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다모노노코큐, 광기군단장빵댕, 소프군단장본방, 질병군단장고무나시, 몽환군단장시모후리, 어둠군단장까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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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상노탑 숙제팟에서 만난 카단섭 스트라이커 '질병군단장고무나시'의 정신병적인 행위 제보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 첨부된 스샷 확인해주시고,

내용이 많아 로그가 밀리면서 2관문 진입 직전까지는 채팅이 짤렸습니다만, 

첨부되지 않은 부분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설명해 추가하겠습니다.



우선 저 팟 방제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상아탑 노말 1-4 딜찍 원트원클 개빡숙 숙련숙제 [5캐릭이상] 꽃돌꽃순 칭호 로아와 확인함"

뭐 이런 식이었구요. 사실 제목에서부터 편집증적 증세가 살짝 느껴졌지만 이 땐 그러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1관 들어가기 전부터 살짝 냄새가 나기 시작했는데,

기껏 저렇게 원대렙도 높고 꽃칭호도 있고 상아탑 5캐릭 이상인 유저들 모아놓고선 1관 진입 전부터 

노란구슬 핑을 하라느니, 노란구슬 때 외부식물 때리면 촉수 안 나오니 건들지 말라느니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암수 언제 털 테니 버프랑 아드 어느 타이밍에 쓰고 어쩌고 하면서 시시콜콜한 지도편달을 시작하더군요.


여기서부터 신호가 좀 많이 오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그냥 좀 디테일한 오더를 하시는 파장인가보다

이렇게 최대한 호의적인 해석 하려고 애쓰면서 진행했고 1관은 별 문제없이 끝났습니다.


본격적인 문제는 2관부터였는데, 흔히들 라카이서스 진입 전에 하는 택틱정리인

누가 구속구 던질 것인지, 분신카운터 자리는 어떻게 서고 틀어져 나오면 어느 방향으로 커버할지 등을 넘어서,

이번에도 역시나 범상치 않은 디테일한 오더를 계속 추가하시더군요.

뭐 언제 아드를 빨아서 어떻게 딜을 밀고 그렇게 해서 라카피를 뽑아낸 상태로

몇 줄을 만들고서 구속구를 던지고 어쩌고저쩌고.... 끝도없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시데요? ㅋㅋ


물론 저를 포함한 다른 셋은 거의 한 귀로 흘리고 있었습니다만,

이 멘트 하나만큼은 워낙 충격적이라 또렷하게 기억에 남네요.


이 파장님, 무려 라카 피를 어느 자리에서 먹을지까지 개개인별로 지정해주셨거든요?

보통 그냥 가급적 백딜러 헤드딜러는 자기 가까운 쪽을 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는 정도지

정작 그따위 약속을 정해놓는 팟은 이제껏 6캐릭을 첫주부터 숱하게 돌려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만...


다 떠나서 그래서 먹으라고 한 게 스카와 스커는 "백 쪽 피를 먹어라" 였는데요

아 참고로 저는 유산스카우터, 주력기 R에 헤드어택이 달린 캐릭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두 캐릭은 디트와 홀나였구요.


여기까지 듣는 순간 이 친구 스카우터가 헤드딜러인것도 모르는구나,

오더병은 도졌지만 실상 허당이구나 눈치는 확연히 왔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1관 깼는데 해야죠 ㅋㅋ 그래서 이 또한 대강 흘려듣고 알아서 헤드 쪽 구슬 줄창 주워먹으며 했습니다.

근데 이게 또 맘에 안 드셨는지 나중에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또 이걸로 말 안 들었다고 꾸시렁대십니다 ㅋㅋㅋㅋ


이후 30줄때 첫 구속구가 불발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2트째 묶이면서 별 문제없이 클은 됐는데

이 때도 스커 이 양반은 "타이밍 너무 구린데 핑 때 던지셈" 이라고 꼽주듯 말했으나 

다들 이미 그러려니 해서 별 말은 안 나왔구요. 1관부터 시종일관 쭉 명령조 + 하대하는 태도였으니까요 ㅋㅋ



그리고 3관.

