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베타때 로아를 2달 정도 즐기다가 사정상 잡고 (그때도 본캐 버서커)

2년 전쯤에 새로운 계정으로 다시 로아를 6개월 정도 즐기다가 접고 (이떄도 본캐 버서커)

3개월 전쯤에 다시 로아를 시작해서 본캐 1685 광기 버서커 및 1660, 1600, 1550 광기 버서커를
키우고 있는 버코코 입니다.

버서커 라는 캐릭터를 오픈베타때 부터 해봤었고, 오랜 기간 접어서 플레이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버서커에 대한 애정 만큼은 큰 사람입니다.

비록 원대렙은 낮지만 내실도 재밌게 즐기고 있으며 (모험의서 쿠르잔북부 빼고 다 100%)

인벤도 매번 눈팅만 하느라 흰딱에 3레벨일 뿐이지만 

요 몇달 버서커 게시판과 게임내 로아챗 버서커 단체방 등 

버서커분들의 심리상태를 지켜보면 이제 너무 위태로운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버서커에 대한 깊은 이해도도 떨어져서
어떠한 패치가 정말 버서커를 위하는 길인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단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더이상 버서커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안그래도 남아있는 버서커 분들도 타 직업 대비 가장 적은 편에 속하는데
남아있는 분들 까지도 정말 많게는 50%이상 버서커를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곧 다가올 밸런스 패치에서 버서커분들이 원하시는 방향의 패치를
꼭 받아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센터 문의,
버서커 게시만에 Tengu님을 비롯한 여러 고수분들의 밸런스패치 방향성에 대한 글,
냅다 들어 눕는 글, (저도 몇번 썼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려서 공론화 시키는 글,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버서커 분들이 노력하시는걸 지켜봤습니다.

비록 버서커 분들끼리 싸우는것도 봐 왔지만
한분 한분 모두들 버서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론 기쁜 마음도 있었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스마게의 패치방향과 버서커 패싱을 보면
좋은 방향의 패치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고 
오늘 하루도 희망을 품어 봅니다.

두서도 없는 너무 긴 글인데, 저도 사실 무슨 말을 하고싶어서
이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이 글을 보시는 버서커 분들에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오랜 기간, 끝까지 남아서 목소리 내 주시고 싸워주시고
버서커를 위해서 시간과 노력과 돈을 쏟아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사랑하는 캐릭터를 위해 
버서커분들이 하나가 되어서 목소리를 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간 스마게도 반응을 해주지 않을까요?

이번 아브2막이 오기전에 저희가 원하는 방향의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도 끝까지 함께 
때로는 묵묵히, 때로는 요란스럽게,
버서커를 위해 함께 할수 있는 버서커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별 의미도 없고 쓸데없이 길기만 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버서커 분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뉴비 버붕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