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있다.


환류는 리스크가 작고 손이 바쁨
점화는 리스크가 크고 손이 덜바쁨

손이 바쁘다, 덜바쁘다에 대해 할말들이 많겠지만
이해심을 최대로 두고 보면 무슨 말을 하려고 한건진 알거임.

타자 연습게임으로 비유하는게 가장 알맞다고 생각함.

환류는 정확도 80%를 유지하면서 타자수 600을 내야함.
점화는 정확도 98%를 유지하면서 타자수 300만 내면됨.


환류 입장에선 뇌빼고 딜하다가 천벌, 익스, 글레이셔를
뎀감에 쳐박아도 사실 큰 지장은 없음. 아쉽긴 하겠지만.
뎀감 끝나면 날려버린 정확도는 다시 타자수 600으로 복구하면 됨.

점화 입장에선? "따닥.. 따닥... 한글자도 틀리면 안돼..."
집중해서 누르다가 종말 ->해방 했는데
보스가 하늘로 날아간다? 뎀감 기믹 하러간다? 투다운 당한다?
오우쉣 정확도가 80%까지 떨어져버리면 타자수 300으론
시간안에 정확도 복구가 안됨.

근데 로스트아크라는 타자 연습 게임에는 그렇게 어려운 문장이 없음.


<환류가 어려운 이유?>
"참새가 지저귄다 짹짹짹" 같은 예시 문장은
타자 300수준에서 정확도 99%로 칠 수 있잖아?

점화나 환류나 똑같이 정확도가 98~99% 나와 버리니
환류 입장에서 메리트를 얻는 방법은
극한까지 타자수를 늘리는거임.
정확도는 고점이 100%인데, 타자수는 고점이 뚫려있잖아?
정확도 98~99% [투다운x, 뎀감 기믹 확인 등]
를 유지하면서
타자수를 900, 1000, 2000 [상피면 맞딜, 후딜캔슬 등]
까지 늘려야 겨우 경쟁이 됨.

이러면 당연히 환류가 더 어려운 각인이 되는거임.


<점화가 어려운 이유?>
그랬는데 타자연습 문장이 개 어려워지는 상황을 보자.
"뾇뚫꽑깘쐓띯뢌쀿챢"
이런걸 타자 300수준에서 정확도 98%로 칠 수 있나?
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어려움.

근데 환류는 정확도 80프로만 맞춰주면 됨.
"뾀뚤꽐갈쇅딜랏북챡"
이정도로만 쳐줘도 1인분임.

이런 상황이면 당연히 점화가 더 어려운 각인이 되겠지?



정확도 80, 98 / 타자수 300, 600 같은건
임의로 정한수치고 대충 느낌만 잡으면 됨.

몽말인지알지?


결론은 관점이 어디냐, 주류 레이드 종류가 무엇이느냐에 따라
난이도를 결정짓는 요소와 그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서 과몰입하면서 직각 난이도 얘기를 하고있을 필요가 없단거임.


<3줄 요약>
1. 당연한 소리지만, 관점에 따라 다르다.
2. 그래서 난이도로 과몰입 하는건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3. 그러니까 난이도 떡밥은 재미로만 보고 즐겁게 월루나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