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트의 나무
-> 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탐하는 죄악을 저지르고, 낙원에서 쫓겨난 이후. 

선악과 옆에 자라난 세피로트의 나무는 인간의 후예 중에 선택받은 선지자가 있어, 
그 선택받은 선지자가 옳은 길과 세피라를 알맞는 순서로 만나 그들의 미덕을 흡수하면.

인간이 저지른 죄를 사하고, 인간들은 다시 낙원에서 산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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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
- ' 층 '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편함.

아찔루트 계

케테르 , 호크마 , 비나 등의 세피라가 있음.

최초의 세상
[ 필자는 이곳에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이 있을거라 추측하고 있음. ]


브리아 계

게부라, 티페리트 , 헤세드 등의 세피라가 있음.

창조와 천체( 우주 )가 존재함.
[ 필자는 이를 오르페우스 대우주로 보고 있음. ]


예치라 계

호드 , 예소드 , 네짜흐 등의 세피라가 있음.

천사들이 존재함.
[ 필자는 이곳이 신계라고 생각하고 있음. ]


아시아 계

말쿠트 라는 세피라가 존재함.

우리가 사는 ' 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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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라

세피라들은 각자 추구해야하는 미덕과 멀리해야할 악덕을 가르침.

또한 시련을 내리는데, 이를 통과하면 세피라의 힘을 사용할 수 있음.
그러나.

세피라 단독으로 힘을 가용하는 건 불가능.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기둥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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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의식, 자비의 기둥

공의의 기둥 ( 충동 )
- 비나, 게부라, 호드

강력한 힘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주체할 수 없다면 신의 힘일지 언정, 잔인해지기 까지한다.
공의의 기둥 자체가 충동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그런 류의 느낌이다.
여성적이며, 파괴적이고 수동적이다.( 이는 결코 여성을 비하하려고 붙여둔 것이 아니다 괜한 오해를 사기 쉬운 세상이라 미리 짚고 넘어가는데 결코 그런 의미가 아니며 세피로트의 나무를 가르치는 저자가 그렇게 쓰고 가르친다 내 탓 아니라고 )

그러나 이는 부정적인 것이 아닌, 어디 까지나 이들을 통제할 수 없어졌을 때의 이야기다.

철덩어리로 예시를 들어보자. 철덩어리는 크고 휘두르기 적합할 수록 통제하기 쉽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을 깔아뭉갤 수 있을 정도로 무거워진다면?
심지어 멋대로 움직여서 사람을 쥐포로 만들어버린다면?

그건 더 이상 무기라고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의식의 기둥 ( 억제 )
- 케테르, 티페리트, 예소드, 말쿠트

그렇기 때문에 의식의 기둥이 존재한다. 
의식의 기둥은 자비의 기둥과 공의의 기둥 이 둘 중 무엇 하나도 더 뛰어나지 못하게 통제한다.

' 폭주 '를 막는다.
공의의 기둥 혹은 자비의 기둥 중 한 쪽이 더 강해지면.
그때부터는 세피라들이 추구하는 악덕을 발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존재한다.

하지면 역설적으로 의식의 기둥의 힘도 너무 강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티페리트, 예소드, 말쿠트의 부덕이 발현된다.

케테르는 악덕이 없다. ㅈㄴ 홀리하기 때문.
( 뿐 만 아니라 아찔루트 계에 속하면 어지간해서 악덕이 없다. [ 비나 제외 ])


자비의 기둥 ( 충동 )
- 호크마, 헤세드, 네차흐

약간 설명하기 어려운데,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는 강함에 대해 설명한다.
헤세드와 네차흐로 쉽게 설명해주겠다.

헤세드는 사랑의 비전을 지니고 있다. 미덕은 복종이며, 악덕은 고집을 피우는 것이다.
네차흐는 미래에 관한 비전을 지니고 있다. 미덕은 이타심이며, 악덕은 성욕이다.

자비란 무엇일까?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근데 그 베푸는 것을 남이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반대로, 자비의 기둥이 폭주해서 내 오장육부 마저도 남이 달라는 대로 줘버리면 어떻게 될까?

ㅈㄴ 캣맘 같은거다.
이해가 되는가? 나도 설명하면서 놀랐다.

