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로아 과거시점에 큰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할 트롤짓 -> 할 소멸, 안타레스 추방 -> 최초의 전쟁(루페온vs이그하람) -> 카제로스 등장

-> 이그/하람 (카멘, 카마인) -> 테르메르의 아크수집(세이크리아) -> 포튼쿨 전쟁(로헨델vs세이크리아 전쟁) -> 이때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의 공명으로 차원이 연결됨 -> 사슬전쟁

이 순서이며

테르메르의 아크수집(세이크리아) -> 포튼쿨 전쟁(로헨델vs세이크리아 전쟁)

이 부분을 중점으로 볼 예정입니다.

테르메르 2세는 아크의 힘에 매료되어 아크를 열심히 찾아다녔고, 아들인 테르메르 3세가 7개의 아크들을 전부 모으는데 성공, 하지만 그 과정에 거인 도메메크 살해 및 실린 살해로 로헨델과 전쟁 발발

이때 세이크리아는 엘가시아에 보관된 로스트아크(열쇠)의 존재를 몰라 아크를 발동시키지 못함. 그리고 포튼쿨 전쟁에 화난 가디언 에버그레이스가 세이크리아를 불태우고 자신의 둥지에 아크 7개를 갖고 가버림.

사슬전쟁 때 에버그레이스는 미스틱을 시켜 루테란에게 자신의 둥지에 있던 아크 7개를 배달함. 루테란은 에버그레이스와 미스틱이 물어다 준 아크를 갖고 나중에 로스트아크를 찾으러 엘가시아로 간 뒤에 진짜 아크 발동.

----------------------------------------------------------------

여기까지가 현재 알려진 과거의 큰 스토리

여기서부터 추측

2가지 추측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테르메르 2세는 아크의 힘에 매료되어 아크를 열심히 찾아다녔고, 아들인 테르메르 3세가 7개의 아크들을 전부 모으는데 성공, 하지만 그 과정에 거인 도메메크 살해 및 실린 살해로 로헨델과 전쟁 발발'

이 때 테르메르 2세가 어떤 연유로 아크의 힘에 매료되고, 직접 행동하기까지 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이 아크를 모으는 과정에 카마인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 예상중. 모피어스의 모습으로 테르메르2세를 꼬드기고, 3세가 아크를 모으는 것을 도왔을 것으로 추정. 시간상 이미 이그하람은 이그/하람으로 반갈되었기 때문에 카마인은 존재할 시점.

또한 프롤로그에서 모피어스가 사제라고 나오는데, 로아 세계관에서 치료의 역할을 하는 사제의 거의 대부분은 세이크리아 소속이고, 세이크리아에서의 활동이 필요하거나 했었기 때문에 사제라는 흔적이 남은 것으로 추측됩니다다.




모피어스의 사제복장 또한 500년 전의 세이크리아 복식일 수도 있고..

모피어스는 세이크리아를 꼬드겨 아크를 모으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도움까지 줬습니다. 도움을 준 이유는 이것으로 추정

루테란이 아크를 모으는 과정을 단축시키고, 전쟁으로 균열을 만들어 카제로스를 불러오기 위해 세이크리아를 이용함. 이후 루테란을 돕는 사제의 길을 선택.

혹은 자신이 아크를 발동시키고 전쟁으로 균열을 만들어 카제로스를 불러오려 했으나 로스트아크가 없어 실패, 이후 루테란을 돕는 사제의 길을 선택.

이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실제로 루테란은 로스트아크를 제외한 7개의 아크를 미스틱의 배달로 빠르게 얻을 수 있었죠. 카마인은 카제로스를 빠르게 죽여야 하는 입장이니까. 그리고 이 중요한 정보를 모피어스의 모습으로 에스더들에 알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초반에 스토리 밀때 아만이 뽈뽈 따라다녔던 것처럼 모피어스의 모습으로 루테란을 뽈뽈 따라다녔을 가능성이 있음. 쿠르잔 북부 엔딩근처 - 플레이어에게 '루테란은 잘 있던가? 그도 너만큼이나 재밌는 인간이지' 를 보아 루테란과 지낸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

아만에게 너와 나는 비슷하다, 너는 나와 같아지게 될것이다. 이런 대사로 보아보아 주인공(플레이어,루테란)을 따라다니는 사제였음을 은연중에 표시한 걸수도 있다 봅니다. 500년전 당시 연합군 느낌이거나...

다만 추측이 두개로 갈린 이유는 '로스트아크'라는 안전장치를 500년전에 알았나 몰랐나 때문에 두개로 추측이 갈렸습니다. 카마인의 이제까지 행보상 전자일 확률이 더 높아보이긴 하는데 후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건 추측의 추측인 부분인데, 이그하람이 반쪽 났을 때, 카멘의 첫 외형이 그냥 검은 형체의 인간형이였고, 카제로스의 힘을 받아 현재의 갑옷 + 카단과 비슷하게 생긴 외형을 가진 것을 생각해보면

카마인의 첫 외형이 모피어스의 모습일 수도 있어요. 또한 지금의 외형 또한 모피어스의 모습에서 변형된 모습일 수도 있어요요. 지금 외형은 카제로스가 못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이그하람 때의 외형은 아닌것 같고요. 아니면 이그하람의 외형이 모피어스의 얼굴일 수도 있고..

아만에게 너와 나는 비슷하다, 너는 나와 같아지게 될것이다. 이런 대사로 보아 반갈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의 형태?로 아크라시아로 넘어가고 세이크리아에게 거두어져 아만처럼 컸거나, 카제로스가 육체를 준 카멘의 경우처럼 어떠한 연유로 세이크리아의 모스피어 사제에게 기억이 깃들었다. 일 수도 있다봅니다. 다른 작품들에서 자주보이는 기억의 계승같은 느낌으로요.

카마인이 변신능력을 보면 이제까지의 스토리에서 변장하여 관여하는 모습은 '모피어스'의 모습 밖에 없었죠.(트루아, 운명의 빛) 나머지는 지 모습으로 돌아다녓습니다다. 변신할 수 있는 외형이 자신의 과거모습인 '모피어스' 밖에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