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붉은달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건 뭐냐?

붉은달은 하루종일 시뻘겋게 빨간 빛을 띄지 않습니다. 카제로스의 의식이 깨어있거나 군단장들 앞에서 말할 때 달이 빨개집니다. 위에 GIF짤을 보면 알겠지만 카제로스가 말할때 빨개졌다 옅어졌다 하는게 보일 것입니다. 이거는 회상의서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기 페트라니아에 있는 달은 기운이 다해 붉은 빛을 잃은 검은달일 확률이 높습니다. 카제로스의 영혼의 힘으로 평소엔 옅은 붉은색과 진한 붉은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 이미지를 보면 달 주위에 카제로스를 봉인했던 빛의 사슬들이 다 풀어지고 심연에서 서서히 검은날개가 나오는 장면인데, 붉은달 검열 이슈로 논란이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이미지에서 카제로스의 검은날개를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더군요.

이제 비로소 테마 1부 최종빌런 대악마 카제로스가 봉인에서 풀려 슬슬 등장해야 하는 날이 다가오는 것을 표현하고자 검은날개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광원효과를 좀 준것이거나 카제로스의 영혼이 드디어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색이 옅어진 것일수도 있구요. 카멘 다음이 바로 카제로스 육신이 봉인되어 있는 쿠르잔 대륙이기에 이젠 분리된 영혼이 등장할때도 되긴 했습니다. 이 때문에 군단장들이 붉은달을 만든 것이고 아크라시아에 붉은달을 띄우려 하는 것이니까요.


      라우리엘이 큐브의 경우의 수 스토리 컷신에서 나왔던 카제로스 검은날개


    엘가시아 애프터스토리에서 빛의 사슬들이 더 풀리며 검은날개가 나오기 시작




카제로스가 군단장들 앞에서 조용히 말을 듣고 있을 때 달의 색깔이 옅어졌다가 말을 할땐 빨간색을 띄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