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 3관 트라이 때 느꼈던 감정
내 보호막이 그렇게 얇은가?

에키 2관을 트라이 하며 느꼈던 감정
내 공버프가 맛없나?

아니, 모든 건 그저 진실을 감추기 위한 망토였을 뿐
그냥 내가 개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카멘 님님님
4관문의 그대는 어찌 이렇게나 강력하신지요
당신을 처음 대면을 때가 생각납니다.
시작 8초만에 모든 딜러가 전멸하여 재시작을 누르게끔 하셨지요
양 파티 서폿들의 위모도 물론 소모되었어요

오오 그대를 사모한지 벌써 8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당신의 체력을 175줄까지 밀어본 경험은 오직 단 한 번
그마저도 기믹 파훼에 실패해 격돌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버렸지요
240줄이 되기도 전에 나가떨어지는 나 자신을 포함한 공대원들을 보고 있자니 제 마음이 쓰라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아 카멘님이시여 부디 저를 삼아주소서
나 오직 그대만을 바라봐 이 아크라시아 세상을 멸망케 하노니
저는 이제 당신을 축복하여 오라를 펼칠 터이니
이곳을 어둠으로 물들이소서

아멘...
아니,
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