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8 19:20
조회: 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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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온=플레이어 썰 추측제가 참고한 링크 글에 따르면 카제로스=에버그레이스 탄생 시 페트라니아에 대칭적으로 태어난 존재 카단=안타레스 플레이어=루페온 입니다.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저는 플레이어=루페온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정리한 근거는 4가지 정도입니다. (누군가 제시했던 떡밥이기도 하고 다들 잘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어요) 1. 게임 상에서 어떠한 실제 모습도 보여지지 않았고, 어딨는지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신급 존재인 이그하람과 카제로스, 기타 하급신인 프로키온까지 모습을 드러낸 마당에 루페온은 어디로 갔는지, 또는 뭘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여기서 뭘 원하는지는 카마인(이그하람)의 말을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루페온은 떠났고 모든 힘(질서/혼돈/빛/어둠)을 소유하기 위해 장난질을 했다는 것이죠. + 만약 플레이어=루페온이라면 카마인은 플레이어의 정체를 알고 있을까요? --> 저는 아직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2. 게임 시스템 상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힘 또는 힘에 대응하는 방식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련에 필요한 재료라든가, 강화 방식이라든가... 최근에 나온 초월 시스템도 플레이어가 정말 빛, 질서, 어둠, 혼돈 모든 힘을 이용하게 되는 초월자가 된다는,, 일종의 복선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1번과 같이 설명이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루페온 스스로는 모든 힘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계승자로서 초월하여 모든 힘을 가지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어차피 우리는 어떠한 수단으로든 계속 강해지고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일맥상통이네요. 3. 도대체 아크는 언제 사용하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각 군단장을 하나씩 격파해왔습니다. 아크를 사용하지 않고서요. 그런데 니나브 애정도 컷씬에서 루테란은 아크의 힘을 이용해서 단번에 군단장들을 몰아내버리고 카제로스의 육체와 영혼까지 찢어버렸습니다.... 이 미쳐버린 아크의 힘을 냅두고 우리는 아크의 힘을 아껴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 또한 "온갖 역경을 피지컬과 뇌지컬로 극복한 여러분이 바로 초월자(루페온)"였다는, 또 하나의 복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계승자로 선택된 여러분은 처음(캐릭터 생성 시)에 어떻게 트리시온에 당도할 수 있었을까요? 엘가시아에 니나브/카단과 처음 당도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이 때 아자키엘이 맞이해주는데, 카단을 보고는 낯설지 않다는듯이 올 것이 왔구나 하고 넘어가고 플레이어를 보고는 "당신이 선택받은 자로군요"라고 말해주며 이름까지 물어보게 되죠. 이는 플레이어를 처음 보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말입니다. + 또한 500년 전에 카단이 데려온 사람도 있다는데 그 사람이 루테란이란 것도 알려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치 계승자를 선택하듯이 캐릭터 생성 화면에서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였고, 적어도 첫 트리시온에 당도했을 때는 전지전능한 어떠한 힘을 통해 당도한 것이고 그 다음 니나브/카단과 왔을 때는 카양겔을 통해 걸어서 당도한 것이 됩니다. + 그런데 사실 트리시온은 우리가 원하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련이나 호감퀘나...)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과연 루테란도 계승자로 선택받았을 때 트리시온에 똑같이 특별한 힘을 통해 당도한 것인가? 만약 아니라면, 즉 500년전 니나브/카단과 함께 걸어서 온 것이 전부라면, 플레이어는 루테란보다도 훨씬 더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루테란도 우리처럼 계승자이기 때문에 노래를 연주한다거나... 트리시온에 대한 행적이 우리와 같을 수도 있습니다. + 다만 제 예상으로는 트리시온이 플레이어에 의해 처음 개방된 점, 루테란이 아크를 트리시온에 두지 않고 지상에서 사용했다는 점을 미루어 볼때 플레이어와 루테란의 트리시온에 대한 행적이 서로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아직 루테란의 행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없다보니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스마게가 "아크를 찾는 여정"에 있어서 루테란과 플레이어, 둘의 어느정도의 차별성을 두면서도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차이점은 보여주지 않으려 했다고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 루테란 전기가 나온다, 안나온다, 강선이형이 좀 뜸들이는 것도 1부가 막을 내리면서 어느정도 세계의 진실에 근접했을 때 알아야 재밌는 떡밥들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상으로 뉴비 추측글이었습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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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길 원하는 인물이죠
근데 루페온의 질서에서 가장 벗어난 존재가
플레이어인데 루페온=플레이어가 설명 되려면
루페온은 자기가 만든 질서를 자기 손으로
부수려 한다는 말이 되는 건데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함..
