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가 홀게에 쓴 글 전부 삭제했습니다.
 혹시나 필요하실 분 생각해 백업본으로 올려둡니다.
 열심히 연구하셔서 뿌듯함과 성취감 느끼셨을 리르미님께 누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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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할 가치도 없이 그냥 안좋을게 뻔하다라 말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읽어보시고 새로운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노정열 홀나 빌드를 통해 저점 지표를 박살내 상향을 노리자/노리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준비물과 조건이 갖춰진 환경에서 사용된다면 기존 표준 빌드 대비 부족함 없이 충분히 좋은 지표가 나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장점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브섭에서 홀나 키우고 있는 딜홀라한이라고 합니다.
 현재 화제인 노정열 빌드의 세팅, 장단점, 운용 주의점, 세부적인 추가 설명 등을 홀나 유저분들이 빠르게 참고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최초 연구자이자 제안자인 리르미님의 검토와 허락을 받고 공지 등록 신청했음을 우선 알립니다.
 (카마인 서버 '명예귀족'님, 최초 연구글 링크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558/77522)

 로아 시스템 내에서 가능한 모든 쿨감 요소를 다 끌어와 기존 홀나의 부족한 점(파티 공속 버프의 부재, 부족한 마나 회복 버프량, 파티원 생존 순간 케어)을 메꾸기 위해 연구/제시된 온몸비틀기 빌드입니다.
 이 정도까지 몸을 비틀어야 부족한 점을 메꿀 가능성이 보이는 현재의 홀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역설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노정열 홀나는 정열을 포기하면서 빠진 진피증 수치를 극한으로 쿨감을 당긴 축오, 초각스킬 가동률로 메꾸고,
 여기에 기존에 홀나에게 부재했던 공속 버프를 축복의 여신(갈망)의 두배 가량 수치로 파티원에게 메꿔준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속 또한 두배 이상이기에 기존 질증/돌대를 채용할 수 없었던 저신속 캐릭도 채용 고려가 가능해질 정도입니다.
 홀나로써는 어떻게 해줄 방법이 없었던 파티원의 마나회복 이슈 또한 해소됩니다.

 다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스펙적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마흐 유물 각인서, 천축/신분/신보의 고렙 작열보석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원래도 홀나 표준이었던 선각자40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어떻게는 몸비틀고 쥐어짜서 한계를 돌파하려는 빌드인데 투자할 여력이 없다면 세팅 선택지에서 지우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천축/신분/신보는 10작, 심빛/신지 9작이 최소컷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타협해서 다른 스킬들은 1~2렙씩 내린다 하더라도 천축만큼은 10작 필수)
 이렇게 투자를 했음에도 분명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경우에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1. 아크 패시브 진화탭 선택
 

2. 스킬 세트(트포/룬 선택)
 최초 연구자이신 리르미님 제안대로 공증기와 아덴수급기로 신분(신앙심 트포)만 단일 채용할 경우 경피면이 없는 신분 특성상 한번 끊길 경우 공증 8초가 텅 비게 되는 매우매우 큰 리스크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신분의 신앙심 트포를 강인함 피면 트포로 바꿔 공증이 끊길 일을 최소화 하고,
 신분으로 수급되던 아덴량을 다른 스킬에서 보충하는 접근이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래 풍요 세팅으로 축오는 16~17초만에 켜집니다.
 (신속 1840, 천축/신분 10작, 신지/심빛 9작, 마흐 유각, 속행 미적용 기준)
 운용법은 간단합니다. 신분(공증), 천축(공속+마나회복+뎀감), 신보(이속+실드)를 쿨이 돌아올 때마다 끊임없이 쓰고 그 사이사이에 빛충(속행, 낙인)을 끼워 넣으시면 됩니다.

 피면 트포 신분이 아덴수급기로의 역할이 줄어 들었기 때문에 다른 스킬에서 아덴 수급을 보충해야 합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항이긴 한데 기존 전풍을 고정으로 넣었던 심빛보다 신지(121)의 아덴 수급량이 더 높긴 합니다. (당연 신지 풀틱이 다 맞는다는 전제기 때문에 실전성을 따질 필요가 있습니다.)
 천축이 준상시로 시전 되기에 신지 뎀감 트포는 선택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신지/심빛에 전풍/영풍 분배, 천축에 영풍, 신분(강인함)에 희풍이 아덴 수급량이 가장 높습니다. 

