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점검을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글을 읽으시기에 앞서, 작성자는 6월 말 기준 1633레벨이고 하멘4관과 베히모스 클경이 없는 비교적 저스펙임을 밝힙니다.
만약 엔드급에서의 고점을 끌어올릴 공략을 원하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라며, 제 글에 잘못된 부분이나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적는 글이라 두서없는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서는 확실하게 전태로드를 하실 분들을 위한 빌드들을 다루겠습니다.
본캐 혹은 부캐로 워로드가 좋은가요? 전태로드와 고기로드 중 어떤걸 해야하나요? 같은 질문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카던이 아닌 레이드에서 버스트 캐넌을 채용하는 전태로드도 제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루지 않습니다.
단죄 심판도 다루지 않습니다.


전태로드는 배쉬를 사용해 적에게 방어력 감소를 묻히고 스스로에게 일반 스킬 데미지 증가 버프를 부여한 후 버프 시간 내에 일반 스킬들을 사용하여 딜을 넣는 딜러입니다.
그러나 배쉬의 쿨타임은 10초, 뎀증 버프 유지시간은 6초로 비교적 짧은 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태로드는 사이클 딜러와 피아노 딜러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레이드에서는 피아노 딜러/지속 딜러의 모습에 가까우며 딜몰이가 강한 편은 아닙니다.
아덴 실드의 피면을 믿고 숨 쉴 틈 없이 계속해서 딜을 넣어야하는 타입의 딜러입니다.
강점으로는 이중 시너지, 강력한 무력화 등이 있습니다.
세팅에 따라 파티원의 케어나 기믹 처리반, 파괴 요원 역할도 해낼 수 있습니다.


1.스킬
시너지와 자버프 용으로 배쉬
시너지와 아덴 관리 용으로 증오의 함성
딜을 위해 방패 밀치기, 리프 어택, 가디언의 낙뢰, 방패 돌진을 필수로 챙깁니다.
넬라시아의 기운, 대쉬 어퍼 파이어, 방패 격동은 레이드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1-1 레이드에서 스킬 포인트가 모자랄 경우(스킬 옆 숫자는 트라이포드 찍는 순서)
대어파 1
배쉬 7 1-1
방밀 10 3-3-1
리프 10 2-3-1
가낙 10 3-2-1
방돌 10 3-3-2
증함 10 3-3-1
넬라 10 3-?-3


주력기인 가낙, 리프, 방돌, 방밀은 스킬포인트를 많이 투자해야하고
증함과 넬라는 10레벨만 찍어도 충분하며
배쉬는 자버프를 받는 7레벨만 찍어도 충분하고
대어파는 1레벨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대어파는 랜스 스킬로, 전태로드의 딜 사이클에 들어가지 않지만 카운터를 위해 챙겨놓는 예비 스킬입니다. 이걸 빼고 방패 격동을 들 수도 있습니다.
보통 처음 계정을 생성했을 경우 스킬 포인트가 부족해 저렇게 찍는게 한계일텐데, 내실과 전투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취향에 맞춰 레벨을 더 올리면 됩니다.
저의 경우엔 대어파가 10레벨을 찍고 트라이포드 3번째 줄에 있는 멈추지 않는 포성을 찍을 경우 무력 수치가 더 올라간다는 점에 주목해 대어파 10레벨에 멈추지 않는 포성을 채용하고 레이드를 다니는 중입니다.


1-2 레이드에서 스킬포인트가 충분할 경우(스킬 포인트 404+)
대어파 10 ?-2-2(빠른 준비와 날렵한 움직임은 유동적으로)
배쉬 7
방밀 12
리프 12
가낙 12
방돌 12
증함 10
넬라 10


여기서 스킬 포인트가 남을 경우 배쉬, 대어파, 증함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뭘 찍든 큰 차이는 없지만 추천하는건 배쉬입니다. 
만약 넬라시아의 기운 대신에 방패 격동을 사용한다면 넬라10을 빼고 방격12를 넣으면 됩니다. 그럼 스킬포인트가 4만 남을 겁니다.


Q: 배쉬를 7레벨만 찍는 이유가 있나요?


