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은 같은 스킬이라도 취향에 맞게, 상황에 맞게 이것 저것 바꿔가면서 쓰라고 만들어 둔 것같은데

DNA에 내장되있는 코리안김치게이머 특성강 어쩔 수 없이 효율부터 찾게 되니까 이것도 획일화 되버림

예를들어서 내 직업 황틀마스터가 무조건 들고가는 필수 스킬 6가지만 끄적여보면


용맹의 포효 : 마력조절(1) - 패왕의 잔상(3) - 치명적인 파동(1)

바람의 속삭임 : 바람의 맹세(3) - 빠른준비(2) - 공격준비(1)

월섬각 : 열섬각(1) - 확섬각(2) - 화려한 발재간(1)

방천격 : 약점포착(2) - 정의로운 빛(1) - 남다른 격(1)

화룡천상 : 강인함(3) - 흑룡의 승천(2) - 폭풍의 눈(1)

뇌명각 : 날카로운 움직임(1) - 벼락차기(1) - 섬뢰(2)


이 트포에서 자기 취향대로 바꿀수있는게 없음. 하나라도 바꾸는 순간 딜이 토막 나버리거든... 월섬각 1트포는 개취긴 하지만

거기에 무기 재련 효과도 완전히 고정이고, 잠깐 딴거하자고 망치 두들기고 골드 때려박고, 끝나면 또 망치 골드 때려박을 순 없으니 안타까울 뿐


만약 이 트라이포드 시스템 제대로 살리고 재련효과에 망치골드써야하는 것 이거만 잘 해결된다면

한 파티에 바드가 둘이다? 한쪽 바드는 그대로 쓰던거 쓰고 한쪽 바드는 미리 찍어둔 스킬셋 바꿔서 하프로 레이드몹 뚝배기 후려치는 전투바드로 뛸수도 있게하고

한 파티에 지원가 포지션이 한자리는 꼭 들어가는데 애니츠 4자매는 죄다 딜러잖아? 예를들어 그 중에 기공사가 리메이크 돼서 기존에 난화격 쓰는 기공사 말고도 트포만 살짝 손봐서 상황에 따라 지원가 포지션으로도 뛸 수 있게 해줬으면 함


만약 그렇게 된다면 랏바드 더 이상 안외쳐도 되고, 바드들도 딜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숙제 컨텐츠도 혼자서도 쉽게 뛸수있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