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극특 분망 세팅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아브 이후에 최대한 빠르게 가이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 분망디트가 사용하는 특화 비율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을 정리하자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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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1100 미만 10해방, 9해방 세팅
특화 1019+ 어스 중력 충전 8해방 세팅
특화 1311+ 어스 강화된 일격 8해방 세팅
고점을 위해서는 최대한 고특화 사이클로 중력해방을 많이 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8해방과 7해방의 차이는 굉장히 유의미해집니다.
7해방은 단순히 해방기를 하나 덜 쓰고 중력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실전성에 있어서도 사이클이 꼬였을때 풀어내기가 8해방보다 편안하고 유연하게 스킬을 굴릴 수 있습니다. (이유는 뒤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치적의 벨류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드레날린 각인 채용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영상 첨부) 트라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믹 상황 제외하고는 아드 유지가 잘 됩니다. 참고해주세요.
4. 7해방 세팅 비교
아드레날린 각인을 채용시 7해방 세팅을 고치적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7해방 세팅 3가지가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1) 특화 1412+ 어스 중력 충전 7해방 세팅 (치명 스탯 989)
특화 1412부터가 6.5해방 사이클을 돌릴 수 있는 세팅인데, 이 세팅의 경우 한 사이클 내에 어스이터 2번을 박는 것이 강제됩니다.
(2) 특화 1660+ 어스 중력 충전 7해방 세팅 (치명 스탯 741)
특화 1660 세팅의 경우 한 사이클 내에 어스이터 1번 박는 것만이 강제됩니다.
이 세팅의 경우에는 윗 세팅의 제약이 거의 상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7개의 해방기를 사용하며 반드시 1번은 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약이 없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보스가 잠시 사라졌다가 나왔을때
같이 사믹과 퍼스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이클을 유연하게 굴리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 세팅의 경우 단점이 거의 없지만, 여전히
트포가 중력충전이라 딜 기댓값이 낮아진다는 점과,
이 세팅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를 2번 사용하면 중력게이지가 차기 직전에 게이지가 거의 다 찬것으로 보여 간혹 혼돈을 주곤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중력 게이지의 가시성이 좀 안 좋아진다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 부분은 적응하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3) 특화 1833+ 어스 강화된 일격 7해방 세팅 (치명 스탯 569)
고특화 세팅의 종점입니다.
이 세팅을 위해서는 특화 101 이상의 팔찌가 필요하며, 치적을 땡기기 위해 세팅에 많은 공을 들여야합니다.
하지만 이 세팅은 현재 분망 세팅중 가장 강하면서도 실전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스이터 트포 강화된 일격을 사용함으로서 어떤 해방기든 3코어로 7번 쓰면 중력 게이지가 다 차고,
의 스킬 딜이
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중력충전 상태에서 위의 세팅들은
를 사용하는 것이 손해인 반면 해당 세팅은
를 사용하고 쿨이 돈 스킬 아무거나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실전성 또한 가집니다.
5. 치적 계산
고특화 세팅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결국엔 특화가 높을수록 족쇄도 풀려서 실전성도 좋아지고 딜도 좋아지지만, 결국엔 치적을 맞춰주지 못하면 딜이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세팅을 고민하실 때 본인의 치적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세팅 기준의 치적을 정리하자면 (아드는 현재 15장이지만 20장으로 가정),
치명 스탯 569: 20.36%
분망 치적 18%
반지 치적 3.1%
아드 유각 20%
진화노드 일격 20%
깨달음 서브노드 영역강화(3티어 오른쪽 노드) 1레벨 2% (중력해방 상태에서만)
=> 자체 치적 83.46% (중력해방 아닌 상태에서는 81.46%)
치적 시너지 1명 10%
4티어 서폿 팔찌 약노 2.1% (고정팟 바드 중옵 기준)
=> 최종 치적 95.56% (중력해방 아닌 상태에서는 93.56%)
=> 여기서 진화노드 2티어 예리한 감각(치적 4%, 진화형피해 5%)을 찍는다면 99.56%
현재 팔찌에 치명스탯도 없고, 치적 관련 옵션도 없기에 추후에 팔찌로 치명스탯만 받아도 3% 이상, 오히려 팔찌에 치적 옵션이 붙는다면 과치적이 됩니다.
