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각성기 따위의 눈요기로
대충 얼버부린 느낌이 들었음

한명의 낭만충으로
그걸로 문제삼고싶진 않지만

스커포함 타직업들 초각성 모션들을 보면
이미 존재하는 모션 그대로 복붙하고
이펙트만 주렁주렁 달아놓은건 "성의"의 문제라고 봄

어느게임처럼 도트를 찍어내는 작업도 아니기에
더 만족스럽지 못했고.

타직업과 달리 무기없는
무도가 계열 모션은 튀지도 않는데다
핵슬 카메라구도상 이펙트가 들어가면 가시성이 좋지못해
꾸며내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함.

잘못 쥐어짜내면
인파 붕붕권같은 뇌절이 되어버리는데
난 차라리 그런식이라도 모션개발을 더 기대했음.

결과적으로 스커가 운나쁘게
Scv가 되어버렸지만
타직업이라고 크게 다를거 없음
존나게 빛나는 종말소서는
그냥 지팡이만 휘두르는 기존 모션에
메테오 연출만 과장시킨게 끝이거든?
그런데도 박수받는건 그냥 캐릭 특징이라고

결국
초각성으로 인한 밸런스 방향성이나
사멸삭제에 관한 거시적인 목표등
가려웠던 곳은 단 한번도 입에 오르지 못했고

T3시즌오프와 t4파밍요소들 때문에
밸런스고 뭐고 뇌정지와서 정신없이 수업만듣다가
끝나버린 쇼게이스였음

믹스커피한잔 마시면서
사업계획서 발표 듣고나온 기분이랄까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것같기도 하다
강선랜드가 특이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