A: 배쉬는 그 자체로는 뛰어난 딜링기가 아닙니다. 사전 준비 스킬의 성격이 더 강하며, 저는 배쉬에 스킬 포인트를 더 투자하는 것 보다 대어파에 스킬 포인트를 더 투자해 무력 기믹을 더 빨리 넘기고 카운터를 칠 때 카운터 가능 시간을 더 늘리는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각각의 스킬 해설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대어파: 랜스 스킬이지만 카운터가 가능하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전태로드가 채용하는 스킬입니다. 대어파-백스페를 사용하면 미세하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게 대어파를 채용하는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쿨타임을 줄여주는 트포와 시전 시간을 줄여주는 트포 중 자기에게 맞는걸 선택하면 됩니다. 이건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외적으로 저는 거리를 재기 어려워서 카멘 1관문에서는 전진 거리 증가 트포를 채용합니다. 킬리네사의 발뒤꿈치 찍기 3번 후 교집합으로 잡고 카운터 패턴에서 이 트포가 없으면 카운터를 치려다가 잡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력이 좋으신 분이라면 그냥 날렵한 움직임 트포로도 충분히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킬포인트가 부족한 초반엔 1레벨으로도 충분히 밥값을 하는 스킬이며, 후반에도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스킬포인트 투자 후순위의 스킬입니다.
무력 하나가 아쉬울 때, 무력 때 주력기 전부 투자하기 아까울 때, 카운터 가능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을때 10레벨을 투자해서 멈추지 않는 포성 트라이포트를 찍으면 좋은 스킬입니다.
스킬 룬은 압도, 속행, 질풍, 정화 등등 취향껏 착용하시면 됩니다. 무력이 필요할땐 압도, 딱히 카운터가 필요하진 않지만 일단 들고 가서 쿨 돌리면 좋은 상황에선 속행, 돌발 카운터를 빨리 쳐야할땐 질풍, 넬라시아에 정화를 채용하지 않거나 방격을 들고가야하는데 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정화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배쉬: 전태로드 딜사이클의 시작을 담당하는 스킬입니다. 적 방어력 감소와 일반 스킬 뎀증이라는 자버프가 같이 달려있기 때문에 다른 일반 스킬보다 선행되어야하는 스킬입니다. 강한 무력과 카운터, 파괴 수치 1레벨 까지 달려있어 데미지가 약한 것 빼고 팔방미인인 스킬입니다. 
10레벨 트포가 PVE에서 그닥 쓸모없는 옵션인데다 스킬 딜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스킬이라 7레벨만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킬포인트가 420일 때 악몽 세트를 착용하고 끝마를 가야 이득인 상황일때는 이 스킬을 9레벨까지 찍어 마나 소모량을 늘리기도 합니다.
초보자는 그냥 7레벨만 찍으면 됩니다.
스킬 룬은 압도나 출혈을 사용합니다. 출혈을 기본으로 들어주시고 무력이 필요할 거 같으면 압도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가끔 속행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딜 사이클을 시작하는 스킬이니만큼 큰 효용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질풍을 써서 딜 사이클을 압축하는게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배쉬 자체가 모션이 간결한 스킬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6초 안에 넣고자 하는 스킬을 전부 넣을 수 있으므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


