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는건 당연히 고점을 뽑을때 기준이겠죠?

모든 직업들을 다 해 본 것은 아니긴 하지만 해본거 + 지인들 피셜로 써봄

대부분의 직업들은 딱 본인 사이클 + 보스패턴 딱 두가지만 생각하면됨.

그런데 어렵다는 몇가지 직업들 특징들이 저거 말고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몇가지가 더있다는거임

아니면 걸어서 혹은 가만있어도 피해지는 패턴에 강제로 스킬을 써야하거나 수시로 딜사이클이 변해서 스킬창에 눈이 자주 갈수밖에 없는 경우 (알카, 악몽초심), 스킬 선후딜레이가 보스 패턴의 후딜보다 길어서 어느패턴에 스킬을 털어야할지 난감해지는 경우(강무 근사), 스킬을 끊임없이 박아야 하지만 빗나갈경우 리스크가 큰 경우 (즉발잔재) 긴 시간 동안 헤드 또는 백에서 주력기를 써야하는경우(중수, 비기, 처단) 등등

세맥 또한 저기서 지배 + 아덴 타이머를 계속 생각해야한다는것은 멀티테스킹이 태생적으로 어려운 인간의 두뇌에 당연히 부하를 많이 주게됨(한쪽을 생각하면 다른쪽을 생각하기 어렵다는거)
저게 뭐가 어렵냐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초창기 아브하드때도, 지금 아브헬, 쿠크헬이 대부분의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이유가 계속해서 한 패턴 도중에 다른 패턴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염두에 두고있어야 하는 멀티테스킹을 강제로 시키기때문임. 

이것때문에 '잘'하기 위한 플레이는 서폿이 딜러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이건 지금 주제는 아니니까 논외

 여튼 경면의 부재(솔직히 이것도 맞딜 가능한 경직패턴을 피해야만 한다는 부분에서 난이도가 더 올라가기도 함)를 제외하더라도 운영적인 부분에서 생각할게 더 많은 세맥은 어려운게 맞음.

 개인적인 체감상 불쾌하다는건 세맥의 운영사이클과 보스패턴이 맞지않아 갑자기 긴 무적패턴이 나온다던가, 지배 갱신해야하는데 단심이 안터진다던가, 각성기 써야할때or쓰는도중에 치명적인 패턴이 나온다던가, 3단도중에 지배가 끝나간다던가, 3단을 다 털지도 못했는데 강제로 다음패턴이행+컷씬 이런부분에서 불쾌함이 느껴지긴함
 
 물론 역천의 현타 또는 증전에서 스킬 두어개쓰면 아무것도 못하고 무빙치다 쳐맞아야하는 상황도 진짜 불쾌함 다만 이런 불쾌감은 어렵다랑은 조금 다른 이야기인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