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드나는 "심연" 을 분명 보고 왔을 거 같다고 느낀게
일단 아브렐슈드랑 비아키스 때문에 머가리 잘려나갔을 때, 죽은거니까 분명 저기를 갔을거란 말이지..

루테란이 저기서

"삶이란 죽음으로 저물고, 죽음은 곧 삶으로 피어나는 법.
이것이야말로 운명이며, 운명은 질서를 구성하는 규칙"
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거 꼭 에키드나가 3관문 레이드 진입할 때

"피어나고 지고, 진 것은 이내 다시 피어나고.
그것은 이치를 따른 일인 동시에, 거스르는 일이기도 하단다"
"그리하여, 죽음은 혼돈인 동시에 질서일 수도 있지"
라고 말하는 부분이랑 너무 비슷하게 느껴지는거 같아


근데 문제는 '그래서 ㅇㅉㄹㄱ' 임.
어제 스토리밀다가 그냥 느낌이 비슷해서 싸질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