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로아숙제 다 해서 심심해서 놀던 차에
서머너게시판에 아드예둔돌의 효율을 질문하신 분이 계셔서 저도 평소에 궁금하긴 했어서
어빌스톤의 효율을 이제 슬슬 랭킹을 매겨보면 어떨까 해서 기획하고 계산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우선적으로 어빌스톤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은 다들 알고 계실테니 패스하고
크게 3가지 경우에 대해서 효율을 나누어서 작성을 해 보고자 합니다.

(1) 77돌 : 어빌스톤 2단계, 2단계
(2) 96돌 : 어빌스톤 3단계, 1단계
(3) 97돌 : 어빌스톤 3단계, 2단계

기존 유저라면 보통은 77돌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고, 96돌도 종종 가지고 계실 것 입니다.
그리고 선택받은 돌에 대해서 97돌을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 외의 돌 (ex. 66돌, 76돌, 107돌) 의 경우는 계산 할 수는 있으나 쓰고 계신 분이 현저히 적을 것이고
따로 저격해서 깎을 돌도 아니기 때문에 보편적인 돌 크게 3가지로 나뉘어서 계산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세팅의 경우는 이전 제가 뭉가달인 vs 입타회심 계산을 진행할 때 세팅을 그대로 차용하였는데요
어떤 종류에 세팅에 편파적으로 유리하지 아니하도록, 그리고 특정 팔찌를 보유해야만 사용가능한 스펙이 아닌
보편적인 수준의 1680++ 서머너에 대해서 가능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계산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캐릭 치피증, 치적, 진피, 추피에 대한 정보는 이전 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8/135175 참고)

추가로 아드레날린 스택은 6스택 기준으로 계산을 하였으며, 아드의 경우 공격력% 가 추가되는 옵션이 있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공격력%는 설정하였습니다. 
따로 아드로핀 물약은 생각하지 않고, 모자 엘릭서 5단계 1.44%, 귀걸이 중옵2개 1.9% 를 포함했으며
97돌의 경우는 스톤보너스 기본 1.5% 는 97돌 끼리 비교하므로 생략하여 계산을 진행하였습니다.

** 본 글은 입타/뭉가를 비교하는 글이 아니므로 입타와 뭉가 사이에서 뭐가 더 좋다는 갈드컵을 위한 글 아닙니다.
** 입타와 뭉가의 경우 결국 "치피증 - 예둔" 효율이 다르기 때문에 스톤효율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세팅 중 보편적인 회심입타와 달인뭉가를 나뉘어서 각각 스톤 효율을 계산한 것입니다. 

** 각인설정 : 원한, 예리한둔기, 아드레날린, 타격의대가, 저주받은인형 모두 전설각인서 기준. (유각 x)
** 스톤 : 77돌, 96돌, 97돌 나뉘어서 계산하며 비교는 77돌+96돌 // 97돌 따로 나뉘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본 캐릭터 정보입니다.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같은 수준의 캐릭으로 세팅하였으며, 공격력% 추가하였습니다.
치명타피해는 예둔 치피증이 빠진 수치입니다. 
인파이팅은 따로 계산 안 했고 입타회심, 뭉가달인만 포함해서 각각 계산하였으며
각인은 위 5개 각인으로 설정하여 스톤 단계를 77돌 (22), 96돌 (31), 97돌 (32 + 공격력 1.5%) 로 계산했습니다.

돌 아예 없는 세팅에 비해서 돌을 착용하는 경우에 딜증이 얼마나 일어나는지를 효율로 계산하였으며 
이를 내림차순으로 나열하여 효율 랭킹을 종류에 따라서 매겨 봤습니다.

** (참고) 계산식
■ 입식타격가
 - {(1.12 * 치명타피해+예둔 * 치명타적중률/100) + (100 * (100-치명타적중률)/100)} * (100+진화형피해)/100 * (100+추가피해)/100 * (100+원한)/100 * (100+공격력%+아드)/100 * (100+타대)/100 * (100+저받)/100

■ 뭉툭한가시
 - {(치명타피해+예둔 * 0.8) + 20} * (100+진화형피해)/100 * (100+추가피해)/100 * (100+원한)/100 * (100+공격력%+아드)/100 * (100+타대)/100 * (100+저받)/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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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돌, 96돌, 97돌 이 3가지에 대해서 각각 계산한 효율표 입니다.





