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극치 종천혹 빌드 2주 체험해봤습니다.

장점으로는
리리아 돌려주면서 가끔 종천 쏴주면 되니까 플레이가 쉽고, 딜몰이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종천의 기본쿨이 길다보니까 패턴이나 기믹 혹은 실수로인한 다운 등등에서
발생하게 될 쿨손실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하게 느껴지네요.

딜템포가 약약약약 의 바쁜 지딜 스타일이라기 보단
약약강 약약강 방식으로 덜 바쁘면서 포인트를 주다보니까 저점이 확실히 높아보입니다.
요약하자면 그냥 쉽고 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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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신기가 2개인 만큼 짤딜기가 부족하고 시전시간이 좀더 길어져서
짧게짧게 치고 빠지는건 살짝 힘들고, 기존보다 살짝 더 긴 딜탐을 봐야합니다.
환류치고는 조금 둔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으로, 룬이 애매해서 음식이 필요합니다.
신기 2개에 질풍이 강제되다보니까 단심을 효율적으로 쓰기가 애매하네요.
그래서 단심 다음으로 쓸만한 속행을 둘둘해서 쓰게되는데 
그러면 음식을 안먹을 경우 서폿 역량에 따라 마나 트러블이 종종 발생합니다.
무조건 부족한건 아니고 조건부로 가끔 부족한 상황이 나오는데
크게 불편한건 아니지만 신경 쓰이긴하네요.

마지막으로, 아덴이 애매해서 각물이 필요합니다.
조우 아덴수급이 살짝 애매해서 각물이 거의 강제되네요.
1신기만 채용했을 경우에는 혹블리리아인 까지하면 1점멸만큼 아덴이 차기 때문에
바로 점멸써서 4티 노드 켜주고 신기+러닝 하면 되는데,
2신기를 채용했다보니까 천벌까지 쌩으로 쏴야 1점멸만큼 아덴이 찹니다.
그 외에는 아덴차이가 많이 나는 느낌은 아니지만, 조금 덜찬다는 느낌이 가끔 들긴합니다.
근데 음식이랑 각물을 상시 사용하시면 딱히 불편할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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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는 [극치 블리리아해천혹] 에 끝마2를 주고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해봤던 빌드지만 그때는 끝마를 안주고 썼던거라 이번엔 끝마주고 써보려구요.

현재까지 해본 빌드
1. 극치 종말혹부 (끝마x)
2. 극치 천벌혹부 (끝마x)
3. 극치 종천혹 (끝마x)

이후에 해볼 예정인 빌드
4. 극치 천벌혹부 (끝마2)
5. 고신속 천벌6딜 (끝마1)
6. 극치 블레10렙 익천 7딜 (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