캣맘들이 욕먹을 이유로 시작하지 않지만 욕을 처먹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을 ' 자비의 기둥이 폭주 할 때, 혹은 의식의 기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 라고 정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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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서론이 길디 길었다.
하고 싶은 말이 뭐냐.

현재 유저들은 ' 말쿠트에서 벗어날 뻔 했다. ' 는 것이다.

즉 로아 스토리 진도 9% ~ 11% 부근이라는 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서론 하나 추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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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쿠트( 세피라 )

이미지: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 있는 젊은 여인

말쿠트에 붙여진 칭호: 관문, 죽음의 관문, 죽음의 그림자 관문, 눈물의 관문, 정의의 관문, 기도자의 관문, 강력한 자들의 딸의 관문, 에덴동산의 관문, 하위차원의 어머니, 말하(Malkha), 즉 왕비, 칼라(Kallah), 신부 처녀

비전 : 수호천사의 비전

추구하는 미덕 : 판별력

추구하는 악덕 : 무기력, 탐욕

로스트아크 안에서 이 말쿠트의 역할을 맡았던 것은 다름 아닌 ' 루테란 '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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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루테란은 남자다. 이미지부터 맞지 않다! 라고 말한다면, 사실 의식의 기둥은 성별이 없다.
( 누구든 상남자같은 선택을, 찌질한 선택을, 남자같은, 여자같은, ~~같은 선택을 한다. 그렇기에 의식의 기둥은 성별이 없다. )

세피라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사실 큰 상관없다.
그런 걸 따지는 게 색욕에 의해 걸러지고 바뀌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 여성적이니 남성적이니 이런 걸 따지긴 하는 데, 약간... 뭐라고 해야 할까.. 대화의 뉘앙스같은 거임. 때 마다 다름. )

이야기가 잠깐 새었다. 다시 본론으로.

루테란이 말쿠트라는 것을 참 으로 여겨보자.

1. 아시아 계에서 존재했었음.

2. 그 중에서도 지 이름을 딴 왕국이 건국함.

3. 루테란이 등장한 곳은 사후세계의 앞

4. 사후세계 앞으로 걸어갈 때,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삶에 대한 짧은 담소에서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짐 ( 판별력 )

5. 카제로스의 죽음을 향해 갈 때, 루테란이 옆에서 수호천사처럼 도와줌.

6. 뿐 만 아니라 세리아, 뮨, 제레온,샤이카, 카인 ... 등등이 수호천사처럼 모험가를 지킴.

7. 사후세계에 진입하기 전, 루테란은 자신의 삶을 고백함. ' 왜 내가 아니지? '( 모험가에 대한 질투, 자리에 대한 탐욕 )

8. 어떤 지문에서 읽었는 데, 루테란 왕은 카제로스를 봉인한 그 이후 죽을 때 까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지문이었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안남.

9. 삶에 대한 짧은 담소를 나누기 전에, 세피라처럼 주인공을 심판하는 위치에 있는 것 처럼 이야기함. 

' 자네는 옳은 길을 걸어온 것 같군. ' -> 보통 옳은 삶을 살아왔다고 하지. 옳은 길을 걸어왔다고 말 안함. 못함. 중2병도 아니고. 즉, 현재 루테란의 지문은 명백히 의도된 것. [ ' 순서 ' 또한 매우 중요함, 순서에 알맞게 길에 올라야함. 그것때문에 이 지문과 루테란의 포지션이 의도되었다고 말하는 것 ]

10. 삶에 대해 담소를 나눌 때에도 탄생과 끝, 그 속의 혼돈( 삶 )을 이야기 하며 지금 해야할 일을 정확히 알려줌.

11. 아름다운 건 선? 추한 건 악? 선과 악을 판별하는 구체적인 질문을 함.

위의 11가지의 근거를 들어.
현재 루테란의 포지션이 세피로트의 나무에 열번째 이자 첫번째 세피라인 말쿠트와 같다는 주장을 하고 싶음.

따라서.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들이 남은 9명의 세피라들을 만나.
각자의 비전과 미덕을 얻고.

그 이후 모든 인류를 구원할 아크를 가동하는 게 목적일 거라.
감히 예언해봄.

그리고 이것만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니라.
근 미래에 관한 이야기도 해볼까하는데.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1부
2부는 언젠가 낼께요 사실 1부도 많이 부끄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