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 2주전 부터 뭉가를 대체 가능할만한 새로운 노드가 바로 입타인데요

근래 입타 관련해서 세팅 글이나 결론적으로 입타가 더 쎈지 아니면 뭉가가 더 쎈지와 관련한 글들이 많이 보여서
한번 정리를 해드리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뭉가 -> 입타로 넘어가게 된 원인 자체는 간단하게
뭉가의 크리티컬 확률 80%가 마치 주작처럼 느껴져 고점과 저점이 너무 극명히 갈리는 불쾌함을 해소하고자
크리티컬 이슈가 거의 없는 입타로 넘어가 무난한 딜링을 희망 하시는데요
(심지어 인파의 경우 "일망타진" 초기화에 따라 dps도 많이 갈리기 때문에 타 직업 대비 실전 뭉가 dps는 더욱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여기서 알아야 될 부분은 입타의 경우 저희가 챙겨가야할 준비물이 다소 있습니다
ㄴ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0/152638
* 세우마르님께서 친절하고 상세하게 정리해주신 글이어서 한 번 확인 해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정라하면 결국 입타는 뭉가를 채용하지 않기에 예둔과 돌대의 효율을 "무조건 극한"으로 올려야지 뭉가와 비슷한 dps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파는 공이속/치적 등 자버프가 없는 깡통 캐릭입니다
그렇기에 고정 공대에 있는 배마님님님이나 치적/공이속을 줄 수 있는 파티원이 없으면 더더욱 힘들겠죠

물론 고정 공대 시너지가 꼭 아니여도 맞추는 방법은 있습니다
1. 아드 유각(20장)
2. 팔찌 공이속
3. 진화 노드 치명 -> 신속 치중

사실상 3번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ㄴ 초각성스킬과 대지가르기가 나오고서 일전 t3처럼 투철철 고신속 세팅일수록 스킬 쿨 누수가 심하여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그렇다면 1,2번에 있는 아드 유각의 치명타를 끓어올리거나 그게 안되면 팔찌의 사기를 쳐서 공이속/치적도 함께 얻는게 가능하겠죠

이런식으로 입타 세팅의 준비물이 다소 필요하고 이 준비물이 모두 갖춰져야지만 기존 뭉가 트리와 비슷한 딜을 보실 수 있습니다.(+ 회심 엘릭서도 깎아야함)

위 조건에서 비적합하지만 단순 크리티컬의 쾌적함을 위해 뭉가 트리에서 입타로 변환한다면 그건 플레이어 본인 스타일이지만 dps가 떨어지는 부분도 본인이 감당해야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입타 트리의 경우에는 무조건 "카제로스 레이드 2막" = 하브2막 에서만 적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간단하게 뭉가와 입타를 비교하면,
뭉가 : 한방한방 쎄게 치기
입타 : 준수하게 고루게 때리기 = 펀치가 이븐하게 익었네요

그렇기 때문에 흔히들 말하는 수박 빨리 먹기에서는 무조건 뭉가가 유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하브2막 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본캐 기준으로 모두 수박 빨리 먹기 수준이기에

입타를 고려한다고 한들 하브 2막에서만 적용 되는 이야기입니다.
ㄴ 간혹 세팅 자체를 아예 뭉가 -> 입타로 변환 하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말씀 드립니다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요. 결론적으로 요약 하면,

1. 입타 vs 뭉가 뭐가 더 쎄나요?
ㄴ 하브 2막 기준으로만 딜 비슷하게 나오고 그 이외 레이드에서 입타는 dps 하락
ㄴ 추가적으로 결국 입타이건 뭉가이던 파티원 시너지에 따라 결국 유동적으로 변환 해야함

2. 허수에서는 입타가 더 쎄게 나오는데요?
ㄴ 입타가 더 쎄게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ㄴ 허수에선 입타 패널티(경직/피격시 스택 감소 = 실전성 고려) X
무엇보다 입타와 뭉가를 허수에서 비교 할 때는 서로 최고 효율 세팅과 "뭉가 크리율이 잘 반영이 됐는지" 확인 필요
EX) 뭉가 크리가 80% 이니 대지가르기 10번을 썼다면 말 그대로 크리 8번 / 노크리 2번으로 이론적으로 잘 됐는지

+ 그리고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입타와 뭉가는 딜적으로 차이가 있는 세팅이 아니라 레이드 시간에 비례하여 세팅의 취향적인 느낌이 더 갈리기 때문에 허수 DPS 비교할 때도 시간차에 따라 더 극명히 갈립니다
(한줄 요약 : 허수 DPS는 의미 없다 그냥 참고용 수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제가 말씀 드린 부분이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