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다른 공략글을 써주시는 현자님들과 달리 효율을 따지며 계산하는 재능이 없습니다..
항상 공략글을 써주시는 난무와 일격을 포함한 모든 스트라이커 유저분들께 감사합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기에 두서없고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크패시브를 열고 난 뒤 오의난무의 경우 현재 치특반반 뭉가가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레이드 돌려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오의난무는 특화에 진화포인트를 투자하는순간 실제 레이드에서 버블이 미친듯이 남아돕니다.
그리고 뭉가를 채용했는데 뇌호격에 크리가 안터지는 순간 스트레스를 받아버리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생각을 달리해 신속을 주고 뭉가를 빼면 어떨까 해서 돌대 + 음돌채용, 치특신 + 입식, 여러 방향으로 꺾어봤는데 다른분들이 느낀바와 같이 쿨이 너무 남아돌아서 압축률이 떨어지거나 DPS가 너무 안나오거나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치특신 비율을 하나하나 조정해 보면서 황금비율을 찾아봤습니다.

진화



게시판에 있는 뭉가 계산기를 통해 뭉가 최적화 치명 스텟만 골라내고 나머지를 신속에 투자했습니다.
파티에 치적 시너지가 추가로 생기게 되면 조금씩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저 사진은 제 기준으로 찍은 진화포인트 입니다.
팔찌에 있는 치명87과 정밀 하옵, 악세 치적 0.4 2부위, 서폿약노x 치적 시너지x 를 기본값으로 놓고 찍은 포인트입니다.
제 기준(10멸7작)으로 신속을 22포인트까지 찍어주는게 가장 깔끔했습니다. 치명을 더 주는것도 의미없고 신속을 내리고 특화를 줘도 그만큼 딜상승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투자했습니다.
본인 스펙에 따라 작열이 올라가서 쿨이 논다고 느껴진다면 추후에 1포인트 정도 특화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주의할점-
보통 팔찌에 특화와 치명 스텟이 붙어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진화 스텟을 치신으로 간다고 해서 팔찌까지 치신으로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원정대 기본 특화만 있다고 가정하고 ('O'를 눌렀을때 나오는 원정대 증가 효과) 제 기준 특화 66으로 붕천퇴에 영웅풍요 하나 넣어주면 1버블이 찹니다.
이 버블 하나가 쾌적함을 좌우하는데, 만약 풍요를 빼게 된다면 첫 사이클은 문제없이 돌아가지만 두 번째 사이클에서 붕천을 치고 난 뒤 풍신을 돌릴 버블이 깔끔하게 차지 않습니다. 이후 몇 번의 평타를 쳐야 1버블이 완성됩니다.

위 예시는 본인 외에 치적 시너지가 극단적으로 없을 때의 예시이고, 다른 경우
서폿의 약노 1.8 추가 
치적 시너지 딜러 1명 추가 됐을 때
뭉가 효율 계산기를 이용하면 치명 19 특화 21 특화펫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특화포인트를 신속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여기에 치명펫을 껴주시면 치적0.4% 정도 오버되지만, 얼추 스텟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변환 해주면 되고 신속을 더 올려도 의미 없기 때문에 남은 포인트 여분은 특화로 돌려줍니다.

특화를 2포인트 주면 붕천퇴의 룬이 자유로워집니다. 붕천퇴의 영웅풍요를 빼고 중독이나 출혈을 채용해도 1버블이 온전히 차기 때문에 바꿔주시면 됩니다.
(풍요X 기준 붕천퇴의 1버블 수급 최소 특화컷은 215입니다.)

깨달음



메인노드 라인은 쭉 올려주시고 사이드노드의 경우 '후방 기습'과 '치명적인 오의' 둘 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각인에 예둔 없이 질증을 채용해서 그런것으로 생각되는데 예둔을 채용할 경우 '후방 기습'을 채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약


초각성기 피해증가 4
초각성스킬 피해증가 5
초각성스킬 시전속도 2
투자하였습니다.

이유는 초각성스킬 시전속도를 아예 안찍으면 생각보다 3번 때리는 모션이 길어서 불편해서 투자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초각성기 피해를 마저 찍고 5포인트 주셔도 됩니다.

각인

각인은 원한 아드 저받 기습 질증을 채용했습니다.
신속을 올렸기 때문에 질증의 패널티가 상쇄되어 질증을 사용했고, 예둔돌에 물리신분은 예둔으로 채용하셔도 됩니다.

치신반반의 장점은
1. 실전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의 쿨타임
2. 라제니스와 맞는 전진패도격
3. 예전 112 스커만큼의 쾌적함 
4. 뭉가 노크리시 특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음

특화를 내리면 딜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스트라이커의 경우 특화 수치당 오의 스킬 피해량 증가가 붙어있습니다.
방천격과 전진패도격은 특화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라제니스가 본체이기 때문에 신속을 올리면 1라제에 패도격과 오의스킬을 거의 다 박을 수 있습니다.

DPS


10멸7작 악세 하단일 둘둘입니다. 위 각인에 정흡 최마만 추가했습니다.
초각성기 사용하지 않았고 DPS 8500정도 나왔고 주력기 크리티컬 유무에 따라 편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각성기를 포함하면 DPS 1.1까지 나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오의난무는 한방이 세다는 느낌보단 말 그대로 스킬을 '난무' 하는것이 컨셉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극신 음돌로 가게 되는 경우 붕천퇴 자버프의 족쇄 + 실전에서 미친듯이 남아도는 스킬쿨이 문제인데 치신반반의 경우 뭉가를 채용해 고점을 노리면서 족쇄를 줄이고 적당한 쿨타임을 가져가는게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브 2막 트라이는 이렇게 갈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