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증가고 뭐고를 떠나서 스크롤의 수치들 자체가 문제가 많음.

직업특성을 전혀 고려하지않고 특정 스킬들"만" "고정적인"수치로 증가를 시킴.

이게 무슨 문제인가.
누구는 쿨 4초짜리 스킬뎀증이 6%이고 누구는 20초 30초짜리가 6%라는 거임.
또 같은 직업 스킬도 고려가 안되고 뎀증 수치가 똑같음
마나 603처먹고 쿨 27초짜리 리버스루인 말고는 써먹을 구석이 별로 없는 닼리저랑 전체딜의 80%를 차지하는 4초짜리 스킬 뎀증 수치가 똑같음.
내가그냥 알카라서 알카를 예로 든건데 단순히 알카 뿐만아니라 모든 직업들 스크롤이 요지랄병임. 저따구로 내놓고는 저걸 또 4개씩이나 랜덤돌리고있음.

더웃긴건 창술 데헌 데모닉 알카 등의 딜러들 스킬의 뎀증과 또 서포터직업군인 바드 홀나(스마게가 언급했으니 굳이 끼자면 워로드?)들도 죄다 똑같이 뎀증 6% 14%임 ㅋㅋㅋㅋ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서포터 직업군에게도 똑같이 뎀증을 준거냐는 거임. 얘네가 생각하는 게임의 방향성이 어떤건지 모르겠음.

이번패치는 단순히 딜러/서포터로만 단 두개로만 나뉘어져있는 로아의 직업 정체성을 세분화 시킬수있는 갓 패치가 될수 있었다고 나는 생각함.

바드에게 사홀 뎀증을 굳이 줬어야 하는거임? 컨빅션코어, 사운드 웨이브 같은 잘 쓰이지 않는 스킬에 아군 적중시 추가 쉴드, 받피감 추가 같은 옵션을 넣어서 아군 서포팅을 더 강화하는 동시에 쓰이지 않는 스킬을 활성화 시킬수도 있게 하면서 사홀 뎀증이나 다른 딜스킬 증가 같은걸 줘서 선택 가능하게 해줬어야지. 
홀나는 바드랑은다르게 딜적인 파티버프류를 추가로 강화해주거나 새로운 버프를 달아주는 식으로 하면서 다양성확보 + 서포팅 강화 or 솔플시 데미지 증가 같이 선택 가능하게 해줬어야했어.

그렇게 하라고 뺏다 끼웠다 할수있게 만든거 아니야? 그게 이 이유가 아닌건가?

워로드는 딜증가 옵션도 괜찮겠지만 특정 스크롤에는 카스 쓰면 워로드 뒤의 일정 반경엔 해당 공격 무효판정을 줘서 트레일러에 나왔던 워로드마냥 아군을 살리는 카스를 쓸수도 있게 해줄수 있었을거임. 다시는 동료를 잃지 않겠다면서?? 도대체 누구를 안 잃고 싶다는거야?

이따구로 생각없이 그냥 내놓고는 엔드컨텐츠에서 얻는 추가 효과들을 또 증폭증폭 하면서 일회성 컨텐츠로 내놓은 이유가 뭐임? 저따구로 낼거면 뭐하러 뺏다 끼웠다 하게 뒀니 골드 회수 목적이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는데 그냥 룬처럼 한번 끼우면 못빼게 하지그랬냐.
이도저도 아니게 쳐내놨어 무슨

딜러들의 스크롤은 더 가관임 존나 중구난방임 지속딜러군과 폭딜러의 스크롤도 똑같이 6% 14%임. 누구는 더 효율적인 뎀증이 가능한데 누구는 또 아님. 누구는 딜지분 여러개로 퍼져있어서 더많은 이득을 받는데 누구는 스킬 한두개에 몰빵되있어서 또 상대적 손해를 보게끔 해놨음. 이쯤 되면 일부러 직업들끼리 싸움 붙이려고 이지랄 하는거같음.

그리고 바로 이전 패치에 스킬 획일화를 피하고 싶어하는거 마냥 개발자 코멘트에선 야부리를 털어놓더니 이번 패치로는 또 강제 획일화를 시키는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딜인플레도 인지하고 있다면서? 근데 스킬들수치를 저렇게 높게 다 설정을 해놔? 에휴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글을 못써서 글이 중구난방인데 아무튼간에 너무 아쉬운 패치라는 거임.
패치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적어도 여태까지 야부리를 털어 댔으면 그에 상응하는 패치로 내놨어야 하는건데 그냥 너무아쉬움 진짜로


직업 차별이라고 서로 싸워 재끼던데 그냥 내가 생각하는건 그냥 스크롤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님. 엔드컨텐츠가 나왔고 또 던전도 정말 재밌게 잘 뽑혔음. 거짓말 아니고 정말 재밌는 던전들임. 근데 거기에 대고 나온 보상이 너무 터무니없을 정도로 생각없이 만들어진 거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