악세, 팔찌 등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예리한 감각을 1레벨, 2레벨 찍는 것이 이득인 경우도 발생합니다.
로스트빌드 사이트에서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현재 예리한 감각 1 채용중, 팔찌에 치적 붙을 시 한계돌파로 변경 예정)
아무튼 본인의 치적 상태(악세, 팔찌, 고정팟 시너지, 팔찌약노, 유각 상태)를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크패시브 세팅
(1) 스킬, 룬, 보석
- 10lv 채용 - 상황에 맞춰 희귀 속행 or 영웅 질풍 - 상황에 맞춰 전설 속행 or 전설 정화
보석의 경우 4겁7작
홍염 채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작열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각인
- 바리게이드의 경우 안상, 저받으로 대체 가능
- 바리돌에 묶여서 쓰고있는데 저받이 더 좋을듯 (슈퍼노바 쉴드가 없어서 인듀가 강제되는 느낌)
- 결투의 대가의 경우 채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개인의 의견)
- 결국 헤드어택은 아직도 중요, 찐무나 딜몰이 타이밍때의 딜증 무시할 수 없음, 각인 체급 좋음
(3) 진화
- 특화 30lv / 치명 10lv (특화 펫)
- 예리한 감각 1lv (상황에 따라 0-2lv 조정, 위의 치적 항목 참고), 금단의 주문 2lv
- 일격 2lv
- 마나용광로 2lv
(4) 깨달음
- 서브노드 중력 변환 2lv, 영역 강화 1lv
영역강화 1렙을 찍는 이유는 중력해방시 스페이스바 쿨 초기화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딜적으로는 그리 효율이 나오지는 않지만, 벨류가 높다고 생각해서 초딜찍 숙제가 아닌 이상 왠만하면 낍니다.
저처럼 극특이라 치적 모자라신 분들은 중력해방때라도 2% 올려주는 효과도 소소하게 있습니다.
예시:
- (스페) -
하면 스페바 바로 초기화, 상태이상 씹거나 포지셔닝에 용이하게 사용 가능
스페쿨이 도는 상황에서
-
- (스페) -
등 사용 가능
(5) 도약
첨부드린 아브 2막 퍼클런 영상에서는 중력축적을 쓰고 있는데, 순환력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급하게 트라이가느라 순환력의 존재를 까먹음).
지금은 2레벨이라 중력축적보다는 순환력을 쓰고 있습니다 (딜 7%보다는 차징 단계 감소의 벨류를 높게 쳐서)
3레벨이 되면 둘 중 뭐를 쓸지 고민이 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순환력을 쓴다면 앞으로 포인트 더 받아도 1lv만 쓰고, 1티어 노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슈퍼노바는 반드시 중력 해방 상태에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습니다.
뒤에 플레이 팁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7. 플레이 팁
(1) 반드시 유연하게 생각하라
디트는 3티어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절대 사이클 딜러가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사이클들은 기본적인 틀일 뿐, 반드시 상황에 맞춰 스킬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나 주목해야 하는 스킬
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는 피면이 있고, 사거리가 먼 반면에
은 사거리가 짧지만 포지셔닝 변경에 유리합니다.
이런 스킬의 특성을 3티어때와 같이 잘 생각하여 유연하게 아덴을 채우고, 아덴을 털어야합니다.
(2) 헤드의 중요성이 줄었어도, 여전히 헤드 적중률은 중요
사멸셋 삭제로 헤드어택의 중요성이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헤드 적중률은 중요하고 딜 편차가 심합니다.
저는 결투의 대가 각인을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3티어때와 마찬가지로 헤드 딜각을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덴을 채우고 털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가 생긴 상황에서 이전보다 직업 난이도가 훨씬 올랐지만, 이 부분도 스스로 잘 생각하면서 가급적 헤드에 박을 수 있게 각을 잡아봐야 합니다.
(3) 왠만하면 슈퍼노바, 퍼스는 중력충전 때 사용하는 편
중력충전의 딜증가가 2레벨 45%, 3레벨 65%이기 때문에 데미지 지분이 가장 큰
,
는 왠만하면 중력 충전 내에 한번 사용하려고 합니다.
