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서 어퍼슬래시라는 스킬과, 채용 트라이포드입니다

채용 시 다크악셀 자리에 들어가구요

첫번째 트라이포드 ' 단단한 갑옷 ' ( 스킬 시전 중 받는 피해 감소 51.6% )

두번째 트라이포드 ' 대형 회오리 ' ( 스킬 시전시간 증가 = 스택 쌓는데 용이 + 피해감소 / 피격 면역 시간 증가 ) 

세번째 트라이포드 ' 강인함 ' ( 스킬 시전 중 피격이상면역 ) 

+ 전설 수호룬 ( 스킬 사용 중 체력의 12%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획득 ) 



이번 아브헬을 트라이하면서 가장 크게 재발견한 스킬입니다.

저는 늘 버스트 블레이드를 하면서 다크악셀이라는 스킬이 참 아쉬웠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플레이 스타일 상 버스트 쓰기 전

이미 스핀커터로 백을 잡아둔 상황이 대부분이고, 

다크악셀은 간혹가다 피격이상 면역, 혹은 순간 도주기 정도로만 찔끔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문라를 넣고 써보기도 했으나 확실히 상시 백을 잡는 스타일 상

돌진기는 없더라도 피격면역이 하나도 없는건 줄타기 플레이가 굉장히 어려워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번 아브헬을 하면서 패턴이 너무 아프고, 밀치고 넘어트리고 하는 공격들이 많아서

버스트 블레이드 운용에 난항을 겪을거같아서, 예전부터 염두에 두고있던 어퍼슬래시를 한번 채용해봤습니다.

아래 짤들은 모두 아브헬입니다.


데미지 6만 이상을 주며 넘어트리는 레이저 샷건 패턴인데,
데미지를 모조리 상쇄 + 피격이상면역 + 스택도 쌓으며 딜로스를 줄여주는 모습



헬에서는 안쪽범위가 보이지 않지만, 중앙을 제외하곤 모조리 넘어트리는 빨간보호막 패턴입니다.
이 역시 피격데미지가 6만 이상으로 단순한 피격면역으론 버틸 수 없는 패턴이나,
역시 데미지 모두 상쇄 + 20스택 채워져서 버스트



이 역시 데미지 6만 이상이 들어오는 어깨빵 패턴.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맞던간에 큰 데미지와 함께 모두 넘어트립니다.
이때도 피격데미지도, 딜로스도 전혀 없이 안전하게 백에서 스택을 쌓을 수 있는 모습



2문양 실패 이후 아브렐슈드 전멸기. 피격데미지가 수십만 이상인데, 두개의 큐브가 부숴지지 않아
아브렐 슈드 공증 20스택이 붙었으나, 광시곡 + 어퍼슬래시로 살아남는 모습
( 바드와 홀나를 포함한 모든 공대원은 데미지를 버티지 못하고 사망 ) 

트라이 하는 동안 그냥 이 스킬이 너무 유용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패턴 회피 - 복귀까지 딜로스가 어느정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피격면역과 데미지감소를 이용해서 이 부분을 모조리 상쇄할 수 있는점이 굉장했습니다.

허수아비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레이드에서 버스트는 1분에 4버스트 박는것도 굉장히 버거웠는데,
이 스킬 채용 하나로 4버스트는 물론, 분당 5버스트도 넣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정성까지 훨씬 올랐습니다.

저도 아브렐슈드 헬 이전까지는 닼셀이나 문라를 채용했지만,
이제는 정말 닼셀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퍼를 상시 채용할 것 같습니다.
단순 피격면역만으로도 꽤 쓸만했을거같은데, 피해감소까지 합쳐지니 체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쯤 꼭 써보시고, 손에 맞는지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감상 창술사 절룡세의 완벽한 상위호환 포지션의 스킬입니다.
( 서포터 실드 한두개만 감겨도 전멸기까지 방어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