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화내는게 논리 없는 얼라같은 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평소 쓰마게가 스커를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해보면 왜 열받는지 이해할 수 있을거야.


할만충 많지만 솔까 다 알잖아. 극특에 이동기는 난무든 일격이든 사이클에 강요되고, 피면기 없고.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똥꼬에 다 박아도 동스펙이면 강투라도 나오면 감사하는게 현실이고


쓰마게가 초각성 나왔다고 스커 상위권으로 올릴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서

어차피 낭만 때문에 시작한 캐릭 이펙트라도 간지나게 뽑히면 눈이라도 호강하니

죽은 새끼 불알 잡는 심정으로 움켜쥐고 가려던 거였는데,


 머 미네랄킥...?? 단순히 2각 이펙트가 구려서 화나는게 아니라고 이게.

 야심차게 준비해서 발표하는 자리에서 제일 구린 걸 보여줬겠어?? 그나마 모델링 한 것 중에 제일 잘 뽑힌걸

보여줬을건데 그게 미네랄킥이야.  그럼 딸려오는 스킬들도 뻔한거 아니야??


우리 먹으라고 메인디쉬로 내놓은게 냉동삼겹살인데 에피타이저로 푸아그라를 줄리가 없잖아.

옆집은 와규에 스테이크 써는데 우린 냉동삼겹살 먹으면서 아 이거 존나 맛있는데 모르는 니들이 불쌍해

라고 하면서 자위하고싶은거 아니잖아.


 상향 안될거 아니까. 간지라도 있어야 낭만 챙긴다는 생각으로 끌고가는데,

 꼬라지보니 이제는 멋도 없는 캐릭을 붙잡고싶은 생각이 안든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