좌측이 회심입타, 우측이 달인뭉가 세팅입니다. 
96돌과 77돌이 비슷한 수준이라 묶어서 계산해보았지만 전체적으로 96돌 > 77돌의 밸류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위쪽 96돌과 아래 77돌을 나뉘어서 각 돌 사이에서 수준을 확인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예둔돌의 효율이 좋아보이는 느낌이 있고, 예상대로 원한돌의 효율은 다소 낮아 보입니다.
뭉가 특성상 예둔효율이 입타랑은 조금 달라서 좌측과 우측의 랭킹 순서가 다소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97돌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 각각 입타회심, 뭉가달인을 나뉘어서 계산해 보았고 
편차는 아까 77/96돌 보다는 좀 적은 편이었으며 양측 예둔 존재로 인해서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주의사항)
1. 세팅 자체가 달라지면 효율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설정한 기본 세팅에 대해서
본인 캐릭터와 비교를 해보시고, 특히 '팔찌' 옵션에 따라서 효율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전각 기준이기 때문에 올 유각기준으로 계산하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인구 수와
유각의 가격과 경제력을 감안했을 때 서머너게시판에 올유각기준으로 스톤랭킹을 매기기에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적으로 현실적인 수준의 올 전각을 기준으로 계산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3. 참고만 해 주시고 혹시라도 의문드는 계산내역이나 세팅 값에 대해서 댓글로 피드백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정:2024.10.22. 08:02 아드 공식관련해서 수정 후 재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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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lusion

항상 전 부터 스톤 (원한/예둔/아드/타대/저받) 5개 각인에 대해서 발생할 수 있는 10~20개 조합에 대해서
어떤 조합이 가장 효율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 호기심도 있어 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각 조합에 대해서 세팅별로 효율과 랭킹을 한번 매겨보았으며, 
추가로 최상위와 최하위 조합에 대해서 그 편차까지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실제로 예둔돌은 서머너에게 좋은가? 쓰레기인가? 
뭉가쓰는 서머너에게 예둔돌은 재앙인가? 등등 직관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어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하지
못하였던 내역에 대해서 한번 연구를 진행해 보았으며 생각과는 다르게 예둔돌의 가치가 높다고 느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돌, 그리고 창고에 처박혀있는 서브돌 등등에 대해서 비교를 해 보면서
어떤 돌을 채용하는게 본인캐릭에 적합한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크패시브 시스템으로 인해서 이전 각인시스템과는 다르게, 돌의 선택 자유권이 사용각인 내에서는 굉장히
자유로워진 편이기 때문에, 조금 자유롭게 조합을 가져갈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 표를 참고하시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같은 수준의 돌 (77끼리, 96끼리, 97끼리) 내에서 
가장 효율좋은 돌과 구린 돌 사이의 편차는 0.4% 수준에서 1.05% 수준정도로 책정되었습니다. 
본인 돌의 수준을 확인해 보시고 너무 심하다 싶은 경우는 몰라도, 그냥 저냥 쓸만한 돌이면 써도 무방하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굳이 돌을 다시 깎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창고에 남는 돌이라면 해볼만 하지만
페온 들여서 깎을 정도는 아닌 듯 하고.. 참고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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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래에서 있는 2개 표 읽으면 본인 세팅 (입타회심/뭉가달인) 에 따른 스톤 효율과 랭킹을 알 수 있다.

2. 다만 세팅을 정해놓고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 캐릭터 상태 (유각, 팔찌, 외부시너지 등등) 따라 다를 수 있다.

3. 전체적으로 97돌 > 96돌 > 77돌 정도로 해석되며 생각보다 예둔돌의 가치가 높고, 원한돌의 가치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