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닥셀 즉잔이지만 슈잔 약 2년동안 쭉 해오면서 느낀 점은

둘이 저점이 별차이 안난다고 생각함
소앱을 예시로
슈잔은 보이드를 당겨서 맞춰야하고
즉잔은 보이드(즉발)랑 트쉐(2스택)을 맞춰야함
추가로 스핀 쓰는 건 겸사겸사

정상적인 상황일 때는 마엘 키고, 버스트까지 박는 시간은 즉잔이 짧음(인증글 사이클 기준으로 슈잔은 마블소보버, 즉잔은 마소보버)

반면에 보스 추격하면서 꾸역딜 넣는 건 즉잔이 좋다고 봄
트쉐로 백 잡으면서 딜까지 넣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보이드도 전진기라 딜 넣기는 편함

결국 슈잔이 저점 낫다고 하는 건 ‘차징’이라는 요소가 전혀 불편하지 않은 사람한테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함
가만히서 차징하다가 보스 무빙치고, 머리 돌아가고 그러면 이것도 저점이 썩 좋다고 볼 수 없음
그러나 차징이 전혀 안불편하다면 저점 보완이라는 메리트가 와닿음
근데 즉잔이 트쉐까지 맞춰야하지만 맞추는 게 어렵지 않음. 이동거리도 준수하고 일반스킬이기 때문
괜히 즉잔이 접근성이 좋은 게 아닌 것 깉아요


말하고 싶은 건 저점 고점 굳이 따지기엔 그 차이가 썩 두드러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플레이적인 방식 차이라고 생각해요 압축률과 비교적 긴 사이클 시간(=여유시간)에 중점을 둘건지
아니면 골고루 퍼진 딜지분으로 짤딜기 조금 빗나가더라도 마엘 이후 쓰는 소앱 보이드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둘건지

둘다 어쨋든 사이클 최대한 욱여넣어야하는 건 변함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