아쉽게도 2관 이전은 로그가 밀려서 짤은 없지만 3관부터는 있으니 한 번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서도 흔히들 하는 "곱삼+1 기둥핑" 같은 오더 이외에도 추가로 이 파장님의 현란한 오더가 나왔는데,


"조우 2실드 or 각성기"
"제가 2회수 털어서 치토스 전 무력 한번 도움"
"조우나 박치기 끝나고 버프"
"무력때 버프"
"칸터 다침"
"디트님 보고 잡히셔도됨"


뭐 이런 식으로 파티원 하나하나의 플레이 디테일까지 짚어주시는 눈물겨운 세심함... ㅋㅋㅋ

아 혹시 착각하실까봐 여기서 다시 말하자면 지금 여기는 트팟이나 학원팟이 아니라

5캐릭 이상 도는 유저 모은 숙제팟입니다 ㅋㅋ 


이후에도 중간에 자기 맘에 뭔가 안 드는 게 있을 때마다 태연히 안하무인 발언을 싸지르시는 덴 변함이 없어서

조우시 모여서 불똥 떨구는 거 모아서 맞을 때 디트님이었나가 좀 먼저 나가서 불덩이 3개만 모이니까

바로 "아니 왜 안모이는데?" 하고 바로 꼽 튀어나오셨고


아무튼 어찌저찌 그렇게 3관까지 깨고서 엠빕창이 떴는데,

그 판 제가 좀 잘 쳤는지 39% 밑강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순수히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서 "1퍼차 잔혈 ㄲㅂ" 라고 챗을 쳤더니,

이 스커님 또 무언가 심사가 뒤틀리셨는지 "잔혈 말고 기믹을 빡빡하게 하죠" 라고 꼽을 주십디다 ㅋㅋ


근데 이제까지 1-3관을 주구장창 저지랄하는거 참아줬으면 많이 참아줬다 싶었고,

뭣보다 저는 저 때까지 기믹실수를 단 한 번도 안 했고 애초에 실수 자체가 없었던 참이라서

도저히 넘길 수가 없더라구요? 기믹을 잘못한 게 없는데 기믹 잘하라고 꼽을? ㅋㅋㅋ


참고로 저 때까지 리트는 딱 두 번 났는데 하나는 홀나님이 2관 분신카운터 자리 스왑 실패하신 거였고,

다른 하나는 3관 첫 트에서 홀나님이 첫기믹 4기둥박 실패하셨던 것이고 그 외엔 전원 문제없이 진행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거기서는 저도 더 참아주지 못하고 

"말씀을 계속 좀 꼽게 하시는 것 같다. 내가 뭐 기믹을 잘못한 거라도 있냐?" 물었고,

그랬더니 (파이어혼 때) "핑을 안 찍었다" 라더군요.


근데 그거 제가 아니라 디트님이 안 찍었던 거거든요?

그리고 그나마도 이하 챗들 보면 아시겠지만 애초에 디트님이 7시 보스 아래 붙어서 전체위치 확인해서 챗적었고

그러느라 디트님 자리인 9~11시만 핑 찍히지 않았던 건데, 이 스커는 자기 혼자만 모르고 있던 거죠 ㅋㅋㅋ

게다가 그 안 찍힌 걸 제가 안 찍었다고 착각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제가 "나는 기둥핑도, 돌진전마다 가이드핑도 다 했다" 라고 이야기하니

