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하루 부산에서 묵고

어제 밤에 도착했다


부산에서 시동걸어놓고 이거저거 만지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연비 6.8까지 떨어졌다가

집 도착하니까 18로 변함


길들이기 해야돼서

시속 110 안 넘기게

거의 95%비율로 adas로만 왔음


기존 차량이 16년산 스포티지기 때문에

존나 똥차에서 기추한 거라 좀 과하게 좋게 느끼는 부분도 있을 거임

참고하고 감안하고 보셈

우선 오면서 느낀 거 몇 가지 적자면

1. 고속안정성 존나 좋다.

2. adas 신세계다

- 중앙유지 개깔끔함, 단 현기의 adas랑 조향의 느낌이 아주 살짝 다른데

난 맘에 들었음

- 그리고 과속카메라 뜨면 속도를 차가 알아서 카메라 속도에 맞춰 주는 게 진짜 씹고트였음 ㄹㅇ
추가로 도로 속도제한 변할 때 마다 주행속도도 계속 맞춰서 조절함
너무 편했다

3. 정숙성은 역시 원탑, 노면소음은 당연히 올라올 수 밖에 없는 거고

풍절음이 정말 많이 억제 돼 있음

4. 코너링이 예술이다. 차 중심 회복력이 미친듯이 빠름.

차체가 굉장히 안정적임

5.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초반 토크 힘 진짜 충분함
(전기모터 138마력)
전기차랑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 보면 됨

6. 파워트레인 소음이 정말 강하게 억제 돼 있어서 조용하니 만족스러움

7. 오토홀드가 브레이크만 꾹 밟으면 걸리는 게 진짜 존나게 편함;

써 봐야 안다 이거

아마 벤츠인가 비엠에 있는 거로 알고있음

그 외 많은 장점이 있지만 대충 일곱가지 정도만 봤고


다음은 길게 주행하면서 보인 단점을 적자면

1.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잘 안 됨.

내 거 해제하고 와이프 거 연결하려니까 안 되던데, 이건 내가 모르는 게 있는건 지 내일 다시 해볼 예정

2. 조수석 디스플레이에서 ott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음

디즈니플러스 등등 어플 지원이 아직 잘 안 되고 있고

웨일에서 넷플릭스 보려는데 것도 안 됨
와이프 지옥에서 온 판사 보려다가 유튜브만 보고 왔음

내일 다시 볼 예정

3. 인포테인먼트가 너무 복잡하다

- 이건 적응의 문제같음, 근데 나이든 사람들은 못 쓸 거란 생각 들었음


대충이 정도고, 전체적인 총평은

차 정말 잘 샀단 생각이 든다

1000키로 넘으면 나도 오리가 출몰할 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갑자기 송풍구에서 꽥꽥꽥 소리 나는 사람들 속출 중)

이건 ota 하면서 해결해준다 하니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듯

대충 이 정도인 듯



그 외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셈

아는 한도에서 알려줄 게



이 글 끝으로 보르노 글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