방패 밀치기: 전태로드 딜 비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입니다. 전진하면서 타격하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쿨이 짧고 무력화 수치가 높아 전태로드의 높은 누적무력에 큰 기여를 하는 스킬입니다, 스킬 모션이 간결해 순간 무력에도 1등 공신인 스킬입니다. 파괴 수치 1레벨이 달려있어 파괴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줄 트포는 날렵한 움직임을 선호하는데, 시전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므로 딜 사이클 압축에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갑옷 파괴(배쉬가 빗나갔을때를 대비해), 방어 준비(아플 때)를 드셔도 됩니다.
남은 트포는 예외없이 약점 포착과 추가 타격입니다.
스킬 룬은 주로 압도를 들고 질풍이나 정화를 들어줄 수 있습니다. 누적 무력에 큰 기여를 하는 스킬이니만큼 압도의 효용이 높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스킬이니만큼 정화를 넣었을때 정화가 자주 터지기도 합니다. 저는 방패 격동을 사용할 경우 방밀에 질풍을 주로 사용하는데 방밀을 빠르게 시전하고 방패 격동에서 속행을 터뜨려 딜 사이클 쿨 자체를 줄이는 것을 선호해서 그렇습니다. 전설 질풍 2개 영웅 질풍 2개가 있는 상황이라면 영웅 질풍을 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리프 어택: 전태로드 딜 비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입니다. 마우스 커서를 따라 생각보다 많이 이동하는 스킬이며 공중에 있는 기묘한 판정이라 가끔 에스더 스킬 아크투르스의 가호(바훈투르)를 못 받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하는 스킬입니다.
전태로드가 개구리처럼 팔딱팔딱 뛰어다닌다면 이 스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파괴 수치도 없고 무력도 그닥 뛰어난 스킬은 아니라 온전한 딜링기라고 볼 수 있는데, 꽤 멀리 이동하는 스킬 특성상 비상 상황에서는 이동기로도 쓰일 수는 있습니다.
워로드마다 빌드가 다양한 스킬이기도 한데, 각각의 트포의 장단점이 뚜렷해서 그렇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빌드는 빠른 준비/충격파/낮은 충격 라고 생각합니다.
리프어택의 쿨타임은 16초지만 빠른 준비를 채용할 경우에 쿨타임이 10초로 줄어들어 배쉬의 10초와 동일해져 딜 사이클을 이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강인한 일격의 뎀증 수치가 빠른 준비보다 압도적인 것도 아니라 보통은 빠른 준비를 채용합니다.
다만 딜을 자주 하기 힘들거나 딜타임 때마다 딜몰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강인한 일격을 채용할 수는 있습니다.
악몽 세트를 착용했을 때 끝마 상태에 돌입하면 쿨타임을 전부 소화하기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강인한 일격을 채용하기도 하는데 이건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빠른 준비를 씁니다.
낮은 충격과 도약도 비슷한 관계입니다. 빠준/도약은 정말 최악의 조합이며 딜몰이를 노린다면 차라리 강일/도약을 채용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낮은 충격을 씁니다.
과거에는 전류지대 트포를 많이 썼으나 패치로 인해 충격파의 데미지가 전류지대에 비빌 정도로 올라왔고 즉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류지대보다 유용해 요즘은 충격파를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감금을 풀어줘야하는 패턴이 있으면 타수가 부족한 워로드에게 전류지대가 유용하기에 전류지대를 채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류지대가 유용한 대표적인 레이드 패턴으로는 아브렐슈드 3관문 큐브 깐부 무력 후 아재패턴하고 감금 해제가 있습니다. 라우리엘 감금때도 화염수류탄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키드나 풀 정산 때도 뱀 견제할때 유용합니다. 반 정산 때는 화속성이 아니라서 안 통합니다...
빠른 준비-충격파(전류지대)-낮은 도약
스킬 룬은 질풍을 사용합니다. 스킬 모션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1순위로 전설 질풍을 줘야합니다. 질풍 룬이 없는 리프 어택은 과장 좀 보태서 라면 물 부어놓고 뛰었다가 착지하면 라면이 다 익어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전류지대를 채용하고 단죄/심판 룬을 사용하시는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무조건 전설 질풍을 고정해서 씁니다. 매 딜사이클마다 쓰는 스킬이라서 질풍 차이가 정말 큽니다.


가디언의 낙뢰: 전태로드 딜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입니다. 쿨타임 20초로 나름 쿨이 길고 딜이 가장 강한 스킬이라 빗나가면 눈물 한방울 흐르는 스킬입니다. 파괴 수치는 없지만 무력이 중상이기에 배쉬, 방밀, 대어파, 방격까지 쏟아부었는데도 무력 기믹이 안된다면 눈물을 흘리며 쓸 수 있는 스킬입니다.
트포는 약점 포착-강인한 일격-번개 줄기 고정입니다. 다른 트포는 안 보셔도 됩니다.
스킬 룬은 질풍입니다. 스킬 모션이 아주 긴 것은 아니라서 전설 질풍은 안 주셔도 되고 영웅 질풍이면 충분합니다. 영웅 질풍도 부족하다면 희귀 질풍을 주셔도 되고 그것마저 없다면 압도나 속행을 주셔도 괜찮습니다.


방패 돌진: 전태로드 딜 비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킬입니다. 전체 딜은 리프어택보다 강하지만 쿨이 16초라서 딜 사이클 두번 마다 한번 쓰는 스킬이기 때문에 딜 비중이 리프어택보다 살짝 낮습니다. 딜몰이를 할때는 리프어택보다 우선해서 쓰면 됩니다.
이동기로 써도 훌륭한 스킬이지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두번째 트포에 보호막을 써서 아덴 관리를 더 용이하게 해도 되지만 저는 기동성에 더 큰 점수를 줘서 가벼운 발걸음을 씁니다. 초보분들이 아덴 관리가 힘들다 하시면 보호막을 써도 됩니다.
6월 초 패치 후에 방패 돌진이 참기름을 바른 듯 보스를 미끄러져 지나가는 현상이 생겼지만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넓은 타격 트포를 사용하면 이 현상이 아주 조금 완화되니 히트박스가 작은 인간형 보스를 상대할 땐 넓은 타격 트포를 써야할 수도 있겠습니다.
강화된 일격과 파괴전차는 고정입니다. 같은 줄의 다른 트포보다 딜 증가율이 우월합니다.
스킬 룬은 질풍입니다. 전설 질풍 1순위는 리프 어택이라서 전설 질풍이 하나만 있다면 여기에 영웅 질풍을 주시고 두개가 있다면 여기에 전설 질풍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리프 어택 항목에서 서술한대로 리프어택과 방패돌진에 단죄/심판을 주고 운용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질풍을 줍니다. 질풍 차이가 정말 큰 스킬2 입니다.