 신지를 빼고 정검으로 낙인을, 빛충(신앙심트포)로 속행 쿨감+아덴 수급을 하는 빌드도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전설 질풍을 넣어도 스킬 시전 선후딜이 늘어지고 경면조차 없는 정검은 3개의 스킬을 쿨이 돌아올때마다 칼같이 써야하는 노정열 홀나에게 족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낙인기로 정검을 선택하더라도 속행을 터트리기 위해 빛충을 중간 중간 끼워 넣어야하기 때문에 빛충 낙인 스킬세트 대비 축오 가동 중 계속 써야할 일반스킬이 4->5개로 늘어납니다.(약 20초 쿨의 초각스킬도 굴려야함을 생각해야합니다.)
 (당연히 본인이 운용하는데 정검 채용이 더 유효하고 적합하다 싶을 경우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결국 핵심은 천축/신분/신보의 빈틈없는 가동+축오 가동률 극대화입니다.)

3. 각인 세팅
 각인은 각성, 전문의, 마흐 고정이고 당연 구동, 중갑, 급타 등이 쓰이게 되는데,
 파티 이속 버프 유지용으로 신보 실드를 상시 씌우게 되다보니 '강화 방패'라는 생각도 못한 각인 선택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강화 방패 유각 기준, '강화 방패 각인을 채용한 본인'이 받는 실드량이 반토막이 나는 대신 실드가 유지되는 동안 상면이 지속됩니다. (파티원들은 해당 사항 없이 실드량 그대로 받습니다.)
 강화 방패 채용시 체력 40~50만 기준, 홀나 본인에게 씌워지는 실드량은 약 4~5만으로 짤딜기를 연속으로 맞는 순간 바로 벗겨지게 되기 때문에 상면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연 패턴 빡숙 또는 중갑까지 같이 채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천축/신분/신보가 상시 유지되어야 성립되는 노정열빌드 특성 상, 상태 이상이 있는 레이드에서 준상시 상면을 두르는 것도 운용 효율을 늘리는데 유효하다 생각합니다.
 당연 딜러에겐 구동이 낫지만 어쨌든 선택지로 고려해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경시되었던 구동의 방어 구슬이 파티원들의 신보 실드 유지=이속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어깨 엘릭서 보호막 강화 5렙은 실드량 4.2% 증가라 효율이 미미해 기존 홀나 엘릭서 깎는데에 있어서도 중요성이 매우 떨어졌는데, 
 파티원들의 신보 실드가 깨질 경우 이속 24.6% 증가가 바로 사라진다는 점에서 최대한 비틀고 쥐어짜는 노정열 홀나는 반드시 염두해둬야하는 옵션이라 생각합니다.
 상의 엘릭서 체력 증가 5레벨은 당연 필수입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4. 최소 준비물
 마흐 유각, 10작(천축/신분/신보), 9작(심빛/신지)->어지간하면 올10작 권장, 각10~9돌
 -> 당연 이론적으로는 작열 레벨을 위보다 낮추더라도 굴러는 갑니다만 실전에선 매끄럽게 구현될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 그래도 타협해서 다른 스킬들은 1~2렙씩 낮춘다 하더라도 천축 10작만큼은 필수입니다.
 -> 트리시온상 이론적 최소컷보다 작열 레벨이 높아야 하는 이유는 단순 효율 뿐만이 아닌 스킬 시전 선후 딜레이, 변수가 많은 실전 플레이에서의 메커니즘 유지 연속성을 위해서입니다.
 -> 결국 정열의 진피증 수치를 축오(+초각스킬) 가동률로 메꾸는 개념이기에 무리해서라도 각성10~9돌 구비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한마디로 어느 정도 투자할 여유가 없다면 기존 표준 빌드 대비 리스크만 많은 빌드입니다.