루페온은 질서와 혼돈
모든 걸 가지려고 한다(카마인의 대사)
왜 그럴까요?
루페온은 이미 자기의 세상이
이그하람에 의해 망가질뻔 했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마인의 말처럼 모든 걸 소유해야만
자기에게 대항할 존재가 아예 없는
진정한 절대신이 되는 세상을 만드려고 하는 거겠죠
뭐 현실에서도 과거나 지금이나
왕권 or 정권을 잡은 인물이
자신에게 반대 되는 세력을 없애야만
온전히 자신만의 세상이 되는 건 세상의 이치죠
루페온이라고 다를까요
자신의 유일한 대항마인 이그하람이 없어지고
이그하람의 소유였던 혼돈마저도 자기가 가져야 했겠죠
그래서 카마인은 카제로스를 죽이고
루페온에 대항하려고 이그하람을 부활시키려 하는 거고요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혼돈인 플레이어와
로스트아크인 아만을 이용하여
카제로스를 죽이려고 하는 거고요
지금 플레이어, 아만, 카단, 카마인의 목적은
카제로스의 죽음인데
그 카제로스가 죽고 이그하람이 부활하는 것을
루페온이 과연 바랄까요
플레이어가 루페온이면 카제로스를
절대 죽일 생각은 못할 겁니다
플레이어가 혼돈이라는 증거는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자라서 그렇습니다
질서의 순리대로 흘러가야 하는데
플레이어는 전혀 순리대로 따르고 있지 않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미래를 알 수 없으니
플레이어가 가장 큰 혼돈이라고 생각 되는 거죠
저는 항상 의문인 것이
빛/어둠은 어떠한 힘으로 생각되는 것은 쉬운데
질서/혼돈이 의미하는 것이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빛/어둠에 비하면
질서/혼돈은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이고
공존하는 것이 상상하기 어려운 개념인데
왜 루페온이 질서와 혼돈 둘 다 가지려고 한다는 것인지,
그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았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질서/혼돈이
세계인 아크라시아/(옛)페트라니아를 의미한다면
플레이어(루페온)가 카제로스를 없애려하는 게 설명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나 카마인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다고 생각해요.
플레이어(루페온)도 카제로스처럼 이그하람이 소멸했을거라 보지 않았을까요?
싸움 당사자인 카제로스조차 모르는데;;
우리가 카마인의 정체(이그하람 조각)를 아는 것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본 것이니 오해하면 안되겠습니다.
스토리가 더 풀려봐야 아는 거고
나머진 그냥 추측일 뿐이긴 하죠
그리고 카제로스는 카마인의 정체만 모를 뿐
이그하람의 조각이 남아있다는 건
이번 스토리를 통해 알고 있다는 게 밝혀졌죠
플레이어는 혼돈인것같아요
플레이어는 질서와 빛(아크)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돈의 속성을 가졌다기에는 결국 플레이어 진영은 질서인데 만약 혼돈이라면 카제로스와의 대결이 혼돈vs질서가 되기에 뭔가 이상해지는 구도인 것 같고 혼돈이었다면 카마인도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어에 개입했을 거에요. 이미 계승자인 것 자체가 루페온이 만든 질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만약 혼돈 속성이 있다 하더라도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 생각해요.
플레이어가 각성기 쓸 때 사용하는것도 혼돈의 조각이라...
결론은 루페온이 될 확률은 희박하다. 거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