증오의 함성: 도발이 기본 옵션으로 달려있는 스킬입니다. 트포로 도발 유무를 조절 할 수 없으며 도발 지속시간이나 시너지만을 조절 할 수 있는 스킬입니다. 워로드 아덴 관리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스킬입니다.
필수적으로 10레벨을 찍어야 하지만 11레벨은 필요없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스킬 자체의 딜은 미미한 수준인데 10레벨 트포인 약점 노출이 아덴 게이지를 20퍼 채워주고 적이 받는 피해를 증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풍요는 착용하시면 안됩니다. 아덴 게이지 20퍼 차는게 풍요의 영향을 아예 받지 않으며 증함 그 자체의 아덴 게이지 회복량은 평타보다 저열한 수준이기 때문에 풍요를 쓰는건 스킬 룬 칸 하나를 그냥 버리는 셈입니다. 가장 효용성 있는건 속행이고 그나마 넣을 수 있는건 질풍 출혈 정화 등이 있는데 그냥 속행 쓰시는게 좋습니다.
레이드를 할 때는 방어 준비와 보호막이 유용한 트포입니다. 5레벨 트포를 사용할 경우에 상당히 단단해집니다. 상위 레이드 렌먹을 할때 넬라가 없을때 증함을 사용해서 생존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생존에 효용이 있는 트포들입니다.
다만 악몽 세트가 아닌 구원이나 환각 세트를 사용하신다면 마력 조절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디언을 토벌할 때는 도발 지속 시간 증가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카오스 던전을 돌 때는 넓은 타격에 약육강식 트포를 사용합니다. 뽕맛이 죽여줍니다.
세번째 줄 트포는 약점 노출 고정입니다. 고함은 아덴 게이지도 안 차고 적이 받는 피해도 증가시켜주지 않습니다.
스킬 룬은 무조건 속행입니다. 방격을 쓴다면, 방격에 전설 속행을 준다면 영웅 속행을 쓰시면 됩니다. 없으면 희귀 속행이나 고급 속행을 주셔도 좋습니다.


넬라시아의 기운: 워로드를 워로드답게 만들어주는 스킬인 동시에 워로드답지 못하게 만들어주는 스킬입니다. 스킬 벨류만 놓고 본다면 다른 그 어떤 서포터의 단일 스킬도 따라오지 못하는 벨류를 지닌 스킬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는게 워로드지만요...
10레벨이 필수인 스킬이고 11레벨은 찍을 수 없는 스킬입니다.
첫번째 줄은 빠른준비 고정입니다.
두번째 줄은 효과증가/정화/효과유지인데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정화를 들게 됩니다.
효과증가는 보호막과 뎀감을 전부 뚫는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들지만 그런 패턴은 거의 없는데다 그런 패턴들은 넬라를 써도 죽는 패턴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사실 큰 효용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에키드나 2관문에서 일명 렌먹/렌잡이라고 불리우는 패턴은 대응하기 위해 효과증가를 꼭 채용하고 가게 됩니다. 효과 증가 5레벨 트포가 있다면 풀피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효과 유지는 그 자체로 정말 좋은 트포긴 하지만 서포터들의 케어 능력이 점점 좋아짐에 따라 빛이 살짝 바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정화도 필요없고 보호막을 뚫을 패턴도 없다 하시면 이걸 쓰면 됩니다. 다만 저는 그런 상황에서 방패 격동을 채용하기 때문에 효과 유지를 쓴 적이 적은 것 같네요.
세번째 줄은 넬라시아를 드는 이유라고 봐도 되는 생존입니다. 리더쉽도 정말 좋은 트포지만 요즘은 공속이 넘쳐나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냥 생존을 고정으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쿠크 딜찍팟에서 특치점화랑 수라브레이커 접대할때 리더쉽 트포 들어봤습니다...
스킬 룬은 속행입니다. 증함에 가장 좋은 속행을 주고 두번째로 좋은 속행을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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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끝나서 게임하러 가보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다시면 제가 답변 해드리거나 글을 따로 쓰겠습니다.
쓰면서 생각한건데 7월10일에 게임이 한번 대격변할텐데 이 정보가 쓸모 있을까 싶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