5. 조건, 장단점
 1. 아군 파티원이 자체 공이속 버프가 없는 노신속 캐릭들로 구성: ex) 중수, 역천, 권왕 등
  -> T4 축복의 여신(공이속+9%), T3 갈망(공이속+12%) 대신 신보(이속+24.6%)+천축(공속+19.8%)를 파티원에 준상시로 제공한다는 이점을 최대화 하기 위해선 당연 공이속에 목이 마를 수 밖에 없는 캐릭들과 파티를 해야합니다. 
 기존 불가능했던 풀공이속(만찬 포함)이 적용된 느림보 캐릭들이 노정열 홀나를 맛보는 순간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이런 드라마틱한 효과는 파티 공이속 버프가 있는 블레, 배마가 있을 시 둔감화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연 파티에 있으면 좋습니다만 블레, 배마 본인들은 체감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마나 부족에 허덕이는 딜러들을 해방시킬 수 있음
  -> 기존 극신 2악4지, 악몽으로 마나를 커버했던 딜러들이 4티어 세팅 이후 마나 이슈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천축 가동으로 이를 메꿔주는게 가능해졌습니다.
  -> 더 이상 '홀나님 마나회복 트포 끼셨나요'라는 말을 안들을 수 있습니다.

 3. 재밌음
  -> 기존 축오를 키고 나면 낙인 바르고 신분/천축 번갈아쓰고 율법 케어/카운터만 지켜보면서 평타치던 단조로운 플레이스타일에서 키보드와 손가락에 불이나는 다이나믹 캐릭터로 바뀝니다. 동시에 단점입니다.
  -> 축오가 켜진 상황에서도 신분(공증), 천축(공속+마나회복+뎀감), 신보(이속+실드) 쿨이 돌아오는대로 지체없이 따닥따닥 써야합니다. 이 사이사이에 빛충(낙인+속행)과 초각스킬도 제때 끼워넣어야 합니다.
  -> 각성기가 쿨이고 깡으로 아덴을 채워야 하는 동안에는 여기에 심빛, 신지까지 더 얹어야합니다. 카운터를 염두해두는 것도 당연히 머리속에 있어야 합니다. 카운터기 채용으로는 즉발에 판정이 좋고 1타 사용후 캔슬이 가능한 집검을 추천드립니다(331, 전설 질풍)
  -> 저같은 틀딱 홀나들은 손가락과 손목 관절염 주의가 필요합니다. MZ들 부럽다,, 홀홀홀,,,

 4. 애초에 17빌드에서 파생된 빌드이기 때문에 무력화/카운터/파괴가 복합적으로 나오는 레이드에선 사실상 채용 불가능
  -> 그래도 쓰고 싶다면 파티/공대원에게 무카파 의존을 하면 됩니다. '해줘'
  -> 따라서 급타 상시 채용보다 구동+강화 방패 또는 중갑+강화 방패의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상태 이상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레이드에선 당연 강화 방패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각인 스왑의 자유도가 높아진 4티어의 장점입니다.)

 5. 신보 실드가 유지될 때만 이속+24.6%가 적용되기 때문에 홀나 본인 뿐만이 아니라 딜러들도 이 시스템을 이해하고 '잘'해야함
  -> 홀나 체력 40~50만 기준, 딜러들에겐 8~10만짜리 실드가 상시 유지됩니다. 절대 적지 않은 실드량이고 까졌다 하더라도 신보는 다시 씌워지게 됩니다.

 6. 돌대/질증을 절대 채용 불가능했던 캐릭들이 사용 가능
  -> T4에서 각인 교체는 딸깍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고정팟이라면 소통을 통해 일부 조건부 16퍼 피증 각인들 대신 딜증량이 더 높은 돌대/질증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각성기에 딜증이 적용되지 않는 타대, 마효증 같은 각인은 초각성기 패치로 아무래도 아쉬운 각인이 되었습니다.)
  -> 자체 공이속 버프가 없는 노신속 굼벵이 캐릭들의 경우, 공이속 증가에 따른 단순 유틸리티 측면에서의 플레이 쾌적함 증대 뿐만이 아닌 순수 딜량 증가 기댓값도 높아집니다. 
 수라, 중수 같이 공속이 곧 딜량에 직결되는 클래스 뿐만 아니라 주력기가 채널링, 홀딩, 차징으로 끊길경우 바로 중대 딜로스가 발생하는 피메, 점화, 분망 등도 실전 딜량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정흡을 유효 딜각인으로 채용하는 유일한 클래스인 중수의 경우 정흡을 빼고 이론적 고점뚫기가 가능해집니다.)

