스의 불꽃의 권능은 과거의 기억을 볼 수 있다.

안타레스가 남긴 불의 잔영은 상대의 어둡고 깊은 기억을 끄집어내 과거로 이끈다는 것.

그래서 '안타레스의 악몽'이라 한다. 그의 불의 잔영은 악몽이 근원이다.

주시자혼돈의 마녀의 악몽은 미래에 현실이 되어 나타나지만 안타레스의 악몽은 과거가 현실처럼 다가온다.


큐브
 안타레스는 할 종족을 창조할때 자신이 가진 불꽃의 권능을 담아 넣었다.

신이 주신 권능을 통해 할족들의 가문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큐브를 만들었다.

큐브는 진실된 과거 속에서 여러 입력값을 메긴후 다양한 미래의 결과값을 보여주는 인과율 계산기다.


증식된 큐브들
 불의 신 안타레스의 권능아래 있던 공간들이 그가 소멸한 이후 무작위로 중첩되면서 일그러진 차원을 만들어냈다.

일그러진 차원속에서 할족이 만든 큐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는데 문제는 증식된 큐

브들이 뒤틀리며 왜곡된 차원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었다.
+ 증식된 큐브의 뒤틀림으로 아크라시아에 나타난게 대표적으로 왜곡된 차원의 섬이다. 큐브의 차원속에 있어야 할 허상과 과거의 것들이 현실 밖으로 나오게 되자 각 대륙의 수장들은 증식된 큐브를 봉인해야만 했다.


할족의 의지
"공간을 영속하고 현재를 염원하는 비전을 펼칠 수 있다면 이상향은 비로스 완성되리라."
(영원이 계속되는 공간에 현재를 간절히 기원하며 내다본 미래를 펼칠수 있다면 비로소 꿈꾸던 세상이 완성되라라)

"시간과 공간의 노주가 될 자들이여, 신이 될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뜻을 멈추지 마라."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주인이 될 자들이여, 신이 될 우리의 뜻과 함께한 가문들이여, 그대들의 뜻을 멈추지 마라)


할족의 의지로 탄생한 살아있는 큐브
 제이드에브니 가문태초의 빛으로 이루어진 안타레스 자체의 힘, 불꽃으로 카단을 탄생시켰다면

비브린가문과 뜻을 함께한 가문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을 이끌어줄 살아 움직이는 비전을 만들어냈다. 

그 비전은 아브렐슈드였다. 

큐브를 의인화하여 만들어낸 궁극의 비전 아브렐슈드는 재가 된 할족들의 지가 담긴 존재다.
* 아브렐의 몸안엔 수많은 큐브들이 내재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카단의 검 나히니르처럼.
   카단처럼 태초의 빛으로 만들어진 나히니르는 마찬가지로 에브니 가문의 의지가 담겨져 있을 것 같다.


아브렐슈드와 안타레스의 불의잔영, 큐브의 공통점
 아브렐은 큐브의 고유 특성의 힘을 이끌어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시간대와 어느 공간의 배경을 현실처럼 만들어낸
 
다. 하지만 산 사람의 육체로 태어났기에 큐브의 힘을 쓰기 위해선 생명체들의 악몽을 흡해야 했고 그녀가 다녀

간 자리엔 몽환의 독기가 남아 있었다. 이것은 마치 안타레스의 악몽이라 불리는 남겨진 불의 잔영과 아주 유사

한 개체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브렐슈드의 원천의 힘은 악몽으로부터 일어나고 그 악몽들을 흡수하여 큐브의 힘을 이끌어낸다. 

그 힘은 꿈과 환을 불러 일으키는 것처럼 보였기에 몽환의 권능이라 불리게 됐다.

그녀가 몽환의 권능으로 차원을 만들어내면 어느 지역이 뒤틀리게 되었고 몽환 속에서 뒤틀린 공간의 배경을 보여

주기도 하였는데 큐브가 작동하는 힘에 의해 차원이 만들어지고 뒤틀림의 현상이 일어나 과거의 것이 나타난다는 

점과 매우 비슷하다.
+ 아브렐이 몽환의 권능으로 몽환의 궁전이란 차원을 만들었을 때 근처에 있는 엘조윈의 그늘뒤틀린 땅이 생겨났고 그곳에서 과거에 미상의 인물이 쓴 시간의 서가 발견되었다. 큐브의 뒤틀림 현상으로 인해 앞서 말한 왜곡된 차원의 섬이 나타났고 지혜의섬 지하에 나타난 큐브, 타불라라사 안에선 과거의 기록들이 드러났다.


몽한의 지배자 아브렐슈드
 아브렐슈드의 몽환이야말로 할족들이 만든 비기일수도 있다.

현실과 환상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이 능력은 할족이 큐브속 여러 시간대의 차원의 공간속에서 발현된 진짜같

은 실속 배경들을 자신들의 힘으로 만들고 싶어했는데 숙원이 풀어진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