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각성기 생각하면 무조껀 나르가라고 생각했는데 컷씬 낭만이나 편의성으로 쓴다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풍랑 채용 비율이 높아서 의외네 했음

지금 제 스펙에 폿버프 받고 초각 올리면 풍랑이 31억쯤, 나르가가 37억쯤 떠서 둘이 6억 정도 차이나는데 칼바람 평소에 용맹 없이 4~5억쯤 뜨는거 생각하면 이 정도 차이 무시할 거 안된다고 보거든요
초각성기로 쓰면 둘이 시전시간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거의 1초 내외 차이밖에 안나서 더더욱 딜차이만 두드러져요

그렇다고 일반 각성기로 썼을때 생각해도 그냥 단순히 비교하면 풍랑이 훨씬 쓰기 편하고 활용도 높은건 맞는데,
보통 초각성기 각 보느라 일반 각성기 쓰는 레이드도 요새는 잘 없다고 생각하고 
만약 쓴다고 해도 초각성기 한번 쓰고도 기믹이나 컷씬이 겁나게 많아서 각성기 쿨 돌려주는 곳 정도에서 쓰는게 대부분이죠

또 대미지 자체도 풍랑이 공간가르기 하나 만도 못한거 생각하면 크게 메리트 있나는 잘 모르겠음

풍랑이 좋은 경우의 수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1) 초각성기 + 일반 각성기를 확정으로 돌릴 수 있고, 일반 각성기 쓰는 시점이 레이드 극 초반이 아니라 확실한 딜몰이 시점이라 일반 풍랑 대미지로 6억(두 초각성기 간 대미지차이만큼) 이상 매꿀 수 있는 상황이거나,
2) 초각성기 차기도 전에 끝나는 초 딜찍 레이드라 일반 나르가가 완전 쓸모없어지고 풍랑 깔고 딜파이 조금 더 먹을 수 있는 상황이거나

두 상황에서는 괜찮아 보이는데, 사실 1번 상황 충족할려면 파티 딜 계산 하면서 확실히 각성기 쿨 꼬박꼬박 재야 하는데 공팟에서 사실 그러기 쉽지 않고 잘 나오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두번째도 골드 먹는 적정렙 레이드 가면 잘 나오는 상황은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공팟러 입장에서는 둘 중 하나 계속 쓴다고 하면 맘 편하게 나르가 채용하는게 성능적으로는 정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