 7. 파티원 플레이 안정성의 증가
  -> 한방에 빅딜을 된통 맞아서 까지지 않는 이상 무한 유지가 가능한 신보의 실드(어짜피 다시 씌워짐+즉사급 데미지 패턴에서 생존 확보 안전벨트), 극한까지 쿨이 당겨진 천축/축오의 뎀감과 힐, 율법을 더 이상 선케어용이 아닌 세이브기, 자기 피면기로 키핑 가능하다는 점에서 파티원 딜러들의 안정성과 체력 유지에 강점이 있습니다
 
 8. 위 모든 장점은 홀나 본인이 투다운으로 바닥에 푹~ 누워버려 신분/천축/신보가 끊기는 순간 다 박살남
  -> 본인의 레이드 패턴과 기믹에 대한 숙련도, 기관총으로 난사하듯이 스킬쿨을 돌리는 상황에서 필요한 판단력, 순발력, 센스, 손가락 건강, 시력, 6키 이상 동시 입력 가능한 키보드가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 여기서 피면 트포를 채용한 신분의 효용성이 극대화됩니다. 최소 7초에 한번씩 아다리 피면이 발동하다보니 이전 같았으면 당연히 넘어질 상황에서 어라라 버티네라는 순간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기존 거의 채용되지 않아 신분 피면의 최대 활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팁을 드리자면, 신분 사용 후 칼돌리는 모션이 끝날때까지 피면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후모션을 마우스 클릭이나 여타 다른 스킬들로 캔슬하지 않고 피면 유지를 최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축오 가동률도 극도로 올라감에 따라 신성의 오라(아덴X키)를 킬때의 아다리 피면/상면 상황도 분명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 여기에 더해 상시 실드 부여 스킬이 된 신보가 선케어 부분을 전담함에 따라 자기 피면기로서의 율법 활용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짤패턴 숙련도와 반응 속도, 센스가 충분하다면 기존 빌드 대비 오히려 넘어져서 누워있는 상황이 대폭 줄어듭니다.
  -> 천축/신분/신보의 가동이 끊기는 순간 모든 기능이 정지해버리는 특징 때문에 위에 제시된 준상시 상면이 부여되는 강화 방패 각인 채용의 이점 또한 다시 떠올릴 수 있습니다.


6. 마치며
 기존 빌드에서 홀나들이 선택할 방법이 없다 평가하던 천축의 공속 트포 채용, 신분의 피면 트포 채용, 신보의 회복 트포 포기를 조합해 오히려 현재 홀나의 단점을 메꿀 수 있는 빌드를 연구한 리르미(카마인섭 '명예귀족')님께 리스펙을 표합니다.
 다만 정말 '극한의', '쥐어짜기', '온몸비틀기'로 대변될 수 있을 정도의 메커니즘이고, 기존의 표준 서폿 빌드를 버릴 정도로 완벽히 대체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열의 진피증을 포기한 만큼 극한으로 축오/초각스킬의 가동률을 높여 '딜적인 효율'을 메꿀 수 있을지도 현재 불확실해보입니다.
 이는 노정열 홀나들의 표본이 집계되면서 추후 패치로 결론이 날 것입니다.
 천축 공속 트포의 위치 조정 패치 등이 후속적으로 있다면 현재 홀나에 대한 스마게의 의중을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조건 하에서 장점을 극대화할 경우, 기존 빌드로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이 '노정열' 빌드가 가진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완벽하진 않더라도 홀나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새로 하나 더 생겼다는 것 입니다.

 장단점이 명확하고 한계가 분명히 예측되기 때문에 아얘 평가조차 하지 않으려는 유저들이 많아 보입니다.
 '결국 뻔하다', '벌써 보인다'등의 코멘트들이 너무나도 많이 보입니다.
 유저 입장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클래스가 봉착한 한계를 뚫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연구를 하는 행위 자체를 폄하,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연구되고 제시된 빌드에 대해 유저들마다 각자의 가치 평가를 통해 본인이 채용할지 여부를 따지고 보완점이 있을지, 또는 현실적이지 않은 문제가 보인다면 짚어서 비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인간 심리 특성상 '완벽한 정답'을 추구하려하고 특히 게임에서는 최적화된 최고 효율이 무엇인가를 따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특이라고 하지만 사실 전세계, 전인류 공통입니다.)
 따라서 누군가의 연구 결과물이 기존을 대체할만큼 '완벽'하지 않았을 경우 이를 낮춰 평가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인간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의 전환')
 다만 기존 빌드의 한계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제시되었고 이를 유저들이 스스로 판단하에 '고를 수 있게 된 상황' 자체를 긍정적으로, 여유있는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건 스마게의 의지와 실행 밖에 없습니다.



추가) 리르미(카마인섭 '명예귀족')님의 후기입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558/77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