사실 실전 사이클 상태에 따라 이게 쉽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데,
는 못써도
는 논외로 두고 중력게이지를 쌓는 과정에서는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게 저의 플레이 방식입니다.
긴 기믹을 하러 보스가 떠나기 직전이거나, 죽기 직전이거나 이런 상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는 자체 피면이 없어서 인듀 없이는 사용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순환력을 3lv주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로 아덴을 쌓는 경우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 그때가 와도 중력충전도 3lv이 되어 그 시간내에
를 박는 밸류도 오를것이기에 위에서 설명한대로 저는 도약 순환력 1lv만 찍고 다른 노드에 투자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이 깎진 못했지만, 평타 몇대 쳐서
쿨을 정렬하는 것도 유의미한 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 딜지분이 커서 이게 더 이득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아직 저도 모릅니다. 좀 더 해보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플레이 방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8. 자주 받는 질문 Q/A
이 부분은 주관이 포함된 한 개인의 의견이므로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1) 아드 각인 유지 어렵지 않나요? 디트로 아드를 쓰는게 가능한가요?
디트로 아드 유지 충분히 가능하고 실전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첨부해드린 하브 트라이 영상 외에도 에기르 트라이 영상 등 제 채널 영상들 보시면 트라이 상황에서도 의외로 아드 유지가 잘 됨을 알 수 있습니다.
간혹 아드가 기믹이나 투따운으로 인해 꺼지더라도 해방기 1개정도는 아드 6스택이 안되지만 금방 다시 스택 쌓아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드가 몇 퍼센트 시간동안 유지되어야 본전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떤 레이드든 패턴 몰라도 신경만 쓰면 최소 60-70%는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아드 각인 없이 팔찌나 반지에서 치명을 많이 땡겨서 극특 세팅이 가능할까요?
쉽지 않지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팔찌에서 땡길 수 있는 치적이 스탯으로 3.5% 이상, 특옵으로 최대 10%까지도 챙길 수 있습니다.
팔찌의 치적 옵션 벨류가 높은 옵션이 있어서(치적 5%+치명시 딜증1.5%) 뽑기만 한다면 성능 좋게 사용할 수 있고
반지에서도 치적 3.1%를 최대로 땡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만족되었다면 아드를 뺀 상태에서 예리한 감각을 2lv, 깨달음 서브노드(영역 강화) 1lv까지 찍으면 어느정도까지는 치적을 커버할 순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드각인을 쓰는 만큼의 효율은 뽑기 힘듭니다.
(3) 아드 각인 채용시 과치적이 될 수 있는데, 뭉가를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디트의 치피가 너무 높습니다. 이번에 밸패로 또 9% 올라서 330%(회심 포함)가 넘는데 뭉가를 사용하게 되면 효율이 너무 낮아져서 한방딜은 쎄겠지만 dps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4) 순환력 찍고 슈퍼노바로 아덴을 쌓는 저특화 세팅은 어떤가요? 저는 중력수련을 해본게 발탄 헬때가 마지막이라 중력수련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제가 중력수련을 하지 않고 분망을 고집하는 이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은 딜 압축이 잘 된 캐릭이 대부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숙제에서도 그렇지만 트라이에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력수련의 경우 아덴을 키고 보스 평타를 맞아줘야하는 기간이 너무 길고, 헤드를 맞추기 너무 어렵습니다 (아무리 중력수련의 헤드 적중률이 전보다 무의미해졌다고 해도 고점을 뽑으려면 맞춰야 할 것). 그나마 환경변수를 차단하고 중수에 비해 더 깎을 수 있는 딜각, 고점이 있는 분망을 저는 더 선호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분망이 너무 재밌습니다. 성능이나 밸런스는 돌고 도는것이고, 제가 분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분망이 저는 더 재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제가 분망을 고집하는 이유이지, 분망이 중수보다 좋은 이유를 피력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분망과 중수 모두 장단이 있고 스타일도 아예 다른 직업이라,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걸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수 이해도가 적기에 이러한 비교에 있어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가 내린 고점에 대한 결론은 해당 세팅(특 1833+)이였고, 해당 세팅은 현재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세팅이라 처음 소개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글을 써봤습니다.
결국엔 사람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고,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제 글에서 의견이 다르거나 반박할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로 남겨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