"아 3번이시네" 하면서 자기가 착각한걸 인정했으나, 딱히 그렇다고 사과 같은 건 당연히 없었구요 ㅋㅋ


점점 참아주기 어려운 작태에 "계속 느꼈는데 너무 지도편달이 심하시다, 기껏 고인물 모아놓고 뭐하냐?"고 하니

이번에도 역시 자기만 모르는 "핑 3개" 계속 반복해서 앵무새처럼 부르짖으시고,

그새 리트 횟수도 까먹었는지 두 번이었던 리트도 3번이라고 부풀려서 말하시면서

"이 개빡통들이 내가 어떻게 힘들게 이끌어줬는데 감히 나한테 이래?" 라는 포지션 고수하시더라구요 ㅋㅋ


뭐 그 이후에도 이런 식의 언쟁 몇 번 더 오가다가 결국 중단됐고,

이후 문제의 스커는 바로 나갔고 다른 유기자 하나 구해서 4관 가서 아주 무난~히 원트했습니다. 



아무튼 저 스커님 원대 300렙에 쥐바타까지 껴놓으신 거 보면 진짜 컨셉 하난 확실하신건지

5캐릭 이상 빼는 고인물숙제팟 파 놓고선 정말 온갖 말같잖은 것까지 시시콜콜 지도편달하고 앉으셨고,

그나마도 좀 좋게 "뭐뭐 해주세요~" 같은 식도 아니고 명령조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같은 식이고

암만 사소한 이슈라도 자기 맘에 안 들면 바로 "아니 뭐함?" 튀어나오시는 게

딱 보면 '나 빼고는 다 병신' 이라는 마인드 박히신 분인 게 보이더라고요 ㅋㅋ


덕분에 하는 내내 거의 뭐 만화 속 등장인물이라도 만난 듯한 기분이었는데요.

이를테면 데스노트의 라이토 같은? 자기 잘난 맛에 살고 남은 다 깔보는 자뻑계 캐릭터요 ㅋㅋ

근데 라이토는 넘사로 똑똑하기라도 하지 이 양반은 ㅋㅋㅋㅋㅋㅋ


레전드 찍으신 게 하도 많은데 몇 개만 정리해보자면 "유산슼은 라카 백 쪽 피를 먹는다" 부터 시작해서,

자신만만하게 파이어혼에서 "칸터 다침" 이라더니 실제론 한 번도 못 치셨든가 딱 한 번 치신 걸로 기억하구요 ㅋㅋ

그래놓곤 이제 또 자기가 뱉은 말은 입 싹 닫고 제가 R로 안 쳤다고 덤터기 시전하질 않나...

한술 더 떠 리트나서 아덴 없는 상태로 들어간 판에서 "2스킬 변신 안하는게 사람임?" ㅋㅋㅋㅋ


뭐 이러시면서 개못하느니 그게 사람이니 어쩌니 매도했지만 팩트는?

보석 서로 10렙급 동일에 스커 무19강 1611렙, 저는 무17강 1606렙이지만 1~3관 모두 강강투 엄대엄이었고,

그나마 1~2관 밑잔 챙기시다가 기어코 3관에서는 밑잔도 뺏겨버린... 

생각해보니 아마 그거 뺏겨서 속상한 와중에 제가 신나해서 긁히셨나 싶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ㅋ

암튼 그저 웃지요....



아 그리고 이 글 적으면서 안 거지만 이미 비슷하게 

극한의 대장병 + 편집병적 증세 + 내로남불 발작 등의 이슈로 박제된 이력이 최근에 있으신 분이더라구요.

아무튼 알아서들 최대한 피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서 저 또한 일부러 아까운 시간 들여 긴 글 남깁니다 ㅋㅋ

똥은 피하는게 답이니까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잖아요.






요약

1. '질병군단장고무나시' 유저가 상노탑에서 필요이상의 과잉오더 + 안하무인격 태도 고수하며 스트레스 유발

2. 심지어 하지도 않은 실수를 뒤집어씌우며 계속 꼽주기에 참다못해 말했으나 사과? 그딴 건 없다ㅋ

3. 알고보니 유사한 이슈의 사사게 이력 있는 유저. 피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