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포인트 요악 ===

1. 오의배마 절대 쉬운캐 아니고 리스크 엄청크다 

2. 오의배마 파일럿 편차 존나크다. 잘치는 오의배마 가족사진보고 숨어있네 뒷짐이네 하는데 가족사진 뒤에 진짜 숨은 오의배마들은 리얼 개 씹 똥캐다. (그게 나다)

3. 오의배마 기존 설계는 지금보다 딜포텐이 더 낮은 대신 저점이 더 높은 그런 스킬셋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널리 쓰이는 트리들은 잘칠때 딜을 잘뽑지만 너무 말도안되게 리스크와 불쾌감이 크고 저점이 미친듯이 낮다. 나같은 저점뚫는 오의배마가 가족사진뒤에 숨어서 그런거지 파티원들이 다 통나무 들고있다고 생각된다.
 

=== 존나 긴 본문 ===


본인 초각로드로 배마유입된 뉴비고 직업이해도나 숙련도 1도없는 아직 유물앜패도 안연 좆뉴비임을 먼저밝히고

일단 단심컴이나 끝마컨이 필요없는 환각4오의세팅이 더 진입장벽이 낮아보여서 시작함

해보면서 느낀점이 창룡패황권이랑 초각성스킬 딜뽕맛은 좋은데 캐릭이 너무 리스크가 크다는거였음

리스크가 크다는게 무슨말이냐면 숙련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바속넣고 패턴맞아서 한번 날라가면 그냥 싸이클자체가 무너져버리는 느낌?

거기다가 초각성스킬을 굴릴려면 붕화나 자리에서 붕금나로 써줘야되는데 화룡천상이 잠깐 노는것도 안타까웠고 뭔가 싸이클이 설계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음

피면기도 없고 스페도 존나게 짧아서 카멘4관 트라이하는데 진짜 오의배마캐릭이 하는캐릭중에 난이도 최상이고 싸이클 무너졌을때 불쾌함이 너무 심함.

내가 해본 시너지딜러라고 불리우는 캐릭 (질풍기상, 전태로드 등) 은 고점천장이 막힌대신에 위에말한 리스크가 적어서 저점이 탄탄하고 모자란 개인딜을 시너지로 메꿔서 RDPS를 올려주는 역할이 있는데 배마는 잘쳤을때 잔혈 밑강 뜨지만 그게 아닐때는 그냥 가족사진뒤로 숨어버리는 파일럿편차 / 환경변수 편차가 매우 큰 시너지딜러라는 생각임.

몇몇 사람들은 배마가 가족사진 뜨는 장면들 보고 잘숨었다 뒷짐이다 하는데 손이 별로거나 환경변수때문이든 본인실수던 잘 안풀린 판은 진짜 말그대로 사진뒤에 "숨어있는" 개똥캐임. 

그게 혼자 하니까 이번 쫀지 스피드런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진거고.. 배마가 쉽고 쎄다고 많이 추천해줬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건 아닌것같음. 초각성스킬까지 더해지면서 더 심해졌음.

어쩌면 오의배마 설계를 유저들이 거스르고 딜을 더 뽑으려고 온몸비틀기한 결과가 아닐까? 어쩌면 오의배마 설계는 딜이 지금보다 더 낮은대신 리스크가 더 적은 그런 캐릭은 아니었을까? 이런생각도 해봄.

숙련도 더 늘리려고 열심히 노력해보고 초심도 경험해보고 해야겠지만 배마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 암담함..

나같은 똥손한테는 절대 쉽고쎈캐가 아님. 그걸 이번 스피드런 보면서 다시한번 확인함. 잘 안풀리는 판은 그냥 파티에 묻어가서 안보일뿐 리스크가 너무 크고 저점이 존나게 낮은캐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