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올라오는 도발과 시너지의 비중에 대한 논의 비스무리 한건데

일단 에키1관이 특수한 경우라는 점 먼저 고지해드리고
저는 이런 특수한 상황에는 시너지를 조금 손해 보더라도
딜타임 직후 도발과 어그로를 이어 나가는게 괜찮다고 생각해서

다른 분들 생각과 평가는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저주달리기 무력 이후 도발
무력 직후, 다르키엘이 칼을 땅에 꽂고,
칼 손잡이에서 ​손을 떼는 타이밍에 맞춰 도발




2.협카 이후 도발
협카를 배쉬로 쳤을때, 방밀 방돌 방격 사이클 후 적당히 도발


두 경우 모두 시너지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다음 첫패턴 어그로를 먹는 방법입니다.

보스 피통 아래 아이콘 보시면
도발 잔여시간 0.n초 단위로 다르키엘이 무력화 상태에서 회복하고
첫패턴 어그로를 워로드가 가져옵니다.


1짤은 영상각 생각하다가 좀 절어가지고 리프도 제대로 못쓰고
도발 어그로 상태를 0.7초 정도로 넘치게 남겼는데
여러분은 당황하지 마시고
저것보다 살짝 더 일찍, 다르키엘이 칼 꽂는걸 보고 한 타이밍 후 쓰시면 되구요.

2짤은 원래 갈망과 만찬만 받은 상태에서는
방돌사이클 방격 직후에 쓰면 거의 타이밍 맞는데
바드나 블레가 공속버프 주면 적당히 조절하셔야 합니다.
2짤은 거의 이상적으로 0.3초 정도 남기고 먹은 것 같네요.


사실 도발 지속 트포를 찍었다면
바로 써도 될 정도의 기교라
문제가 훨씬 간단해지긴 하지만
일단 도발지속트포 왔다갔다 할 정도의 성의는 모르겠고


제가 생각하기에 실전에서 이 정도의 지연은
어그로로 다르키엘의 지랄맞음을 억제한다는 의의에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관점에서
50줄 아래 다르키엘은

-텔레포트>검올려치며 공중(무적)>난도질후 내려찍기

이게 특정 타이밍 이후에 50%로 나와
이 패턴 끊어주는데 비중을 많이 늘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제 와서 생각컨데
1관 몹들이 대체로 도발로 제어하는게 유효한 경우가 많다고 느껴지네요
도발이 먹히는 것과는 별개로 패턴이 지랄맞은 경우가 많아서


암튼 이런 경우에도 이후 어그로를 포기하고 시너지를 빨리 넣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이 정도의 기교는 시너지가 조금 늦더라도 충분히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는지
혹은 진짜 그냥 도발지속 찍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논의 요청드립니다