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드나 트라이 파티였는데

1파티 서폿 바드
2파티 서폿 홀나
이렇게 였는데

트라이 였는데도 1관은 원트원클했음

분위기가 좋아서
1파티 딜러들이
'바드님 덕분에 딜 잘나와요' 등등
칭찬하고 훈훈하게 가는데

2파티 딜러 한명이 농담조로
'바드 좋겠다 [이모티콘]' 이런식으로 말했음
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나는데
7명 그 누구도 이상하게 안느낄만한 그냥 농담이었음

근데 갑자기
2파티 서폿인 홀나님이 정색하면서
'죄송한데 저 중단할게요'
이러는거임

그 농담한 딜러도 죄송하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당황해서 달래고 계속 하는데도

'아뇨 중단할게요.'

마침표 까지 써가면서 중단 누르더라..
결국 2관 시도도 못해보고
공대 쫑나고 

파티구하는 창에 돌아와서
홀나님 나가고 나서
공대장이 한마디 하더라..

'도대체 홀나는 바드한테 왜 긁힌거지?'

로아 5개월정도 했는데 이렇게 쫑나는건 처음 겪어봄..

이건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